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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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 as the Wind
계획은 무계획으로
계획은 무계획으로
2021.10.12근처 카센터에서 엔진오일을 갈았다. 교환할 때가 된 건 알고 있었는데 바쁘다고 못 가고 귀찮다고 안 가다가 더 이상 미루면 안 될 것 같아서 간 건데, 엔진오일이 아예 없다는 말을 듣는 순간 얼굴에 소름이 쫙 돋더라. 그 정도였을 줄은 몰랐지.. 최근에 소음이 좀 들린다 싶었는데 단순히 연식 때문인 줄 알았지, 난-.-.- 미안하다 빨갱이. 시동 걸고 음악 볼륨이나 높일 줄 알지 뭐 하나 제대로 하는 게 없네, 내가. 더 이상 스포일러를 피할 자신이 없어서 장안의 화제, 넷플릭스의 '오징어 게임'을 일단 1, 2회 시청했다. 피곤해서 3회 시작 전에 일단 끊었는데 재미있어 보이긴 한다만 며칠 전에 정치뉴스에서 스포일러를 요상하게 당해버려서(이준석 왈, "이재명은 오징어 게임의 1번 플레이어") 자꾸 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