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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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2025.12.25솔직히 말하면 우측 어금니가 부러진 상황이긴 했다. 몇 달 된 것 같은데 기억도 안 나네. 그때 바로 치과를 갔었어야 했는데 바쁘기도 했고 무섭기도 하고 또 아무렇지도 않았기에 불편한 것도 없어서 솔직히 잊고 살았던 것도 사실. 그런데 저번주 금요일 저녁부터 극심한 치통이 시작되는데 아랫니가 아픈 건지 윗니가 아픈 건지 구분도 안 갈 정도에 두통까지 지끈지끈 눈물도 질질 나더라.날 밝자마자 치과에 예약 문의를 했지만 내년 2월까지 진료가 차 있다고..?!! 과잉진료 없다고 전국에 소문이라도 난 건가 무슨 내년 2월.. 하지만 타 치과의 과잉진료가 무서웠던 나는 일단 2월에 예약을 잡고 고민을 시작하... 기는 개뿔. 이 고통과 함께 2월은커녕 당장 주말도 함께 보낼 수는 없겠더라. 고통에 차오르는 눈물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