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지떨이가 필요하긴 했다. 그럼에도 가격에 매력을 느끼지 못해 넘기려고 했는데 "10년 전에 공구한 걸 잘 쓰고 있다"는 댓글에 나도 모르게 그만. ..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비닐 택배 봉투로 와서 깜짝 놀랐다. 손잡이가 부러지지 않은 게 다행이고. 그런데 또 박스상자였다면 그것 또한 놀랄 일이고 뽁뽁이였다면.. 것도 몇 바퀴를 둘러야 안전하게 도착했을는지. 이래저래 낭비다. 쨌든, 부러짐 없이 무사히 도착했으니 자체만으로 일단 만족.
제품 사진과 비교하자면..ㅋ,,,
쓰다 보면 제품 사진처럼 풍성해지는 건가? 😏는 차치하고, 받자마자 TV, PC 모니터 및 키보드, 책장 등등 내 신경을 거슬리게 했던 먼지들을 처리해 보았다.
일단 자체에 정전기가 안 생기는 게 마음에 들고 가벼운 것도 나쁘지 않다. 진정한 제품 리뷰는 적어도 보름은 써봐야 될 것 같은데 대충 보름 후에도 여기에 추가되는 끄적임이 없다면 아주 잘 쓰고 있다는 반증일 것이다.
+) '먼지털이'가 아닌 '먼지떨이'가 맞는 맞춤법이라는 걸 이번에 처음 알았다. 역시.. 오묘한 체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