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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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 해소
2024.11.20직구로 구매했던 물건이 재고부족으로 취소당한 상황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쇼핑 좀 했다.시리즈온은 곧 종료되지만 시리즈온 종료 후에도 감상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답을 일단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사실 여기 아니면 이 영화들을 볼 수 있는 합법적인 루트 자체가 없다. 😒Q. 2024년 12월 18일 이후 콘텐츠 판매가 종료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나요?A. 아닙니다. 콘텐츠 판매 종료와는 관계 없이, 'MY > 내영상' 메뉴에서 이용가능기기 및 이용가능기간 범위 내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결제하신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출처 : 시리즈온 상품 판매 종료 안내'숨은 요새의 세 악인' & '들개'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 배우 미후네 도시로의 영화들이다.'숨은 요새의 세 악인'은 전부터 ..
공통점은, 밥집이라는 것
공통점은, 밥집이라는 것
2024.11.16그리고, 어딘지 모르겠다는 것.여긴 서울인지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저 벚꽃(?) 인조나무 아래서 고기를 구워 먹었던 기억은 난다.첫 번째 사진만 보고는 기억을 못 했는데 두 번째 사진을 보고 기억이 났다. 밥 기다리다가 찍은 사진.그렇다고 해도 자세한 건 당연히 기억이 나지 않고 서울 주택가 복판에 위치한 식당이었던 것과, 주택가니까 암튼 이상하게 차를 주차해야 했다. 남의 집 앞에 막 세워놓고 그랬던 것 같은데.. 줄 서 있던 사람들도 기억이 난다. 도대체 왜..?여기는.. 서울이 아니란 건 확실하고 아마도 경기도 쪽인 것 같다. 밥 먹고 나와서 소화시킨다고 좀 걷다가 찍은 것 같은데 도대체 뭐에 꽂혀서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늪? 산등성이? 아니면 그냥 낮술 먹고 취한 건가.팬데믹 이전의 것들이다.
차와 드라마
차와 드라마
2024.11.15✓ 어제 수리가 끝난 차를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긴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하루 미루고 오늘 받아왔다. 그전에 카센터 사장님이 뒷바퀴 실린더가 어쩌고 하시며 수리금액을 아주 구체적으로 대시길래 일단 알겠으니까 손대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그 사장님은 다 좋은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덤터기를 씌우려고 하는 아주 못된 습성을 가지고 계셔서, 그렇게 한번 당한 적이 있기에 조만간 다른 카센터에서 견적을 받아 봐야겠다는 생각만 막연하게 하고 있다. 그런 습성만 아니면 참 좋은 사장님이시다.✓ 애플TV에서 '사일로' 시즌2가 시작됐다. 시즌1을 재밌게 봤기에 시즌2도 볼 것이지만 일단 완결 나면 몰아보는 것으로 정리했다. 인간적으로 말려 죽일 생각이 아니라면 매주 2회 공개는 해줘야 한다고 본다. 1회 공개가 뭐..
한정판의 유혹
한정판의 유혹
2024.11.13오늘 오후 2시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의 풀슬립 1,300장 넘버링 한정판 블루레이 프리오더가 있었다. 기억이 나면 참전하고 아님 말고 식이었는데 거짓말처럼 오후 1시 56분에 생각이 나더라지.잠깐 나가서 폰으로 알라딘 사이트에 들어가 2시 되자마자 새로고침하고 구매버튼을 눌렀는데 대기인원수가 오십여 명..? 순간 정신을 잃고 구매하기 바빴는데 구매하고 나서야 아.. 쿠폰-.-.-취소하고 쿠폰 적용해서 재구매할 생각으로 다시 들어갔더니 "예약판매종료"..?!! 😱 미친 거 아니냐, 진짜. 정말 1분이 뭐야, 30초? 40초? 그 사이에 아예 종료가 된 것이다. 이 영화가 그 정도일 줄은 진정 난 몰랐었네.충동구매라면 충동구매이긴 한데 어쨌든 구매했으니 됐다. 블루레이 오면 영화 얘기도..
슬프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
슬프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
2024.11.12블로그 첫 화면의 이미지를 사울 레이터의 사진으로 하고 싶어서 구글에 'Saul Leiter'로 검색해서 이미지 탭을 쭉 보는데 눈에 띄는 이미지가 있었다.클릭해서 보는데 여러 사진들이 있었고 그중에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있어 바로 블로그의 첫 화면에 넣었다.출처 : My collection inspired by the work of Saul Leiter'그런데 비가 오는데 코트에 빗자국이 없네? 앞에 사람들은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안 썼네?' 프롬프트? 매개변수? 찬찬히 보니까 MJ가 미드저니 midjourney를 말하는 것 같았다. MJ가 마이클 조던이나 마이클 잭슨이 아닌 세상이 오긴 오는구나.. 미드저니? 그건 뭔데??미드저니는 인공지능 연구소이자 해당 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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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일요일이 휴무인 카센터에 거진 반강제로 차를 맡기고 사고대차한 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대차한 차가 내가 몰고 다니는 차보다 윗등급이라 상대방에게도 부담이 갈 것 같고 이렇게까진 필요 없다고 했는데 사장님 말씀이 청구는 같은 값(?)이라길래 그렇다면야.어쨌든 한시름 놨다. 어영부영 일주일 후에나 수리해야 되나 괜스레 깝깝했는데-.-.- 카센터 사장님 쉬는 날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덤터기는 씌우지 말아 주세요. 🙏✓ 프리미어12의 중계가 이상하게 결정이 났더라. TV는 스포티비(유료)에서, 모바일은 네이버(경기당 2400원)에서. 문제는 스포티비 유료회원이어도 스포티비 앱에서 모바일로 프리미어12를 볼 수가 없다. 일단 다 떠나서, 내 경우에는 퇴근길에 프리미어12 경기가 시작되던데 (대충 저녁..
오늘 하루도 무사히
오늘 하루도 무사히
2024.11.09아침에 국그릇을 엎을 때부터 불안 불안하더라만은.. 세상 얌전하게 주차되어 있던 주차장의 차를 누가 박아버렸다.사람인지라 자잘한 짜증스러움이 있었지만 시시비비를 가릴 상황은 또 아니었는지라 보험 접수 번호도 받긴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늘 토요일에 이 사달이 났기에 내일 일요일에 카센터가 열어야 갈 텐데 만약 닫아서 못 가면 월요일에 가야 하고 그럼 대차는 언제..? 내 출퇴근은 어찌..?? 생각할수록 구질구질함이 스멀스멀-뭐, 어쨌든 일단 생각을 멈추고 씻고 보자 했는데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떨어뜨린 적이 없는 빨랫비누(..!!)를 떨어뜨려서 아주 박살을 내버렸다. 아니, 무슨 몇 번씩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집어던진 것도 아니고 진짜 딱 한 번 떨어뜨렸다. 그런데 단 한 번에 저렇게 네다섯 조각이..
작심삼주 챌린지 도전장
작심삼주 챌린지 도전장
2024.11.01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이거 재미있을 것 같다.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21일-21번의 포스팅.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일단 도전은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며.지금 막 가볍게 생각한 계획은,1주 차 : '블로그'라는 플랫폼과 그 안에서 나의 과거 행적 및 현재에 대한 끄적임..2주 차 : 애인의 본가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과 애인의 어머니와 서로를 예의 주시하는(?) 현재 상황에 대한 끄적임..3주 차 : 기타 잡다한- 좋아하는 영화, 음악, 책, 스포츠 등의 시발점과 현재에 대한 끄적임..물론 다른 얘기도 하게 될 것이지만 일단 큰 얼개는 저렇게 잡아놓기로 하자. 나 진짜 방학 숙제 일기도 매..
10월 셋째주 마무리
10월 셋째주 마무리
2024.10.20몇 년 동안 잘 넘어간다 했지, 내가. 겨울 초입에 감기가 '날 잊은 거 아니냐'며 친히 반겨주네. 고ㅗㅗㅗ맙다야. 그나마 장염 증세가 없어 다행이고 미열과 콧물의 푸닥거리로 어찌어찌 끝날 것 같다.덕분에 감상하려고 벼르고 있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시작도 못하고 어영부영 주말도 다 갔다. 정말 고오ㅗㅗ맙다.애인이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의 책을 찾길래 내게 있는 건 이 시집 한 권 뿐이라고 했더니 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한국인 최초 맨부커상 수상작가 한강의 첫 번째 시집『서랍에 저녁을 넣어 두었다』.말과 동거하는 인간의 능력과 욕망에 대해, 그리고 말과 더불어 시인이 경험하는 환희와 불안에 대해 이야기한 소설가 한강의 시집이다. 마치 소설 속 고통받는 인물들의 독백인 듯한 비명..
24년 추석은,
24년 추석은,
2024.09.18올해 추석도 저번 여름휴가 때와 마찬가지로 애인이 서울 근방에 숙소를 잡았는데 그나마 달라진 것이라곤 자다가 허리가 아파서 일어날 정도로 종일 잠만 잤다는 것. 피곤하기도 했지만 전 날 애인의 친언니와 술 한잔 하면서 너무 퍼마신 탓도 있겠다. 얼마 만에 느껴보는 술 마신 다음날의 숙취란 말인가. ..그렇지만 오래간만에 먹은 소고기 타다키가 정말 맛있었고 무엇보다 코로나19 이후로 두 번째로 가게 된 노래방도 즐거웠다. 한 때는 술 마시고 집에 가기 전 못해도 코인 노래방이라도 들러서 노래 부르며 술 깨고 집에 가는 게 루틴이었는데 말이지.. 코로나19가 정말 많은 걸 바꿨다. 이번 연휴는 책 한 권 떼는 것을 목표로 삼았는데 침대에서 읽자니 너무 누워만 있었어서 더는 못 누워있겠고, 소파에 앉아서 읽자..
신선놀음
신선놀음
2024.08.05애인은 출근을 했고.. 그렇다. 난 휴가 중이다.애인의 회사 이직이 살짝 꼬이면서 우리의 휴가 일정도 같이 꼬였는데 난 휴가 날짜를 변경할 수가 없었고 애인은 이직 후 바로 휴가를 내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서울 한복판에 숙소를 얻어 애인은 숙소에서 출근을, 난 숙소 침대에서 유유자적 널브러져 있게 된 상황인 것이다.내일이나 모레 하루 정해서 오래간만에 헌혈도 하고 책박물관에 가보려고 했는데 날씨를 보니 자신도 없고..;; 침대에만 머문 채 체크아웃까지 갈 수도 있겠구나 싶네. 적당히 떨어져 있는 에어컨 바람도 너무 조아ㅏ앙~*24년 여름휴가는 과연 이대로 마무리될 것인가 두둥-
23년 07월
23년 07월
2024.08.05작년 7월 중순 즈음에 '설악 쏘라노'라는 곳을 애인과 갔었다.거길 가려고 했던 건 아닌데 남동생이 다른 펜션과 혼동하면서 예약이 꼬였나, 당시 남동생은 취소도 못하고 돈도 그냥 날리게 생겼다며 스스로를 너무 한심해하며 코 빠져 있길래 마침 애인이 예약한 곳은 위약금 없이 취소가 가능했으므로 여차저차 거진 반강제로 갔던 기억이 아마 맞을 것이다.숙소 베란다(?)에서 찍었던 사진. 맞은편에 보이는 시설에서 수영이나 사우나 등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 가족 단위로 오는 이들이 많아서 가려다가 포기한 기억도 난다. 저 시설에 딱히 가고 싶지도 않았기에 아쉽지는 않았고 많이 피곤했기에 집에서 챙겨간 크롬캐스트를 숙소 TV와 연결부터 했더랬다.안그래도 저기에 두고 왔다고 생각했던 크롬캐스트를 몇 주 전에 찾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