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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드디어와 미룸들
각종 드디어와 미룸들
2022.08.01- 애인과 시간대가 안 맞아 미루었던 영화 '헤어질 결심'을 더는 미룰 수 없었던 상황에 애인의 양해와 배려 덕분에 결국엔 나 홀로 예매하게 되었는데, 상영관 내에서도 혼자 보는 건 아니겠지.. 한 명이라도 들어오겠지? - 드디어 그동안 봐도 그만 안 봐도 그만이었던 미뤘었던 명탐정 코난 19기와 극장판들('감청의 권'/'비색의 탄환')을 보았다. 극장판 포스팅은 따로 하겠지만 굳이 한마디 보태자면 '비색의 탄환'은 그래도 볼만했다는 거. '감청의 권'은 앞머리 내린 소노코가 이쁘다는 것 말고는 뭐 어쩌라는 건가 싶고... 😒 - 전부터 홍대에 위치한 레코드점 '팝시페텔'이라는 곳에서 진행하는 음악강좌를 듣고 싶었지만 시간대가 맞지 않아 미뤘었는데 이번에 생각나 검색해봤더니 저번 달부터 (월 5회 인당 ..
2019 2020
2019 2020
2020.02.07지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기약하기엔 너무 시간이 흘러버린 거 아니냐 싶기도 한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청와대로 간다 대충이라도, 별 게 아니더라도 생각나는대로 끄적이기로 한다. 준플, 플옵 다른 팀 가을야구는 다 포스팅 해놓고 정작 내 응원팀을 포스팅을 하지 못한 건 지탄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는 개뿔이나. 알 게 뭐야. 또 생각해도 너무 좋다..😭 2019 두산 베어스 통합우승! 만세..😭😭😭 한시즌 내내 죽쑨 오재원이 한국시리즈에서 쳐댈 줄 누가 알았겠으며 보크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뻔했던 배영수가 헹가레 투수가 될 줄은 또 누가 알았을까. .. 아, 야구 몰라요.. 훗날 왕조라고 불릴만한 전성기를 현재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20년 FA로이드를 맞을 ..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2019.08.22소니와 디즈니의 결별 수순 소식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재감상했다. 온전한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을 보면서 아, 내가 이래서 스파이더맨을 좋아했지, 다시금 깨닫고 웃음이 실실 새어 나올 정도로 재밌게 감상했었는데 또 봐도 또 재밌네. 극장에서 봤어야 하는데 개봉하는지도 몰랐어, 내가... 마블의 스파이더맨은, 뭐 이해는 하는데 아이언맨의 체취가 너무 강해서 거부감? 까지는 아니고 이질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었던지라. 단 하나, 데드풀과의 만남의 불발되는 게 아쉬울 뿐. .. 근데 암만 생각해봐도 디즈니가 스파이더맨을 이대로 보내진 않을 것 같다. 새로운 사가의 시작점에서 어떤 형태/형식으로든 다른 히어로에게 인수인계(?)는 하게 하겠지, 설마. MCU세계관에서 스파이..
주토피아 (2016)
주토피아 (2016)
2019.08.20마인드 헌터 시즌2 보러 간만에 들어간 넷플릭스에서 실수로 재생을 눌렀다가 끝까지 감상하게 된 주토피아. 그 유명한 나무늘보가 나오는 애니영화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니 무슨 애니가 고정관념에서 오는 오만함과 편견, 차별/역차별까지 건드리냐.. 이걸 애들이 본다고? 요새 애들이 똑똑한 이유가 있었다-는 둥 나 때는 배추도사 무도사가 있었다-는 둥 핸드폰 보는 애인 붙잡고 노인네 같은 소리를 하기도 했는데, 어찌나 몰입했던지 주디가 생물학적 자질 운운하며 기자회견할 때는 닉에 빙의되어 안타까울 정도였다. 나도 그런 적이 있긴 했거든. 그이들 나름으로는 나를 이해한다고는 하는데 난 닉처럼 뿌리치지 못했고.. 블라블라블라 지금이야 그게 뭔 개소리냐-며 일갈할 수 있지만 그때는 뭐라고 해야 되나, 죄를 짓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