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호민 작가의 샵빱뚜비두바 영상을 보다가 뭘 따라한 것인지 궁금해져서 원본 영상을 찾아봤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멜 토메가 나오더라며. 아 반가워라.

거진 20여 년 전에 저 분의 'Autumn leaves' 라이브 음원을 찾다가 못 찾았었던 기억이 나서 한번 찾아볼까? 스포티파이 검색 > 라이브 음원이 있긴 있는데 내가 찾던 음원은 아니네 > 유튜브로 가볼까? 검색 > 이거 아니고, 저거 아니고 하면서 클릭한 하나의 영상에, 들은 지 30초도 안 됐을 걸? 몇 년만에 듣는 것인데도 알겠더라. 찾았다. 이거다.

그렇게 "Encore At Marty's, New York" 앨범 수록곡이라는 것까지도 알았고, 스포티파이에는 없고 어쩔까, 하다가 마침 폰에 깔려있던 바이브 앱이 눈에 띄길래 들어가 검색해 봤더니 어? 있네? 5번째 메들리 곡만 빼고 앨범도 다운로드 되네? 잠깐.. 눈물 좀 닦고.

스스로도 놀라웠던 건 이 모든 과정이 5분도 걸리지 않았다는 것이다.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손가락만 까딱거렸어.. 이게 다 주호민 작가 덕분입니다. 그리고 정말 가끔 자주? 거지 같지만 아름다운 21세기가 아닐 수 없습니다. 😝

이제 남은 건 영화 '불초자 열혈남아' 뿐인가. 잊고 살다보면 언젠가는 보게 될 날이 오겠지. 아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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