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 LG 승.

한글날을 기념하는 고기를 굽느라 4회부터 띄엄띄엄 보기 시작- 
고기는 맛있었고, 곁들인 낮술에, 가을 햇살에 살짝 취해서 정주현의 3루타 >> 샌즈의 담장 수비를 보는데 나도 모르게 김재환을 샌즈에 대입하게 되더라. 우/좌익을 떠나서 외야의 실책성 수비는 악몽도 그런 악몽이 없 😱
호수비는 바라지도 않는다. 정상수비만 하자.

그렇게 LG는 2:2 동점 상황에서 손쉽게 추가점을 냈고, 이후 페게로의 쐐기솔로포로 스코어 4:2 승리와 함께 기사회생했다는 말씀-

그런데 키움의 9회 초 공격에서, 볼넷-사구 연속출루가 만든 무사 1, 2루 상황에서, 왜 이지영 타석에 번트 싸인이 나온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간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동점 상황에서 1점으로 승패가 가려지는 상황도 아니고 2점이나 뒤지고 있고 LG의 공격이 남아있는 상황에 무사 1, 2루에 번트? 멀티히트 치고 있는 이지영한테?

키움이 4차전도 내주면 준플의 향방은 정말 어디로 갈지 모른다. 저 멀리서 SK가 웃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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