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은 출근을 했고.. 그렇다. 난 휴가 중이다.

애인의 회사 이직이 살짝 꼬이면서 우리의 휴가 일정도 같이 꼬였는데 난 휴가 날짜를 변경할 수가 없었고 애인은 이직 후 바로 휴가를 내기 힘들 것 같다는 판단 하에 서울 한복판에 숙소를 얻어 애인은 숙소에서 출근을, 난 숙소 침대에서 유유자적 널브러져 있게 된 상황인 것이다.

내일이나 모레 하루 정해서 오래간만에 헌혈도 하고 책박물관에 가보려고 했는데 날씨를 보니 자신도 없고..;; 침대에만 머문 채 체크아웃까지 갈 수도 있겠구나 싶네. 적당히 떨어져 있는 에어컨 바람도 너무 조아ㅏ앙~*

사랑해요 태블릿 거치대

24년 여름휴가는 과연 이대로 마무리될 것인가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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