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BBC에서 방영된 총 6부작의 드라마이고 승조원의 죽음을 수사하려 3일 동안 잠수함 비질호에 들어간 주인공, 그 주인공을 서포트하며 밖에서 수사 중인 주인공의 여자친구,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하나의 살인 사건이 하나의 잠수함을 넘어서는 흑막으로 향해 나아가는데..! 어쨌든 사건은 적정선에서 잘 해결되고 주인공의 사랑도 잘 마무리된다.
처음에 포스터를 보고 공포스러운 드라마인가 싶어서 안 봤는데 추리 장르의 드라마더라. 포스터는 대체 왜 저따위로... 😅😅😅
주인공이 양성애자이고 사귀는 사람도 여자이긴 하지만 사실 드라마의 전개를 생각해 보면 남녀로 치환해도 별 무리가 가지 않아 보이긴 하는데 뭐.. 그 부분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부류들도 있겠지만 난 아주 즐겁게 감상했고 불만도 없다. 되려 자칫 평범해 보일 수 있는데 그나마 색깔을 입힌 게 그 부분이라는 생각을 하기도 했고. 3.0
에피소드도 짧고 깔끔한 마무리도 마음에 들어 시즌2를 찾아봤는데 시즌2는 bbc iplayer에 가입을 해서 vpn을 켜고 영자막으로 봐야 하더라. 이것 때문에 익스프레스 vpn을 가입했고 7일 무료체험으로 볼 생각이다. 태반은 못 알아듣겠지만 어쩌겠어... 🤧 시즌3도 곧 나온다는데 하.. 우리나라의 ott들은 이 드라마를 수입할 생각이 없는 걸까? 아 왜!!!! 아쉬울 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