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래저래 스트레스를 받는 요즘이다.
더이상 버틸 체력이 없는데 강요당하는 기분도 더럽다.
여러 감정을 입 밖으로 꺼낼 수 없고 담아놔야 한다는 것도- 아니다. 그냥 고이 묻어놓자.
밖으로 꺼내봤자 해결될 것도 아니고 이기적이라는 소리만 들을테고 내게 도움 되는 건 하나도 없다.
드러내지 않으려면 철저히 숨겨야 하는데 많이 부족하구나.
내 안은 지옥이어도 보여지는 건 평화로워야 한다.
필요한 건 순간마다 나만의 작은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결국은 노력, 나만을 위한 나의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