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일요일 늦은 오후에 배달시킨 물냉면에 살해당할 뻔했다. 약간 매콤한 양념장인 줄 알았더니 불닭면 수준의 양념장이 와... 덕분에 화장실을 몇 번이나 들락거렸는지 모르겠다. 희한하게 냄새로는 매운 기운이 하나도 없던데 어쩜 그렇게 와... 살인미수로 신고하려다가 참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