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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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와 괴물
숙취와 괴물
2025.10.0625년 추석에 하필이면 숙취로 인한 구토를 행하고야 말았다. 십여 년 만인가.. 부끄럽구려. 역시 난 숙취해소제와는 상극이다. 아침에 그냥저냥 괜찮았는데 괜히 마셨다가 30분이나 지났나,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속이 메슥거리더니,, 🤮 막판에 먹은 육회가 살짝 얹혔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연휴의 하루가 날리는 것도 아깝고. 그깟 술 한 잔에 연휴의 하루를! 황금같은 연휴의 하루를!!!! 🤬이번 연휴에는 21년에 방영되었던 jtbc드라마 '괴물'을 봤다. 이 재미있는 걸 이제까지 안 보고 뭐 했대.. 25년 3분기 때 공개된 저주받은 드라마들 보다가 '괴물'을 보니까 숨통이 트이더라.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연출, 디렉팅, 음악, 대본은 물론이거니와 음악 등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보면서 나름 인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