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셀프선물,,, I am 행복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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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한꺼번에 주문한 건 아니고.. 예.... 뭐 대충이라도 끄적여보면은,,

(왼쪽부터)
제3제국사는 작년부터 계속 사고 싶다는 생각만 가지고 있었는데 당장 읽을 것도 아니라서 주저주저했다가 잊고 살았는데 이번 달에 문득, 이런 식으로 절판이 되어버리면 땅을 치고 후회할 것이라는 생각과 함께- 당장 읽지도 않을 책을 왜 샀을까 하는 자책이냐, 성큼 다가올 절판이냐 선택지를 놓고 위풍당당하게 자책을 선택하게 됐다. 사실 절판이 언제 될지도 모른다. 안 될 수도 있다. 하지만 될 수도 있는 것이다. 절판이란 그런 것이다. 다만, 책을 받자마자 헛웃음이 났던 게,

책표지 ㅆㅣ.... 책등은 뭐 어찌어찌 넘어간다 치지만 아니 무슨 앞표지에 미친 이게 뭐예요. 나 이거 너무 부끄러울 것 같은데. 물론 그런 내용의(?) 책이 아니라지만 욱일기가 표지에 인쇄된 책이라고 생각해 보면 하, ㅆ.. 어처구니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네. 내용물이 중요한 거지, 포장지는 중요치 않다- 는 것도 뭐 어느 정도껏이어야지 않겠습니까.
몽유병자들은,, 사실 개인적인 관심은 1차 세계대전보다는 2차 세계대전에 쏠려 있어서, 물론 1차 세계대전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을 집필한 유명한 책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딱히 손이 가지 않았었는데 이번에 같은 출판사라 그랬는지 눈에 띄기도 했고 한 번쯤 읽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고 해서.. 예... 언제 읽을지는 모르겠지만 뭐... 예.
헨리 제임스는 예전에 끄적인 적이 있는지 모르겠는데 1930년대의 영화 '공포의 대저택'을 정말 재미있게 감상했었던 바, 그 영화의 원작이 헨리 제임스의 단편 '나사의 회전'이라는 것을 알게 된 지 얼마 되지 않았기에 기쁜 마음으로 구입하게 됐다. 이왕 읽는 거 '나사의 회전' 외의 다른 단편들도 읽으면 좋을 것 같아 현대문학으로 선택하게 됐고,
레베카는 이것도 끄적인 적이 있나 모르겠는데 히치콕의 동명 영화를 정말 재미있게 봤었다. 그 영화의 원작이라기에... 😁😁😁 할 수만 있다면 올해 공연한다는 동명의 뮤지컬도 보고 싶은데 하도 인기작이라기에 예매가 될는지 모르겠지만,, 암튼, 대프니 듀 모리에의 소설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덤의 천사는 이디스 워튼 이름 하나 보고 구입했다. ..는 것보다는 아마 가격을 맞추려다가 끼워 넣었던 것 같다. 기억이 잘 나지 않는다. 이디스 워튼을 좋아하지만 어떤 작가든 기담집으로 출판되는 건 순전히 개인 취향으로 선택을 하지 않는데 과연. 재미있을까?

(오른쪽부터)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정말.. 이거는 정말 안 사도 되는데.. 아흙. 그런데 왜 샀느냐. 4K 디스크 때문이다. 미쳐버려.. 저거 하나에 4K 디스크, 2D블루레이, 블랙&크롬 블루레이가 다 들어가 있긴 한데 내가 가지고 있는 블루레이들과 다 겹치는구만 4K 디스크 하나가 없는데 그게 뭐라고 저걸 또 사야 되나..?? 그렇게 나름은 깊이 고민했는데,, 그래. 딱 분노의 도로만 사자. 그리고 또 퓨리오사는 블랙&크롬 4K 디스크가 있으니까 굳이 살 필요는 없겠다는 결론을 내리고 주문하고 받았는데 장고 끝에 악수였을까요.

잘 보일라나 모르겠는데 저렇게 표면에 음각처리된 부분이 너무 예쁜 거에ㅛㅇ... 그냥 딱 보는 순간 이거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와 나란히 둬야 하는 거구나 느낌이 오는 게 거진 ㅈ됨. 진웅이옴 << 수준의 파급력이었달까. 해서 퓨리오사까지 구입할 수밖에 없었다는 말씀. 같이 두니까 이쁘긴 합디다.

최후의 증인은 한 커뮤니티에서 스치듯 본 댓글이 씨앗이 되어 싹이 피어나듯 자라나는 궁금증을 참을 수 없어 보게 됐는데 진짜 재미있었다는 거.
물론 이두용 감독의 영화 '뽕'을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있어서 같은 감독이라기에 크게 고민하지 않고 감상을 시작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내심 영화 '복수는 나의 것' 과의 비교는 과한 게 아닌가 싶었는데 아니아니아니.. 저 말이 맞다. 이건 보면 아는 거. 보면서 얼마나 좋았는지 끝나자마자 바로 같은 감독의 영화 피막도 질러버리고야 만 것이ㅏㄷ. 이건 아직 감상 전이지만 잘 보겠습니다.
그 외,,
복잡한 마음을 정리하는 작은 책장이라고... ㅋㅋㅋㅋ;;; 내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저걸 샀는지 모르겠는데 애인이 보더니 지금 저걸 돈 주고 산 거냐며 물었었던,,, 🤣🤣🤣

저걸 정리하며 마음도 정리하는 거라고 말하니 어처구니가 없어하던데 사실 나 역시도 이걸 흐트러뜨리고 다시 정리를 한다고? 그런데 마음도 정리가 된다고?? 매우 의문스럽지 않을 수 없더라며. 하다못해 애인은 본드로 붙여야 하는 걸 네가 모르는 거 아니냐고 하던데 웃음이 터져서 아니라고~~ 대꾸하긴 했지만 저거 흐트러지면 진짜 짜증 날 것 같긴 하다.

빨간 마커로 체크한 건 같은 책으로 겹치는 거고 청록 마커로 체크한 건 하나씩 더 들어있는 것이다. 그렇게 총 202권의 장식책이 들어 있었다. 난 기념으로 하나씩 빼서 (총 40권) 따로 보관했다. 다 무슨 책인지는 알아보지 않았지만 기억나는 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도 있었고 빨간 머리 앤, 데미안, 오즈의 마법사도 생각이 난다. 그래도 작다고 조잡하지 않고 깔끔하게 인쇄되어 있더라. 그러니까 따로 빼서 보관도 했겠지.
*) 지금 읽고 있는 책은 '도리언 그레이의 초상'. 펭귄 클래식으로 읽다가 번역이 너무 거슬려서 접고 문예 출판사로 읽기 시작했는데 훨씬 수월하다. 최근에 읽은 책은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 사실 거진 반은 이해하지 못했다. 이게 대중적인 과학서라는데 나의 과학 수준은 그냥 최하인 것으로 깔끔하게 받아들이자.
**) 두산 베어스가 저번주 5할 승률을 달성했다. SSG 김재환 선수를 향한 베어스 팬들의 쏟아지는 야유가 예상외로 크고 쎄서 다들 같은 마음이구나, 뭉클하기도 했는데. 그러니까 홍건희 선수가 옵트아웃 선언할 때 같이 나간다고 하지 그랬어. 그럼 지난 4년 동안 먹튀짓한 거 욕이나 좀 하고 말았을 텐데 어쩜 그렇게 팀이 아무런 보강도 못하게 끝까지 버티다가 쏙 빠져나가냐.. 또 생각해도 어처구니가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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