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저것 ~2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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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심들/media
- 평점
- 6.1 (2020.05.06 개봉)
- 감독
- 코랄리 파르쟈
- 출연
- 마틸다 안나 잉그리드 러츠, 케빈 얀센스, 어반트 스탠젤, 뱅상 콜롬브
영화 '서브스턴스'를 보기 전에 코랄리 파르자 감독의 전작이자 데뷔작인 영화 '리벤지'부터 감상했다. 제목부터 대놓고 '복수'이므로 당연히 잔인한 장면이 많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흥미로웠던 연출은 영화 중반 이후에 리처드가 집으로 돌아와 헬기를 부르고 샤워를 하다가 장총을 들고 집 안을 경계하면 돌아다니다가 젠과 대치하게 되기까지- 를 찍은 롱테이크였는데 긴장up 집중up 보면서 아주 만족스러웠다.
조금 아쉬웠..다기 보단 살짝 웃겼던 게 젠이 (기둥이라기엔 얇고 가지라기엔 두꺼운) 나무에 복부가 뚫렸는데 그걸 빼내고 출혈을 막아야 하니까, 스스로 몸을 지지는 것도 뭐 그러려니 봤는데 다 떠나서 인간적으로 너무 예쁘게 지져진 것 아닙니까?! 등 쪽은 뭐 그냥 검댕이 좀 쓰윽 묻혀놓은 수준이던데. 😆하지만 이후 벌어진 피칠갑 씬들에 검댕이 따위!! 그저 모든 걸 잊고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3.5
- 평점
- -
- 감독
- 코랄리 파르쟈
- 출연
- 데미 무어, 마가렛 퀄리, 데니스 퀘이드
그렇게 기대를 키우고 보게 된 영화 '서브스턴스'는.. 음... 나 같은 범인은 받아들이기가 너무 힘들었다고 해야겠지..?
그러니까, 고어한 건 뭐 전부터 들은 얘기가 워낙 많았고 감독의 전작을 봤을 때도 예상 가능한 범위였는데 스토리 진행이 너무 버겁게만 느껴졌다. 그러니까.. 이 영화가 이야기하려는 주제는 너무나도 잘 알겠는데, 그게 1절 2절까지는 물론 집중이 되는데, 가다가다가 뇌절까지 가버리니까 그때부턴 집중이 안 되고 '뭐 이렇게까지 보여주는 이유가 뭘까?', '못 알아먹는 인간들이 있어서 눈과 귀에 대놓고 처박아주려는 걸까?' 뭐 이런 생각만 들고.
암튼, 그렇게 예약구매했던 '서브스턴스' 4K는 취소했습니다. 그래도 인기 작품이고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스틸북이라 다행입니다. 3.0
(극장판) 베르사유의 장미
넷플릭스 제작, 극장판 '베르사유의 장미'도 감상했다. 솔직히 기억나는 것이라곤 오스칼의 멋짐, 앙드레의 짝사랑, 마리 앙트와네트의 철없음, 프랑스 혁명 살짝(?) 이 정도 뿐이라 오스칼과 앙드레가 함께 잠자리에 들 때는 놀라서 애인에게 물어보기도 했는데 애인 역시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무 자르듯 뚝뚝 끊기는 전개에 내가 지금 무슨 유튜브 요약본을 보는 건가 싶어 당황스러웠지만 이건 그래도 초반을 넘기니 적응이 됐는데 문제는 뮤지컬 형식의 진행이었다. 이건 끝까지 적응이 안되더라. 이런 형식의 애니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아니, 저 캐릭터들이 입을 뻥끗거리는데 보면서 내가 막 어찌할 바를 모르겠고 막- 암튼..
그래서 재미가 없었냐? 그건 아니고, 궁중의 모습이나 파리의 거리, 항공샷 등 눈요깃거리도 상당했다는 거. +) 특히 한국어 더빙이 정말 만족스러웠다며.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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