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블로그에 연결 중인 2차 도메인(freewind.kr)의 www서브 도메인이 (www.freewind.kr) 언제부턴가 아예 연결 자체가 안 된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그 당시 임의로 구글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해서 2차 도메인을 연결한 블로그들의 주소도 똑같이 www서브 도메인이 연결이 안 되는 걸 확인하고 나만 안 되면 모를까 다 같이 안되니까 흐지부지 넘겼었다가,

그런데 한.. 일주일 전이었나, 다른 뭔가를 검색하면서 어느 티스토리 블로그를 들어갔는데 깔끔한 스킨에 매료되어 다른 글도 겸사겸사 봤더니, 구글 도메인으로 도메인을 사고, 티스토리와 연결하고, www서브 도메인을 연결했다는 일종의 설명글을 보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그 블로그의 도메인으로 www를 쳐봤더니 www가 없는 주소, 루트 도메인으로 바뀌면서 연결이 되는데, 이야.. 그때부터 나만의 전쟁이 시작된 거지. 갖고 싶다, www..

처음부터 확인했던 건 이 도메인이 등록되어 있는 호스팅kr 측의 네임서버였다. 하지만 A레코드나 CNAME레코드 등, 기재되어 있을 건 다 기재되어 있었기에 이건 구글 도메인으로 옮겨야 해결이 되는 건가 보다 나름 마음의 준비를 하고 구글 도메인으로 들어갔더니, 더 이상 도메인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는데?

뭔 소린가 싶어 검색해 보니 구글, '도메인 사업' 2300억 원 받고 넘긴다는 작년 6월 기사가 떡하니. 이건 못 쓰는 거다, 빠르게 포기하고 이때부터 검색을 시작했다. 티스토리 www 연결, 도메인 www 연결 등등 하지만 당연히 내가 원하는 정보는 나오지 않았고- 그쪽 분야로 아는 게 전무하니 검색어가 엉망이고 검색어가 엉망이니 결과도 개판이고-.-.- 해서, 아예 티스토리 도메인 연결부터 하나씩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어느 글에서 도메인 관리 회사에서 네임서버만 다른 곳으로 바꿨다는 글을 보게 된 것이다. 네임서버만 다른 곳으로? 그게 가능한 거였구나- 깨달음도 얻어가며 관련글을 쭉쭉 검색하는데 클라우드플레어라는 곳을 발견, 혹시나 싶어 "클라우드플레어 티스토리"로 검색했더니 빛과 소금같은 글들이 주르륵... 😭😭😭 그 중의 하나,

참고글 :: 티스토리 개인 도메인 설정 – www 없는 주소(루트 도메인)와 있는 주소(서브 도메인) 모두 사용하기

다른 점이 있다면 위의 블로그는 티스토리에 www서브 도메인을 등록하고 루트 도메인을 www서브 도메인에 연결했다는 것이고, 나 같은 경우는 티스토리에 루트 도메인을 등록하고 www서브 도메인을 루트 도메인에 연결했다는 것.

그렇게 난, 잃어버린 www서브도메인을 찾아냈다. 정말 격한 여정에 벅찬 결말이었는데 쓰고 보니 장황하기만 하고 어쩔. 😒


그런데 하루? 이틀? 정도 지나서 티스토리에서 메일이 온 것을 확인했다.

꼭 바꾸라는 건 아니었지만 권장사항 느낌으로 "블로그에 연결된 루트 도메인의 프록시 상태를 DNS 전용으로 바꾸라"는 글들이 생각나길래 그건가 싶고, 또 짐작 가는 게 그 부분뿐이라 일단 변경해 놨다. 아무래도 티스토리의 인증서와 안 맞는 게 있는 듯..?

✓ A레코드를 쓰지 않고 CNAME레코드로 루트 도메인을 연결한 건 티스토리에서 권장했기 때문이다.
✓ 루트 도메인을 연결한 CNAME레코드에 ⓘ 뭐라고 뜨는 게 거슬리긴 하지만 블로그와의 연결엔 지장 없길래 일단 두는 중인데, 문제가 생긴다면 어쩔 수 있나, A레코드로 기재하는 수밖에.
✓ CNAME 레코드들의 주소가 다르게 기재된 이유는 동일하게 기재했더니 ip주소가 노출이 되네 보안에 문제가 생기네 어쩌네 뭐라고 뜨는 게 많아서 일단 다르게 했더니 안 뜨길래 다르게 기재한 것일 뿐, 별다른 이유는 없다.

설정 후 블로그 관리 > 개인 도메인 설정에서 "DNS 설정 정보"에 떠있던 확인창을 눌렀는데 일단 '확인 완료'가 뜨는 건 일단 다행이지만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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