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괴물'의 블루레이가 감감무소식이라 배송추적을 해보니,

검게 칠한 곳과 빨갛게 칠한 곳 두 곳을 번갈아 도착/발송/도착/발송을 찍으며 바쁘게 움직였더라. 도대체 왜..;;;

어차피 내일도 일요일이라 오지 않을 것이고 그저 하루 동안 왜 저렇게 움직였던 건지 순수한 궁금증에 전화해서 물어볼까 했는데 시비 거는 거라고 오해받을 수도 있을 것 같고 '순수한 궁금증'도 제정신은 아닌 것 같고 겸사겸사 가만히 있기로 했다. 그저 안전하게 도착만 해다오.


✓ 스포티파이에서 음악을 듣다가 귀에 꽂히는 음악에 끌려 앨범아트를 보는데,

농담 아니고 와~ 다니엘 데이 루이스랑 똑같이 생겼네, 조니 그린우드? 오~ '라디오헤드' 기타리스트랑 이름이 똑같네 << 이런 의식의 흐름을 거치고 난 후에야 '팬텀 스레드'가 눈에 들어오는 거라.

저게 앨범 제목인가 뭔가 싶어 검색해보고 난 후에야 아.. 다니엘 데이 루이스가 나오는 영화 '팬텀 스레드'의 음악을 조니 그린우드가 담당했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조니 그린우드는 내가 알던 그 '라디오헤드'의 기타리스트가 맞았다. 😏 별 거 아니지만 나 혼자 신났었던 작은 에피소드.

아직 영화는 감상 전이다. 사운드트랙 음악이 너무 좋아서 반복재생 중이라 영화에 대한 기대도 덩달아 하늘을 찌르는 통에 너무 큰 기대로 제대로 감상할 수 없을 것 같아 일단 좀 차분해진 후에 감상하기로 했다. 힛~*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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