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재감상하고 싶은데 볼 수 있는 합법적인 루트가 없어서 (이럴 때마다 잃어버린 비공개 트래커가 그립다..) 검색해 보니 2013년에 발매된 블루레이가 품절이었지만 중고 매물도 쉽게 발견할 수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구매 << 이건 좀 거짓말이다.
아무래도 한번 보면 다시 볼 거 같지는 않은데 이걸 굳이 사야 되나 빌려볼 수 있으면 좋겠는데 빌릴 데도 없고 (이럴 때마다 잃어버린 비공개 트래커가 그립다...) 그렇지만 마침 값싼 중고매물이 있었고 다시 보고 싶다는 욕망을 참을 수 없었기에 어쩔 수 있나. 사서 봐야지.
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이 애니는 동화 '빨간 두건'을 전면에 내세우며 주제를 뚜렷하게 보이기 때문에 굳이 해설서가 필요한지 의문스러웠는데 (작화 관련으로는 관심이 없고) 그래도 포함되어 있으니까 뒤적거리다 보니 오호, 연상호 감독의 추천사가?! 반가워서 한 컷- 그러고 보니 '기생수: 더 그레이'도 봐야 하는데 언제 보나연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