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4
- Results : 3
- Free as the Wind
마이 네임 (2021)
마이 네임 (2021)
2023.04.12한 편짜리 영화를 8화 드라마로 늘려놓은 느낌? 총체적 난국이었다. 2화에서 '아프다고 말하는 법을 못 배웠구나' 이런 비슷한 대사가 있었는데 기가 차서 잠깐 일시정지를 눌렀을 때, 그때 껐어야 했거늘 무슨 미련이 있어서 계속 봤을까. 대사가 유치한 건 둘째 치고, 나오는 인물들도 다 이상했다. 어쨌든 죽어야 했기 때문에 해야 하는 행동들도 정해져 있었다. 언더커버라면서 들어가자마자 숨겨진 카메라 위치 등은 왜 오픈하는 것이며- 그렇게 의심받아서 얻는 게 있다면 말도 안 한다. 마지막화인 8화에서는 여주인공과 동료 형사가 같이 자기까지 하는데, 왜죠? 아니 그 둘이 자려면 감정적인 썸은 아니어도 육체적으로 불꽃이 이는 그런 뭐라도 있었어야 하는 거 아닌가? 다 떠나서 '나를 이해하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
vs KIA 3차전 (승)
vs KIA 3차전 (승)
2023.04.10출처 : https://m.sports.naver.com/video/1060880 전 날의 연장전 패배를 설욕한 경기였다. 5회 말 때 굴러오는 땅볼을 처리 못하고 알을 까면서 2 실점의 원흉이 된 허경민 선수는 제발 정신 좀 차리세요. 공격이 안 되면 수비라도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아아앜!!!!! 불규칙 바운드도 아니고 말이야, 그건 나도 잡겠더라야. 쯧- 아무튼 이겨서 해프닝으로 끝났으니 다행이었지 그 실책으로 졌으면 연패도 연패지만 화요일 경기 시작 전까지 화장실에서 안 닦고 나온 기분이었을 텐데 어우야.. 강승호 선수의 결승타 때 홈으로 쇄도하는 1루 주자 로하스 선수가 감동이었다. 보면서 페르난데스 선수였다면 절대 못 들어왔겠지, 나만의 감상에 빠진 것은 덤. + 50경기 정도는 봐야 될 것 같..
헤어질 결심 DVD
헤어질 결심 DVD
2023.04.022023년의 1/4이 지났다는 것이 소름 돋지 않나? 나는 그렇다. 핵소름. 일단, 안타깝게도 처절하게 금주에 실패하고야 말았다. 하.. 일주일에 하루는 마셔야겠더라며. 중독인가? 청개구리 기질의 발동인가? 알 수 없고 알고 싶지도 않지만 일단 작은 오라버니 결혼식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남은 기간 동안이라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자고 다시금 굳은 결심을..! 하는데 잊고 있었던 헤어질 결심 dvd가 도착했다. 블루레이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겸사겸사 구입한 듯? 사실 술 취해서 주문한 것 같기도 하고 기억이 잘 안 난다. 아웃케이스 등은 이렇게 생겼고, 동봉된 엽서 여섯 장은 디스크 옆에 고이 끼워져 있더라. 서플먼트는 없다고 봐도 무방. ..술 취해서 주문한 게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