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2019)

귀멸의 칼날을 시작하면서 역시 나한테 소년만화는 취향이 아니구나 재확인하며 설렁설렁 시청할 때쯤 액션씬, bgm, 감정선 뭐 하나 빠지지 않는 우주최강 에피 1기 19화에 제대로 낚여서 지금 3기 방영 중인 애니를 매주 꼬박꼬박 하나씩 시청하고 있는 중이다. 왜 인기가 많은지 알겠더라.  내겐 특히 액션씬들이 좋다. 애니메이터들의 안부가 궁금해질 정도로, 매주 TV에 방영되는 퀄리티라는 게 믿기지 않을 정도.

 

지하창고 사일로의 비밀 (2023)

레베카 페르구손만 아니었으면 선호하는 장르도 아니고 시작도 안 했을 드라마인데 어쩌다 이렇게 됐지. 넷플릭스 이외의 OTT에서는 이제 매주 1회씩 공개가 디폴트인가 보다. 야.. 그래도 우리나라 공중파는 매주 2회씩 공개해 줬다, 1회씩은 너무한 거 아니냐며.
시즌 2도 확정된 걸로 아는데 무수히 뿌려질 떡밥들 다 이해하니 시즌 1에 바라는 건 딱 하나, 왜 '지하벙커'가 아닌 '지하창고'인지만 밝혀줘라. 이것도 떡밥으로 남겨놓고 시즌 1을 마무리 지으면 정말 다시는 완결되지 않은 드라마는 손대지 못할 것 같다.

 

던전 앤 드래곤 :도적들의 명예 (2023)

시리즈온에서 구매할 수 있었던 한 편의 영화를 고르다가 정말 뭐가 없어서 고른 영화인데 얻어걸렸다. 정말 재미있게 감상해서 이리저리 찾아봤더니 흥행이 저조한 바람에 시리즈화는 무리일 것이라는 소식에 마음 한편이 쓰렸을 정도.
던전 앤 드래곤 세계관은 아예 모르지만 영화 감상에 무리가 없었고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느낌이 나지만 그게 전부는 아니다. 아, 생각할수록 흥행이 아쉽네.
뚱땡이 용.. 보고 싶을 거야. 3.5

 

명탐정 코난: 할로윈의 신부 (2022)

코난 극장판이 좀 달라지나?! 했다가 막판에 여전히 수습을 못해서 말로 설명하고 때우는 전개에 짜게 식어버렸다. 차곡차곡 잘 쌓아놓고 무슨 짓이지..

그래도 개판이었던 극장판들을 생각하면 감지덕지다.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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