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정철원 선수가 이렇게 가네. 워크에식으로 잡음이 많이 들리긴 했지만 그래도 이른 나이에 가정도 꾸리고 내년엔 반등하지 않을까 했는데 반등각이 안 보인 것인지.. 아니면 외야가 급했던 건가? 그런데 그렇게 따지면 유격/3루 공백의 내야가 더 급하지 않나..;;; 하기사, 내야를 내어줄 리가 없지.
3루수로 외국인 선수라도 데리고 오는 거면 모르겠는데 << 하지만 올 리가 없지. 제러드 영과 재계약이나 잘하십시다.
그나저나 진짜 내년은 감도 못 잡겠다. 감독 계약 마지막 해에 대놓고 리빌딩 각을 잡는 것도 듣도 보도 못했는데 감독의 선수 보는 눈이 바닥이라는 것은 지난 2년 동안 경험해 본 바 너무나도 잘 알겠어서, 그런데 사실 다 떠나서 내야 자원이라고 꼽히는 선수들이 거기서 거기 고만고만하다. 그나마 한 발 앞서 있다고 평가받는 박준영 선수는 유리몸 기질이 다분해 보이고 으아아.. 🥶 잘들 키워보십셔. 그러라고 코칭스테프를 꾸리고 프런트가 있는 거 아닙니까.
트레이드된 선수들이 각자의 팀에서 잘 자리 잡아서 성공한 트레이드의 사례로 남아 이런 대형 트레이드가 왕왕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아무래도 단일리그다 보니까, 특히 1픽 같은 경우는 안고 죽어야 한다는 분위기도 기저에 깔려있는데 이 트레이드가 새로운 바람이 되었으면 좋겠는 바람이다. 3년 전 두산의 신인왕 출신과 2년 전 롯데의 1라1픽 (전체 3번) 유망주의 어깨가 무겁구나. ..김민석 선수 파이팅- 이라고 쓰고보니 미필이네. 입대부터 해야겠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