애인과 적어도 일주일에 하루는 아침에 산에 오르기로 약속했다.
저번엔 수락산보루, 오늘은 거기서 조금 더 걸어서 귀임봉에 들어서는 초입?까지 갔는데 거기서부턴 무슨 바위덩어리를 타고 올라가야 되더라. 애인이 너무 무서워해서 일단 하산했는데 할 수 있으면 귀임봉 끝까지 올라가고 싶다. 다음 주에도 애인이 영 무서워하면 다른 루트로 약수터에 가도 되고 뭐 이건 그때가서 결정하는 걸로.

파노라마샷.
수락산 정상을 밟는 그날까지, 일주일에 한번씩 업데이트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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