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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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 as the Wind
90일, 금주할 시간
90일, 금주할 시간
2025.04.0125년 4월 1일 오늘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 동안 금주를 하겠다고 홀로 결심하고 주변에 공표한 것이 무색하게도 하필 어머니의 손님 분들이 집에 계신다는 애인의 연락을 받고 퇴근 그대로 집 밖 벤치에 앉아 있던 애인과 함께 근처 치킨집에서 양념 반/후라이드 반과 떡볶이 한 접시에 곁들인 생맥주를 들이켜고야 말았다.오호.. 시작부터 통재로고.3개월 금주 결심의 배경은 별 건 아니고 몸이 점점 무거워지는 것을 느꼈던 참에 살이 좀 찐 것 같다는 저번주 엄마의 말에... 엄마가 진짜 그런 얘기는 안 하는 분이신데 내가 느낀 무게감이 겉으로도 티가 나는 건 좀 아니지 않냐는 위기의식 속에 일단 술부터 끊어보기로 했다. 목표라기보단 일단 내가 느끼는 무거워졌다는 느낌만 없어진다면 성공이겠다.그럼에도 굳이 목표..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는 법
2025.03.17찾아보니 2월 9일이었네. 당시 티빙과 헤어질 결심을 하겠다며 야구 중계 따위.. 하이라이트나 보며 라이트하게 살겠다는 다짐이 무색하게도 3월 중순 티빙 결제를 행하고야 말았다.천만관중 시대에 야구를 보겠다는 인간 셋 정도는 찾겠지 싶어 야심 차게 프로필 공유를 꿈꾸었으나 도대체 야구팬들은 어디 있는 거예요? 대한민국에 존재하기는 하나? 내 주위는 그냥 황무지던데?어쨌든 저쨌든 콘크리트 사이에 비집고 올라온 풀잎을 발견한 것처럼 기어이 기아 타이거즈 팬도 하나 찾아내는 등.. 천신만고 끝에 가까스로 세 분 모셔서 프리미엄 결제를 했습니다. 🎉 각자의 프로필에서 최선을 다해 시청합시다.디즈니 플러스의 드라마 '안도르'가 시즌2로 마무리/4월 공개 예정이라는 소식에 맞춰서 묵혔던 시즌1을 시작하려고 했다가..
이 또한 지나가리니
이 또한 지나가리니
2025.02.09접촉사고오늘 애인이 주유를 하고 세차도 할 생각으로 차를 후진하다가 뒤차와 접촉사고가 났다고 한다. 문제는 애인 차는 멀쩡한데 뒤차의 범퍼(?)에 흠집? 이 생긴 것 같다고.. 것도 외제차를... 😔종일 외로워한다. 아 나도 그 마음 알지. 사고 낸 적도 있고, 당한 적도 있는데 사고를 내면 세상에 나 혼자만 남겨진 것 같고, 외롭고, 그저 하나의 먼지가 되어 흔적 없이 사라지고 싶고 그렇더라고. 그나마 사람이 다치는 큰 사고가 아니어서 다행이라고 위로를 했지만 귀에 들어갈 리가 없지. 기운 내요.. 싹 교체할 텐데 어쩔.경과정말 최악의 최악으로 센서 나가고, 대인 접수하고, 렌트하고 등등, 별별 각오를 다 하고 최대 금액도 예상했는데 여기에 자세히 말할 순 없지만 정말 😭🤧 뒤차 차주분 복 받으세..
차와 바람
차와 바람
2025.01.01✓ 저번에 카센터 사장님께 얼핏 들었던 차 뒷바퀴 휠실린더의 교체를 어제 단행하게 되었다. 당시 사장님은 30만 원을 부르셨었는데 정식센터에선 15만 원이던데요, 사장님.. 역시나 덤터기가 그냥 아주. 하지만 덕분에 문제를 인식했고 교체를 할 수 있었습니다. 멋모르고 다녔으면 아주 뭐 될 뻔했어요. 땡큐.✓ 수리를 끝내고 정말 오랜만에 숙성회를 먹으러 갔는데 영업이 끝났다고- 정확하게는 남은 게 1인분 뿐이라고.. 🤧 너무해. 어쩔 수 없이 구정 때를 기약하기로 했다. 잊지 말고 예약해야지. 생각만 해도 침이 고인다. 팬데믹 당시 망할까 봐 세상 걱정이었는데 잘 버텨서 어찌나 다행이었는지. 망하지 말아요.. 약속.✓ 2025년 을사년, 잘 버텨봅시다. 나 역시도, 그리고 모두들 건강하게 새해 복 많이 ..
구독 공유 플랫폼 (feat.쉐어풀)
구독 공유 플랫폼 (feat.쉐어풀)
2024.12.30부제 :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 다지만 그 와중에 최악은 면하다.스포티파이에서 '너 프리미엄 패밀리 구독 끊김. 수고요'라는 메일이 도착했다. 스포티파이에 들어가서 확인하니 맞네. 끊겼네. 쉐어풀 공유 플랫폼에서 공유하고 있었던 바, 우선 홈페이지부터 들어갔는데 낯선 디자인의 홈페이지가 떡하니. 처음엔 리뉴얼인가 했지만 "호스팅 업체가 바뀌면서 회원 정보의 이전이 불가능하여 기존 회원들은 새로 가입을 해야 한다 + 가입하면 포인트를 얹어주겠다"는 안내문이 떠있었다.난 비회원으로 이용을 하고 있었으므로 처음엔 그러려니 했는데 스믈거리는 기시감에 -호스팅 업체가 바뀌는 것과 회원 정보가 날아간 건 하등의 상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이런 식으로 문제를 회피하고 새로 태어나고자 했던 업체 및 사이트들..
여유와 게으름
여유와 게으름
2024.12.16블로그에 새로운 이모티콘이 생겨서 어떻게 출력되는지 보려고 쓰는 글.더보기티스토리가 '또' 하얀 바탕의 블로그만 신경 쓰는 건가도 궁금했는데 다행히 이 블로그의 배경색에도 어울리는 바, 검은 바탕의 블로그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 다행이다. 나 같은 경우는 이모티콘보다는 이모지를 애용하는 편이라 활용도는 떨어질 것 같지만-no more '배송 준비 중'이번 미라지몰 20주년 감사세일에서 '카우보비 비밥'과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놓고 장고 끝에 '카우보이 비밥'으로 결정/주문했는데, 내 분명 9일에 주문했는데, 오늘 16일까지도 '배송 준비 중'이면 정말..하지만 공지를 보고 여유 있는 현대인이 되기로 했다. 뭐.. 올해 안으로는 오겠지.게을러지려면 일을 잘해야한다는 게 아이러니하지만 정말 그렇다. 게을러..
작심삼주 챌린지 마무리
작심삼주 챌린지 마무리
2024.11.27사실 이번 티스토리의 챌린지에 도전하면서 3주라는 기간 동안 금주도 같이 해보자ㅏ이름하야 작심삼주 금주 챌린지도 함께 병행했었다. 예전에 일주일 1일 1포스팅을 해봤을 때의 경험으로 매일 글을 쓴다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라는 걸 알았기에 스스로에게 이 챌린지를 성공했을 시 성취감을 하나 더 얹어주고 싶었고 그때 생각난 것이 금주였다.블로그에 챌린지 도전장을 내밀면서 금주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은 건 마지막 내 자존심이었다. 실패하면 그냥 없는 일인 거다. 😏 그렇게 하루하루가 지나고 지나 챌린지의 마지막날인 오늘- 21일째가 도래했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글을 업로드하면 21번째 포스팅으로 티스토리 챌린지는 성공할 것이고 금주는 20일째로 3주를 채우지 못해 실패다.그러니까 짧게 요약하면, 지금 난 ..
기다림은 행복
기다림은 행복
2024.11.23✓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 블루레이가 감감무소식이라 배송추적을 해보니,검게 칠한 곳과 빨갛게 칠한 곳 두 곳을 번갈아 도착/발송/도착/발송을 찍으며 바쁘게 움직였더라. 도대체 왜..;;;어차피 내일도 일요일이라 오지 않을 것이고 그저 하루 동안 왜 저렇게 움직였던 건지 순수한 궁금증에 전화해서 물어볼까 했는데 시비 거는 거라고 오해받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순수한 궁금증'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고 겸사겸사 가만히 있기로 했다. 그저 안전하게 도착만 해다오.✓ 스포티파이에서 음악을 듣다가 귀에 꽂히는 음악에 끌려 앨범아트를 보는데,농담 아니고 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랑 똑같이 생겼네, 조니 그린우드? 오~ '라디오헤드' 기타리스트랑 이름이 똑같네 저게 앨범 제목인가 뭔가 싶어 검색해보고 난..
공통점은, 밥집이라는 것
공통점은, 밥집이라는 것
2024.11.16그리고, 어딘지 모르겠다는 것.여긴 서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저 벚꽃(?) 인조나무 아래서 고기를 구워 먹었던 기억은 난다.첫 번째 사진만 보고는 기억을 못 했는데 두 번째 사진을 보고 기억이 났다. 밥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그렇다고 해도 자세한 건 당연히 기억이 나지 않고 서울 주택가 복판에 위치한 식당이었던 것과, 주택가니까 암튼 이상하게 차를 주차해야 했다. 남의 집 앞에 막 세워놓고 그랬던 것 같은데.. 줄 서 있던 사람들도 기억이 난다. 도대체 왜..?여기는.. 서울이 아니란 건 확실하고 아마도 경기도 쪽인 것 같다. 밥 먹고 나와서 소화시킨다고 좀 걷다가 찍은 것 같은데 도대체 뭐에 꽂혀서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늪? 산등성이? 아니면 그냥 낮술 먹고 취한 건가.팬데믹 이전의 것들이다.
차와 드라마
차와 드라마
2024.11.15✓ 어제 수리가 끝난 차를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긴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하루 미루고 오늘 받아왔다. 그전에 카센터 사장님이 뒷바퀴 실린더가 어쩌고 하시며 수리금액을 아주 구체적으로 대시길래 일단 알겠으니까 손대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그 사장님은 다 좋은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덤터기를 씌우려고 하는 아주 못된 습성을 가지고 계셔서, 그렇게 한번 당한 적이 있기에 조만간 다른 카센터에서 견적을 받아 봐야겠다는 생각만 막연하게 하고 있다. 그런 습성만 아니면 참 좋은 사장님이시다.✓ 애플TV에서 '사일로' 시즌2가 시작됐다. 시즌1을 재밌게 봤기에 시즌2도 볼 것이지만 일단 완결 나면 몰아보는 것으로 정리했다. 인간적으로 말려 죽일 생각이 아니라면 매주 2회 공개는 해줘야 한다고 본다. 1회 공개가 뭐..
한정판의 유혹
한정판의 유혹
2024.11.13오늘 오후 2시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의 풀슬립 1,300장 넘버링 한정판 블루레이 프리오더가 있었다. 기억이 나면 참전하고 아님 말고 식이었는데 거짓말처럼 오후 1시 56분에 생각이 나더라지.잠깐 나가서 폰으로 알라딘 사이트에 들어가 2시 되자마자 새로고침하고 구매버튼을 눌렀는데 대기인원수가 오십여 명..? 순간 정신을 잃고 구매하기 바빴는데 구매하고 나서야 아.. 쿠폰-.-.-취소하고 쿠폰 적용해서 재구매할 생각으로 다시 들어갔더니 "예약판매종료"..?!! 😱 미친 거 아니냐, 진짜. 정말 1분이 뭐야, 30초? 40초? 그 사이에 아예 종료가 된 것이다. 이 영화가 그 정도일 줄은 진정 난 몰랐었네.충동구매라면 충동구매이긴 한데 어쨌든 구매했으니 됐다. 블루레이 오면 영화 얘기도..
슬프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
슬프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
2024.11.12블로그 첫 화면의 이미지를 사울 레이터의 사진으로 하고 싶어서 구글에 'Saul Leiter'로 검색해서 이미지 탭을 쭉 보는데 눈에 띄는 이미지가 있었다.클릭해서 보는데 여러 사진들이 있었고 그중에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있어 바로 블로그의 첫 화면에 넣었다.출처 : My collection inspired by the work of Saul Leiter'그런데 비가 오는데 코트에 빗자국이 없네? 앞에 사람들은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안 썼네?' 프롬프트? 매개변수? 찬찬히 보니까 MJ가 미드저니 midjourney를 말하는 것 같았다. MJ가 마이클 조던이나 마이클 잭슨이 아닌 세상이 오긴 오는구나.. 미드저니? 그건 뭔데??미드저니는 인공지능 연구소이자 해당 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