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as the wind
최근 글
-
KBO 최초 5위 결정전
KBO 최초 5위 결정전
2024.10.01‘엄상백 vs 엘리아스’ 단두대 매치서 만나는 KT와 SSG,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향할 팀은 누구KT와 SSG. 과연 두 팀 중 와일드카드 결정전으로 향할 팀은 어디일까. 이강철 감독이 이끄는 KT위즈와 이숭용 감독의 SSG랜더스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프로야구 KBO리그 5위 결정전(타이브레v.daum.net이 타이브레이크가 만들어진 것에 큰 영향을 미쳤던..ㅋ 두산 베어스라는 팀의 팬으로서 (참고: 5년 전 오늘, KBO에서 있었던 일) 감개가 무량하고 마음이 도키도키 하고 마침 오늘 또 국군의 날 임시 공휴일로 집에서 널브러져 시청할 수 있음에 여러모로 복 받은 야구팬이 아닌가, 그저 모두에게 감사할 뿐입니다. 이승엽 감독만 좀 치워주세요..객관적인 전력으로는 KT가 앞선다고는 보지.. -
카카오 계정의 다음daum 탈퇴기
카카오 계정의 다음daum 탈퇴기
2024.09.19예전에 티스토리 계정이 카카오 계정과 통합될 때 단순하게 티스토리용 계정을 하나 만든다는 생각으로 오로지 티스토리 로그인/로그아웃에만 쓰는 카카오 계정을 하나 만들었었다.당시엔 카카오톡/카카오택시 등에 로그인하는 아이디 || 다음daum 메일, 카페 등에 로그인하는 아이디가 있던 상황. 기존의 아이디들에 티스토리를 연동하는 건 내키지 않았다.새로 만든 카카오 계정으로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하면 다음daum 사이트에도 가입 및 로그인이 되었는데 그건 둘이 하나(!)라고 생각했기에 그러려니 넘어갔던 것 같다. 그런데 어제 다음daum 사이트에 티스토리 계정이 로그인되어 있다는 걸 신경을 쓰지 않고 지금은 뭔지 기억이 잘 안 나지만 암튼 뭘 눌렀는데 메일 서비스에 가입해 줘서 고맙다는 축하 메시지가 뜨는 거다... -
24년 추석은,
24년 추석은,
2024.09.18올해 추석도 저번 여름휴가 때와 마찬가지로 애인이 서울 근방에 숙소를 잡았는데 그나마 달라진 것이라곤 자다가 허리가 아파서 일어날 정도로 종일 잠만 잤다는 것. 피곤하기도 했지만 전 날 애인의 친언니와 술 한잔 하면서 너무 퍼마신 탓도 있겠다. 얼마 만에 느껴보는 술 마신 다음날의 숙취란 말인가. ..그렇지만 오래간만에 먹은 소고기 타다키가 정말 맛있었고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로 두 번째로 가게 된 노래방도 즐거웠다. 한 때는 술 마시고 집에 가기 전 못해도 코인 노래방이라도 들러서 노래 부르며 술 깨고 집에 가는 게 루틴이었는데 말이지.. 코로나19가 정말 많은 걸 바꿨다. 이번 연휴는 책 한 권 떼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침대에서 읽자니 너무 누워만 있었어서 더는 못 누워있겠고, 소파에 앉아서 읽자.. -
신세계 상품권 현금화 (feat. SSG PAY)
신세계 상품권 현금화 (feat. SSG PAY)
2024.09.13역시 쉽게 끝나지 않는 여정이었다. ...신세계 상품권을 SSG PAY(이하, 쓱 페이) 앱에 등록을 하고 계좌 기재를 하면 수수료 5%를 제하고 현금으로 입금받을 수 있다는 건 알고 있었는데 입금받을 계좌 인증에 필요한 ARS 인증 전화가 아예 안 오는 거라. 처음 시도 했던 게 밤이었어서 낮에만 되나 보다, 당시엔 나름 납득하고 다음 날 다시 시도했는데도 바뀌는 건 없고 그저 미치고 환장할 노릇.어쨌든 입금 계좌 등록이 돼야 현금으로 받든가 말든가 할 것인데 도~오저히 안 되겠어서 쓱 페이 고객센터에 문의를 했다. ARS인증 말고 다른 방법으로 계좌 등록을 할 수 이씀?ㄴㄴ 업씀.ARS 인증 전화가 아예 안 오는데 그럼 어캄?스팸번호에 등록되어 있을 거고, 그걸 알아보는 건 너의 몫이고, 1644-1.. -
자동결제 해지
자동결제 해지
2024.09.04아.. 자동결제 해지가 이렇게 힘들 줄이야. 어떤 자동결제인지는 기재하지 않을 것이다. 구질구질해서 말하기 싫다. ..“구인증_갤럭시”로 통장에서 매달 돈은 빠지는데 은행 앱으로 전체 메뉴 > 이제 > 자동이체 확인하니 등록된 건 없고 혹시 카드인가? 싶어 카드 앱으로 서비스 > 서비스 안내 > 이용 중인 정기결제 확인해도 나오는 건 없고.내가 당시 어떤 정보로 자동이체 신청을 한 것인지 더듬어보고자 회원가입을 해보려 했는데 이미 가입한 회원이라고 다음 화면으로 넘어가지 지도 않고 이런ㅆㅣ..읍읍그런데 이게 말이 되나..? 매달 돈은 빠지는데 은행에도 카드에도 자동결제로 등록된 건 없다..?혹시나 싶어 핸드폰 번호로 등록된 자동결제가 있나 확인했더니 역시나 없다.여기까지 왔을 땐 “구인증_갤럭시”라는 대.. -
배트맨 TAS를 보기 위한 긴 여정
배트맨 TAS를 보기 위한 긴 여정
2024.09.03시작은 프라임 비디오의 '배트맨 케이프 크루세이더'였다. 생각보다 재미있어서 쭉 봤는데 연관 영상에 '배트맨: 디 애니메이티드 시리즈 (BatMan: The Animated Series 이하, TAS)'가 뜨는 것이다. 헉 이게 웬 떡?!하지만 곧 좌절하고야 말았고.. 자막이 없더라고. 입맛만 다시는 와중에 The Animated Series 뒤에 The Complete Series가 붙는 게 하 수상하여 에피소드들을 쭉 살펴보니 TAS 후속 애니 시리즈 '뉴 배트맨 어드벤처스 (The New Batman Adventures 이하, NBA)' 에피들이 다 들어있는 것이 아닌가. 이건 봐야겠다.참고점유튜브 무료공개용 자막 적용법 (Substital)(자막을 소장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유튜브뿐만 아니라 프라.. -
바닷마을 다이어리 BD + 4K
바닷마을 다이어리 BD + 4K
2024.08.277월에 물리매체 구매에 상처를 받고 최소 한 달은 구입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4K 발매에 예약주문을 하긴 했었다. 주문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물건을 받은 건 8월이니까 그럼 된 거 아니겠냐며. 😏사실 도착한 지는 며칠 됐는데 사진 찍기 너무 귀찮아서.. 여기서 더 미루면 흐지부지 블로그까지 등한시하게 될 것 같고.. 마침 시간 난 김에 티스토리에 오류는 없는지 둘러도 볼 겸 로그인도 하고 나 진짜 정말 큰맘 먹은 거다. 아.. 귀찮아.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풀슬립 케이스의 앞면, 뒷면, 윗면, 아랫면, 옆면위부터 시계반향으로) 엽서(?) 1장과 30페이지 가량의 소책자, 디스크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디스크 케이스의 앞면, 뒷면, 옆면디스크 케이스를 열면 왼쪽에.. -
크롬캐스트 리모컨
크롬캐스트 리모컨
2024.08.26크롬캐스트의 단종 소식을 듣고 예비로 리모컨이나 쟁여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대체 리모컨으로 알음알음 알려져 있던 유플러스에서 내놓은 크롬캐스트 리모컨이 눈에 들어왔는데 막상 받고 보니 어라..?손에 쥘 때 그립감도 예상보다 훨씬 좋고 생각보다 크지 않아 내심 이걸로 써야겠다 싶었지만 일단 최종 선택은 애인한테 물어보기로 하고 설정까지 마쳤는데 애인 왈, 멀쩡한 리모컨을 왜 바꾸는 거냐- 는 이유로 반대하여 리모컨 교체는 결국 기각처리 되었다. 훔.사용설명서는 크롬캐스트와의 설정에 대한 설명이 다인데 위의 구매링크에도 자세히 나와있다. 만약 크롬캐스트가 고장 나도 다른 안드로이드 계열 셋톱에 작동된다고 하니 잘 쟁여두기로 한다. -
이것저것 ~24/08
이것저것 ~24/08
2024.08.07몰아서 본 것들을 짧게라도 끄적이지 않으면 또 어영부영 넘어갈 것 같아 본 것 중에 생각나는 것만 끄적여본다.✓감상 순서 상관없이 ✓무작위로 ✓중도포기는 기재 안 함 게임의 이름은 유괴광고주에게 원한을 품은 딸과 광고 크리에이터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복수를 계획하고 파트너가 되어 전대미문의 유괴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시간일 오후 10:00 (2024-06-09~)출연카메나시 카즈야, 미카미 아이, 와타베 아츠로, 타케다 코헤이, 히라야마 유스케, 이즈미사와 유키, 아카마 마리코, 마츠무라 사유리, 야마자키 시게노리, 마스다 슈이치로, 이노우에 소라, 이이다 키스케, 코바야시 타카시채널와우와우이 드라마를 보다가 기시감에 검색을 해보니 나카마 유키에의 영화 'g@me'으로 봤던 스토리였다. 정확히는 히가시노 .. -
신선놀음
신선놀음
2024.08.05애인은 출근을 했고.. 그렇다. 난 휴가 중이다.애인의 회사 이직이 살짝 꼬이면서 우리의 휴가 일정도 같이 꼬였는데 난 휴가 날짜를 변경할 수가 없었고 애인은 이직 후 바로 휴가를 내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서울 한복판에 숙소를 얻어 애인은 숙소에서 출근을, 난 숙소 침대에서 유유자적 널브러져 있게 된 상황인 것이다.내일이나 모레 하루 정해서 오래간만에 헌혈도 하고 책박물관에 가보려고 했는데 날씨를 보니 자신도 없고..;; 침대에만 머문 채 체크아웃까지 갈 수도 있겠구나 싶네. 적당히 떨어져 있는 에어컨 바람도 너무 조아ㅏ앙~*24년 여름휴가는 과연 이대로 마무리될 것인가 두둥- -
230700
230700
2024.08.05작년 7월 중순 즈음에 '설악 쏘라노'라는 곳을 애인과 갔었다.거길 가려고 했던 건 아닌데 남동생이 다른 펜션과 혼동하면서 예약이 꼬였나, 당시 남동생은 취소도 못하고 돈도 그냥 날리게 생겼다며 스스로를 너무 한심해하며 코 빠져 있길래 마침 애인이 예약한 곳은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했으므로 여차저차 거진 반강제로 갔던 기억이 아마 맞을 것이다.숙소 베란다(?)에서 찍었던 사진. 맞은편에 보이는 시설에서 수영이나 사우나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가족 단위로 오는 이들이 많아서 가려다가 포기한 기억도 난다. 저 시설에 딱히 가고 싶지도 않았기에 아쉽지는 않았고 많이 피곤했기에 집에서 챙겨간 크롬캐스트를 숙소 TV와 연결부터 했더랬다.안그래도 저기에 두고 왔다고 생각했던 크롬캐스트를 몇 주 전에 찾아서 .. -
그늘진 길
그늘진 길
2024.07.2212년 전 KBS1에서 '명화극장'으로 방영됐었던 영화 '첨밀밀'의 더빙판을 어느 귀하신 분의 도움으로 구할 수 있었다. 성우진 정보는 여기에. 라디오처럼 듣고 있는 중.. 너무 좋다.더빙의 일부분영화 '불초자 열혈남아' 비디오테이프에 상처받은 마음이 (위의 분과 다른) 어느 귀하신 분의 도움으로 풀리게 됐다. 옥에 티라면 자막이 많이 엉망이라는 건데 한 달 정도? 아이폰에서 '다른 기기에서의 통화'가 되지 않았지만 어영부영 지나갔었는데 저번 주말엔 너무 짜증스러워서 아예 초기화할 요량으로 아이클라우드를 로그아웃하려는 그 찰나에 뜨는 확인창들이 정말 싸해서 (진짜 난리 날 거 같은 느낌...;;) 돌다리를 두드리는 심정으로 살펴보니 서브폰에 FaceTime앱이 아예 없는 것이었다. 오 시발..다시 앱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