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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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 as the Wind
1월 1일
1월 1일
2024.01.01애인은 사우나로, 어머니는 교회로, 나는 침대 위에서 집 지키고 있는 중. 조용하구만. TV에 볼 것도 딱히 없고 스탠드 하나 켜놓고 조용히 책 읽다가 졸려서 노트북 켜고 블로그에 접속- 멀티가 안 되는 인간이라 효율적으로 시간을 쓰지 못하는 것이 불만이긴 하지만 이렇게 살아온 걸 우째. 그래서 책을 적으면 두세 권, 많으면 열 권 정도를 동시에 읽는 사람들이 제일 부럽다. 한 번 따라 해보려고 했는데 정신 사나워서 못쓰겠더라. 한 번에 한 권씩, 그냥 살던 대로 살자. 새해니까 거창하게 올해 계획이라기 보단 소소하게- 일단 술을 좀 줄여볼 것이다. 일단 일주일에 한 번 정도..? 파이팅. 또 무슨 뭐, 계획이라기 보단 소망인데 중단 중인 성경 필사를 재개하고 싶...은 마음만 굴뚝이다. 몸이 안 따라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