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에서 1승을 한다면 선발 최원준 선수가 나오는 1차전에서 가능성이 있다고 봤기에 짜내고 짜내서 중간부터 본 나. 칭찬한다, 나 자신.

■ 1차전 하이라이트

김태형 감독이 퇴장 당하는 게 승부수라기엔 너무 빠르지 않나? 식겁했는데 아... 저 여우.
양석환 선수는 진짜 두산에서 행복야구 하는구나.. 파이팅.

■ 2차전도 중간부터 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 스코어 확인하고 안 봤다. 굳이 스트레스 받을 일 있나, 나 자신은 세상 소중하고 시즌 마지막 경기도 아닌데- 그래서 3차전을 세상 무리해서 봤지. 장하다, 나 자신.

■ 3차전 하이라이트

1회 LG 선두타자부터, 이거 망했다.. 하는데 정수빈 선수가 오른쪽에서!
2회에 이영하 선수가 올라오자마자 진짜 망했다- 하는데 정수빈 선수가 왼쪽에서!!!!

선취점, 홈런, 불펜 호투, 3루타 등등 뭐 하나 중요하지 않은 순간이 없었지만 경기 초반 저 정수빈 선수의 다이빙 캐치가 밑거름에 승리의 기둥을 세웠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다. 초반부터 LG로 향하려던 승리의 흐름을 돌려세우고 또 돌려세운 느낌이랄까. 장하다, 정수빈 선수. 그래도 56억은 아깝다. 내 돈 아닌데 뭐가 아깝냐. 그래도 아깝다. ...잘하자, 정수빈 선수.

+ 박건우 선수가 3안타를 쳤다.. 흥.
++ 김현수 선수는 여전하더라. 채은성 선수 타격감 미쳤던데 덕분에..예, 뭐.
+++ 내가 뽑은 준PO 시리즈 MVP 김태형 감독. 들리나요? 사...사ㄹ...... 살 좀만 뺍시다. 건강하세요.

이제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만나는데 이건 진짜, 1승이 목표가 아니라 말 그대로 '북산'해도 이해한다. 일단 선발이 없고, 불펜이 없고, 투수가 없는데 김명신 선수도 없고 미란다 선수는 한국시리즈에나 나올 수 있단다. 야.. 장난하냐? 😭

플레이오프도 중간부터라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는데 이건 정말 모르겠다.. 최선을 다해보겠지만, 일단은-


🥳🥳2021 플레이오프 진출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