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2
- Results : 6
- Free as the Wind
내 수요일 내놔
내 수요일 내놔
2020.02.24(병)신천지 연놈들 때문에 이번 주 수요일 내 일정이 꼬인 것도 짜증나는데-기생충은 극장에서 못 보는 팔자인가 보다- 주문한 중고책은 업체에서 보내줄 생각을 안 한다. 전집 1이 중고로 가격대가 좀 높게 형성되어 있어서 취소당해도 어쩔 수 없다 싶긴 했는데 확인도 안 하고 있는 걸 보니 좀 괘씸한 생각이 든다. 며칠 더 기다려 보고- 사실 블로그의 닉네임 '리피데스'는 에우리피데스에서 따온 것이다. 당시 메데이아를 읽고 있었는데 깊은 감동을 받아서- 는 아니고 벌써 몇 년 전이야, 블로그 주소도 막 바꾸고 초기화도 막 했던 시절- 지금은 후회막급이지만- 닉네임도 무지하게 바꿔댔는데 지금도 그러나? 그 당시 티스토리에선 중복 닉네임을 허용하지 않았다. 기재하는 닉네임마다 중복이라고 까이고 까이다가 빗방울이..
티스토리 모바일 웹 /m
티스토리 모바일 웹 /m
2020.02.18모바일 웹(/m)을 사용하지 않겠다고 설정/저장해도 직접 주소를 치면 모바일 웹으로 접속할 수 있다. 모바일 웹 접속을 사용하겠다는 블로그들만 /m 주소로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게 기술적으로 어려운 일인가? 🤔 참고 :: 티스토리 모바일 페이지 완벽히 비활성화하기 모바일 웹 첫 화면 접속은 어쩔 수 없지만 글을 클릭하면 /m이 사라진 주소로 자동접속된다. 화면 녹화도 해볼 겸 겸사겸사 ㅡ -윈도우 10에서,, 윈도우 키와 G키를 누르고 "캡처" 섹션의 녹화 버튼 을 누르면 녹화가 시작되고, 끝나면 중지 버튼 . 영상 저장은 내 PC > C드라이브 > 사용자 > 동영상 > 캡처 폴더에. 간단한 편집(자르기 등)은 사진 앱에서 가능하다. ..이것저것 안 깔아도 되고 좋네. -gif 변환은 ezgif.com에..
책들
책들
2020.02.15며칠 전 애인에게 받은 10만 원 상품권(+용돈 2만 원)으로 산 책들이 오늘 왔다. 충성충성 😍 기리노 나쓰오의 '그로테스크'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던 유명사건을 논픽션으로 다룬 "도쿄전력 OL 살인사건". 사놓고 손도 못 대고 있는 '한자와 나오키' 3권도 있는데 어쩔..? 동일 작가의 '일곱 개의 회의'. 예전부터 사야지 담아놓았던 "히틀러 국가"와 더불어, 나머지 두권은 구입하고보니 두권 다 김학의 선생의 번역이더라. 얻어걸린 느낌..? 😉 그리고, 두둥 - 크으- 이거지. 크고 두껍고 무겁고 아름답다..! 텀블벅에서 펀딩할 당시엔 몰랐지만 이제라고 안 게 어디야. 펀딩 당시 공개했던 미리 보기 중 일부 - 배트모빌의 설계도, 포이즌 아이비의 설정화들, '배트맨 리턴즈'의 설정화 등등. 실제로 펼쳐..
작은 아씨들 (2019)
작은 아씨들 (2019)
2020.02.15영화 '작은 아씨들'이 그레타 거윅의 두 번째 장편 연출작으로 알고 있는데, 맞겠지? 암튼 다 끝나고 자막 올라가는데 재밌어서 짜증이 나는 거야. ..이젠 배우 안 할 거야? 아니지? 할 거지?? 한다고 해줘 ...😢 원작을 아예 몰라서 비교는 못하겠네. 영화 자체 감상만 생각나는 대로 끄적여보면, 이런 감상을 써야 하나 웃기기도 하지만, '시대가 그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다'는 특유의 그.. 특정인물을 후려치고 올려치며 관객을 납득시키려 가르치려는 자세가 없었고, 그렇게 남녀를 미개/우월로 나누지 않은 거. 그들은 그냥-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산 거야. 그러니까 조가 출판사에 자신의 책을 팔면서 인세 거래를 하는데 내가 너(출판사 편집장) 때문에 내 주인공 결혼시키는데 이 정도는 받아야지 않겠냐..
와.. 봉테일
와.. 봉테일
2020.02.10아까 연합 속보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완치 뉴스 속에서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속보가 막 뜨는 거야. 첨에 국제 영화상 받았다길래 음, 받을 거 받았네, 했는데 각본상도 받아서 오오, 잘 받았네! 했거든? 근데 감독상도 받았다는 거야, 거기서 ...어?? 하는데 작품상까지 받았다고?! 오!! 웃기면서도, 정말 쟤네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 신기할 정도였는데 이렇게 아카데미가 기생충을 발판으로 로컬에서 인터내셔널로 나아가는 오스카 역사의 한 장면을 목도하게 됐습니다. 크으.. 주모, 한잔 해. 근데 나 아직 기생충 못 봤다. ..는 농담, 이 아니고 진짜로 못 봤다. 개봉 당시엔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일들 때문에 미루다가 놓쳤고 IPTV로는 또 보기 싫더라고. 재개봉하겠지? 히힛.. 🤤 봉 ..
2019 2020
2019 2020
2020.02.07지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기약하기엔 너무 시간이 흘러버린 거 아니냐 싶기도 한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청와대로 간다 대충이라도, 별 게 아니더라도 생각나는대로 끄적이기로 한다. 준플, 플옵 다른 팀 가을야구는 다 포스팅 해놓고 정작 내 응원팀을 포스팅을 하지 못한 건 지탄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는 개뿔이나. 알 게 뭐야. 또 생각해도 너무 좋다..😭 2019 두산 베어스 통합우승! 만세..😭😭😭 한시즌 내내 죽쑨 오재원이 한국시리즈에서 쳐댈 줄 누가 알았겠으며 보크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뻔했던 배영수가 헹가레 투수가 될 줄은 또 누가 알았을까. .. 아, 야구 몰라요.. 훗날 왕조라고 불릴만한 전성기를 현재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20년 FA로이드를 맞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