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플에서도 삼성과의 플옵을 생각하는 LG 감독을 봤는데 이번 플옵에서도 KT와의 한국시리즈를 생각하는 삼성 감독을 봤다. 하기사.. 두산이 만만하긴 했지. 역시 내일을 사는 놈은 오늘만 사는 놈을 이길 수 없다.

■ 1차전 하이라이트

- 원아웃 만루에서 바뀐 투수 홍건희 선수가 오재일 선수를 상대로 패스트볼 7개를 던지며 끝내 병살처리한 순간.
- 9회 초 투아웃 바뀐 투수 오승환 선수를 상대로 홈런을 친 박세혁 선수.
박세혁 선수의 홈런은 정말 당황스러웠다. 쳤고, 공이 떴는데 >> ..어? >> 이게 농담 아니고 찐반응이였다는 거. 엌?!도 아니고 어어어어어!!! 도 아니고 ..어?

그 와중에 9회 말에 올라온 김강률 선수는 올라오자마자 구자욱 선수한테 홈런을 맞는데 어처구니가 없-

■ 2차전 하이라이트

제일 기억에 남는 건 2루 주자 페르난데스 선수의 주루. 빠르다. 누가 이대호 선수보다 느리다고 하는지?? 보아라, 스타트도 느렸는데 공보다 빠르게 들어오지 않느냔 말이다. 🤩


===여기까지 쓰고-.-.-
14일 어제 KT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이 치러졌고 4:2로 졌다. 경기 내용은 못 봤는데 양석환 선수의 4삼진 소식은 들었다. 야..
쨌든,

이번 한국시리즈로 KBO최초 한국시리즈 7년 연속 진출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만큼 지더라도 실책으로 지지 말았으면 하는 바람이 굴뚝이다. 실력이 안되면 지는 게 맞는데 실책으로 지면 울화통이 터지고 자다가 벌떡 일어나게 된다. 세상 사람들에게 시비 걸고 싶게 만들지 마라. 져도 잘 지란 말이다. ..바라는 게 많지? 한국시리즈라는 게 그렇다. 😁

방망이는 믿을 게 못 된다는 말이 있다. 타격에는 사이클이 있다는 거 알고 있고, 투수가 약한 팀이라 도깨비 같은 타격만 믿고 있는 상황이 내심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었는데 어쩌겠어. 이제 6경기 남았고 뭐라도 닥치는 대로 해야지. 파이팅.

+ 미란다 선수의 3차전 선발 얘기도 나오던데 9이닝 니가 다 던져라. 파이팅.

🥳🥳2021 한국시리즈 진출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