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as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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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의 작고 소중한 지출
7월의 작고 소중한 지출
2026.07.12마침 타이머 구입을 망설이고 있었는데 디자인도 마음에 들고 조작법(?)도 간단해서 바로 구입했다.달리 필요한 게 아니라 일주일에 한 번씩 스트레칭을 하고 있는데 3분이나 5분 타이머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하고 있던 중이었다. 타이밍 좋게 주문하고 보니 생각보다 아담하고 예뻐서 스트레칭 외에도 책 읽을 때 괜스레 30분이나 60분 타이머를 작동해 놓고 흐뭇해하는 중.급한 건 아니었는데 이렇게 된 거 겸사겸사 중고로 담아뒀던 책과 dvd도 함께 주문했다.저 '한국현대민족운동연구'는 전자책으로 구매했었는데 pdf로 도저히 읽을 수가 없게 조잡스러워서 손도 못 댔다가 중고로 종이책이 있길래 담아뒀던 것이고 옆의 dvd는 레이먼드 챈들러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기나긴 이별'이라는 1973년의 영.. -
2026 전반기 소감 @두산 베어스
2026 전반기 소감 @두산 베어스
2026.07.10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했던가. 올시즌 전반기- 투수조에서는 최민석 선수가, 야수조에서는 박준순 선수가 팀의 현재이자 미래로 자리를 잡는 모습에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면 그는 두산 베어스의 팬이 아닌 것이다. 이제 갓 프로 2년 차 선수들인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기둥이 되어버렸다. 이게 무슨 일이야.. 😭😭😭 두산 베어스 팬이라면 차카게 삽시다.쓰다 보니 이영하 선수도 생각나네. 아마 올해 마무리 투수는 이영하 선수로 쭉 갈 것 같은데 FA 때 놓쳤으면 어쩔 뻔했냐며.. 땡큐.양의지 선수는.. 하아. 전반기가 끝날 때까지 ㅇㅈㄹ이지경이면 어쩌자는 건지 모루겟소요.곽빈 선수는 뭐.. 기대가 큰 만큼 질타도 컸던 것이지 실력을 의심한 적은 없다는 거... 그런데 솔직히 더 잘할 수 있다는 거 잊지 말았.. -
6월의 마무리는 오디오북
6월의 마무리는 오디오북
2026.06.30유플러스 모바일tv가 종료되고 유플러스 tv모바일이 론칭되면서 유플러스에서 '유독'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달이 12개월 동안 7000원짜리 쿠폰을 보낸다기에 (말인 즉, 저 쿠폰 안 쓰면 나만 손해) '유독'에 뭐가 있나 휘휘 둘러보다가,, 근래 오디오북에 관심이 생긴 바, '밀리의 서재'에 시선이 꽂히고 마침 또 퇴마록 오디오북이 있다기에 주저하지 않고 바로 구독 신청을 했더랬다.추가금 4,500원은 뭐 까짓 거.. 했는데 문제는 완결이 아직도 안 됐다는 거. 정확히는 퇴마록 국내편, 세계편까지 녹음이 됐고 나머지 혼세편, 말세편은 시작은 한 건지 완결은 한 건지 알려주지도 않는데, 검색을 해봐도 알려주는 건 차치하고 궁금해하는 이 하나 없더라. 나만 궁금한 것인가-.-.- 설마 '밀리의 서재'에서 퇴.. -
군체 (2026)
군체 (2026)
2026.06.01딱히 할 말은 없는데 그래도 백만 년 만에 애인과 함께 감상한 영화라 뭐라도 끄적여야 할 것 같아서-.-.-처음부터 오픈된 정보였던 서영철의 '백신'은 당연히 증명이 되는 과정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서영철의 '말'만 있는 상황에 자체가 블러핑일 수도 있는 거니까. 그런데 어쩜 그렇게 끝까지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그걸 다 믿고 앉아있는 것이냐. 다 모아놓고 옥장판을 팔고 싶더라.그 외,, 지금 생각나는 건 막판에 도시를 버리는(?) 장관 이하 행정관들에, 아무리 그래도 너무 무책임하게 말고, 그냥 말 한마디일지라도 통제권이 넘어갔다, 빨리 자리를 피하라, 뭐 이런 식으로만 해줬어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너무 아무렇지도 않게 동네 마실 나가듯이 자리를 파해버리니까 영..개인적으로는 서로 유기적으로 연결된 좀.. -
가정의 달,, 셀프선물,,, I am 행복이에요
가정의 달,, 셀프선물,,, I am 행복이에요
2026.05.11물론 한꺼번에 주문한 건 아니고.. 예.... 뭐 대충이라도 끄적여보면은,,(왼쪽부터)제3제국사는 작년부터 계속 사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당장 읽을 것도 아니라서 주저주저했다가 잊고 살았는데 이번 달에 문득, 이런 식으로 절판이 되어버리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당장 읽지도 않을 책을 왜 샀을까 하는 자책이냐, 성큼 다가올 절판이냐 선택지를 놓고 위풍당당하게 자책을 선택하게 됐다. 사실 절판이 언제 될지도 모른다.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절판이란 그런 것이다. 다만, 책을 받자마자 헛웃음이 났던 게,책표지 ㅆㅣ.... 책등은 뭐 어찌어찌 넘어간다 치지만 아니 무슨 앞표지에 미친 이게 뭐예요. 나 이거 너무 부끄러울 것 같은데. 물론 그런 내용의(?).. -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 울프 DVD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 & 울프 DVD
2026.04.19며칠 전에 라나 터너, 존 가필드 주연의 1946년작 '포스트맨은 벨을 두 번 울린다'를 재미있게 봤어서 1981년 잭 니콜슨, 제시카 랭 주연의 리메이크작도 보고 싶었는데 볼 수 있는 ott는 없고 중고 dvd는 팔길래 겸사겸사 1994년작 영화 '울프'dvd도 함께 구입하게 됐다. 본의 아니게 잭 니콜슨 주연의 영화를 두 편이나. 하지만 저는 미셸 파이퍼 팬으로 영화 '울프'를 주문한 것입니다. 찡끗~*하지만 받자마자 당황했던 건 영화 '울프'의 디스크 때문이었다. dvd 디스크에 아무런 프린트도 되어 있지 않은 것도 처음이었는데 디스크의 중심 구멍(?) 주위에 작은 글씨로 A면, (뒷면은) B면으로 적혀 있는 것도 어처구니가 없고, OST CD가 잘못 온 것이라기엔 카세트 테이프도 아니고 CD에 A.. -
26년 3월의 나는,,
26년 3월의 나는,,
2026.03.30내 인생에 금연이라니 어흨.. 이게 진짜 대박인 게 블로그에도 썼을 것인데 저번 1월의 건강검진 결과에 어쩌고 저쩌고 3개월 후에 폐 검사를 하려면 하든가(=안해도 된다)라는 것을 나는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고 있었는데 -물론 병원 예약은 했지만, 정말로 심각한 건 아니었는데 이 결과를 어떻게 애인이 뒤늦게 알게 됐는데..? 물론 절대 숨긴 건 아니었는데 눈물이 그렁그렁 하더니 눈물을 쏟는데....?농담 아니고 내가 이 사람을 이렇게 울려가면서까지 이걸 펴야 되나?라는 생각이 순간 들면서 당시 신에게는 열 두척의 배가 담배 두 갑이 있었고 바로 애인에게 약속을 했지, 이거 있는 거 두 갑 피고 끊겠다고. 그때가 2월 12일인가, 13일인가. 거진 한 달하고도 보름 정도가 지난 오늘날에 이르러, 어쨌든 그 .. -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 (2026)
미스터리 수사단 시즌2 (2026)
2026.03.02난 사실 정종연 pd에 대한 기대, 증오, 사랑, 실망 등등 사람이 사람에게 느낄 수 있는 온갖 감정을 데블스 플랜 시즌2와 함께 떠내려 보낸 바, 그래서 작년에 미스터리 수사단 (이하, 미수단) 시즌2, 데블스 플랜 시즌3을 제작/발표하는 데는 진심 웃기지도 않아서 넷플릭스가 정말 돈이 썩어나는구나.. 완성도고 뭐고 그냥 이름값만 있으면 일단 💩이라도 펼쳐놓고 보는구나 싶고 그저 어처구니가 없고 그 와중에 정 pd에 대한 그 어떤 감정도 생기지 않고 하든지 말든지 내 알 바 아니었는데,하.. 카리나가... 카리나가!! 카리나가!!!!!!!그렇게 카리나 하나 보겠다고 시작한 미수단 시즌2였는데, 단도직입적으로 정 pd가 넷플릭스 플랫폼에서 내놓은 프로그램 중 가장 재미있고 가장 볼만했다. 하지만 반사적.. -
만족스러운 구글 드라이브 백업
만족스러운 구글 드라이브 백업
2026.02.28구글 드라이브 2 테라를 구독하게 되면서, 당시엔 1 테라 조금 넘는 영상 등이 있다고 예상했는데 이게 웬일,, 2 테라 가까이 백업하게 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업로드에 끝이 보이기도 하고 ts파일 몇 개 남은 상태인데 스스로 수고했다고 다독이고 싶구나.외장하드들 중에 2개가 숨이 꼴딱꼴딱 넘어가려는 걸 보는데 꼭 뭐랄까, 이제 막 메마른 오아시스의 금붕어 같았달까.. 몇 주 동안 겨우 pc에 연결해가면서 그때 내가 무엇에 꽂혀서 백업을 하고 싶어 했는지 시작은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암튼 스스로가 그렇게 자랑스러울 수가 없더라. 만약 연결 및 백업에 실패했다면- 몇년동안 저 파일들을 잊고 잘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참.. 많이 슬펐을 것이다. 그렇게 오늘은 드라마 '연애시대'를 다시 봤다. 은호야, 행복해.. -
울티 북라이트
울티 북라이트
2026.02.22교보 바로펀딩에서 주문했던 북라이트. 처음 받았을 때는 조잡스러움에 꺼내보기도 싫어서 구석에 처박아놨었는데 조잡스럽게 느껴졌던 건 가벼운 무게 때문이었고, 저렇게 끼워 쓰는 북라이트 특성상 무게는 당연히 가벼울수록 좋은 것이다.침대에서 책을 좀 보다 보면 다들 비슷할 텐데 책을 들고 바로 누웠다가 허리가 아프면 옆으로 누웠다가 팔이 좀 저리면 엎드렸다가 다시 앉았다가를 계속 반복하게 되지 않나. 개인적으로는 곤란했을 때가 바로 누웠을 때였는데 천장의 전등을 당연히 켤 수 없고 머리맡의 스탠드는 자리를 잡기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이건 지금 쓰고 있는 침대의 특성 때문일 수도 있는데 어쨌거나 머리맡에 스탠드 하나 놓겠다고 침대를 바꿀 수도 없고. 그리고 또 굳이 뭐 그렇게까지 책을 막 읽는 사람도 .. -
Infuse pro & Google one premium
Infuse pro & Google one premium
2026.02.04발단 - NAS 구축을 해?! 말아?!이게 참.. 내가 보관하고 있는 영상이 거진 1 테라 조금 넘게 있다. 별다른 건 아니고 예전 영화, 음악, 드라마 등인데 아무래도 다시 보고 싶어도 외장하드에 있다 보니 보기가 여의치 않았고 또 이와는 별개로 현재의 pc와 태블릿 등에 자잘하게 또 다른 영상들이 쌓여가는 것도 신경 쓰이고 이걸 어떻게 보관/활용할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NAS 구축으로 마음이 기울었었는데 정말 그쪽으로는 아무것도 아는 게 없어서 한동안 관련글들을 꽤 숙지했더랬다.그러다가 결심하고 결제를 목전에 두었는데 하... 아무리 생각해 봐도 내가 그걸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인가에 계속 자신이 없는 거다. 그러다가 문득 구글 드라이브가 생각이 났고 그냥 유료 결제를 하고 관리는 신경 끄는 게?!!.. -
공유기에 방열판을
공유기에 방열판을
2026.01.18거실 TV장을 바꾸고 한 칸을 내가 쓰기로 하면서 그 칸에 공유기와 셋톱박스도 넣었는데 생각보다 공유기 발열이 있더라. 신경을 안 쓰고 살았어서 원래부터 그랬는지 언제부터 그랬는지 모르겠다. 공유기 바닥이 뜨끈뜨끈 생각보다 발열이 꽤 느껴져서 이거 TV장에 넣으면 안 되는 건가? 싶었지만 이미 넣어버린 걸 어쩔- 다시 뺄 수는 없다. 그럼 코드선까지 다 빼야 하는데 안 돼! 꾸역꾸역 넣고 정리하는 것도 쉽지 않았단 말이다!!그때 마침 예전에 구입했지만 사이즈를 잘못 측정해서 쓰지도 못하고 방구석에 처박아놨던 방열판들이 생각나면서 볼 것도 없이 냅다 공유기에 받쳐놓고 올려놨다. 남는 방열판은 괜히 옆에 있던 셋톱박스에 받쳐놓고 올려놓고 하핫.. 개똥도 약에 쓰려니까 어찌어찌 쓰이기는 하는구나.. 인생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