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선수가 선발 역할을 너무 잘해줬다. 김재환 선수의 미친 타격감이 계속 이어지기를. 양석환 선수도 물론 좋았고 박세혁 선수도, 강승호 선수도 좋았구나, 참. 음.. 그냥 박건우/김재호 선수 빼고 다 좋았지 싶다. 이정후 선수도 좋더라. FA 채우는 대로 하루라도 빨리 KBO를 떠나도록 하자.
개인적으로 김재환/양석환 선수의 더블스틸이 제일 기억에 남는다.
이후 일어나는 김재환 선수를 카메라가 종아리부터 잡아서 위로 올라가는데 발목이나 어디 다친 줄 알고 세상 놀랐건만 선수 표정이 털털하길래 천만다행이다 싶었던.. 😅
준플레이오프에서 LG와 상대하게 됐는데 문제는 미란다 선수가 그때도 못 나온단다. ..ㅋ
백신의 영향이 몸에 남아있지만 오늘이 올해 마지막 경기일 수 있었기에 좀 무리해서 봤는데 이겨서 다행이었다.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건 이번 준플레이오프는 보지 못하고 결과만 챙겨보게 될 거 같다는 거? 하지만 어쩌겠냐며.
두산도 뭐.. 투수가 없어도 너무 없어서 힘든 시리즈가 될 것은 안 봐도 비디오지만 일단 1승을 목표로 하루살이처럼 닥치는 대로 치러야지 이것도 뭐 어쩌겠냐며. 막말로 오늘도 그렇게 크게 이길지 누가 알았나. 쨌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