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화상 & 각본상 & 감독상 & 작품상

아까 연합 속보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완치 뉴스 속에서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속보가 막 뜨는 거야.

첨에 국제 영화상 받았다길래 음, 받을 거 받았네, 했는데 각본상도 받아서 오오, 잘 받았네! 했거든? 근데 감독상도 받았다는 거야, 거기서 ...어?? 하는데 작품상까지 받았다고?!
오!! << 정말 이렇게 감탄사가 입에서 나오더라니까. 작품상 속보 보자마자 "오!!!!!" 팔뚝에 소름은 덤이었고.

아카데미에서 국제 영화상(예전 외국어 영화상)을 받은 영화가 작품상을 거머쥔 것도 경기를 일으킬 일일 건데 이걸 한국영화가 해버릴 줄이야.

예전에 봉준호 감독의 인터뷰 중에서 오스카는 로컬 발언이 그 안에서 흥했다길래

인터뷰 중에서, 원본/번역

오스카가 국제 영화제 아닌 거 맞잖아? > 웃기면서도, 정말 쟤네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 신기할 정도였는데 이렇게 아카데미가 기생충을 발판으로 로컬에서 인터내셔널로 나아가는 오스카 역사의 한 장면을 목도하게 됐습니다. 크으.. 주모, 한잔 해.


근데 나 아직 기생충 못 봤다. ..는 농담, 이 아니고 진짜로 못 봤다. 개봉 당시엔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일들 때문에 미루다가 놓쳤고 IPTV로는 또 보기 싫더라고. 재개봉하겠지? 히힛.. 🤤


봉 감독의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 소감 영상.
소감 자체도 감동, 적절한 통역 타이밍에서 풍겨나는 봉 감독의 영화제 짬밥 내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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