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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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연애 (2025)
너의 연애 (2025)
2025.04.27이번에 웨이브에서 공개되는 '너의 연애'라는 女x女 연애 프로그램 (이하, 연프) 소식보다 그전에 이미 '남의 연애'라는 男x男 연프가 22년부터 24년까지 세 개의 시즌이 방영되었다는 게 내게는 세상 놀라운 소식이었다. 미쳤네, 진짜. 정말 몰랐다. 그래도 이번에 '너의 연애'가 나온 걸 보니 그전 '남의 연애'도 흥행이 된 것 같아 기쁠 따름이다. 내가 알든 모르든 보든 안보든 LGBTQ 관련 프로그램들은 다 흥했으면 좋겠다며.1, 2회 공개된 회차를 봤는데 어쩜 다들 그렇게 이쁘고 이쁘고 이쁘던지 참으로 흡족한 마음을 감출 길이 없었고,, 성격들도 무난 무난하니 어쩜 저렇게 인물들만 모아놨는지 제작진의 섭외에 감탄을 금치 못했으며,, 정말 커트머리 긴 머리로 출연진 비율을 맞췄으면..ㅋㅋㅋ;; 만약..
크라임씬 리턴즈 (2024)
크라임씬 리턴즈 (2024)
2024.02.11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모든 걸 다 했다고 생각하는 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만만의 준비도 되어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개된 일부 공개된 에피소드들(공항 살인사건, 고시원 살인사건)을 감상했다. 새 플레이어들 키, 주현영, 안유진이 너무 잘한다. 특히 안유진. 지구오락실의 시청자로서 광인의 면모가 보이는 건 알고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안광에 서려있는 그 미친 기운을 뭐라고 해야 하지...😂😂😂 맑눈광보다 더 깊은 기운이 있는데, 아.. 이래서 사람이 배워야 하는 거야. 더 이상 표현할 수 없는 이 어휘력의 한계를 어쩔. 암튼 좋은 방향으로 미쳐있다는 거.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증거도 잘 찾더라고. 기존의 플레이어들 박지윤, 장동민, 장진이야 말해 뭐 하나. 특히 고시원 ..
이것저것 ~22/12
이것저것 ~22/12
2022.12.23웬즈데이 팀 버튼 하나 믿고 시작한 넷플릭스 드라마. 너무 기대가 컸던 걸까? 하지만 오래간만에 애인과 같이 볼 수 있어서 즐거웠다. 보면서 애인이 선호하는 장르가 아닌지라 나까지 발목 잡혀 중도하차할 수도 있겠다 싶었는데 웬즈데이가 씽에게 "왼손이었으면 미행을 놓치지 않았을 것"이라며 면박줄 때 동시에 마음을 뺏겨버려서 끝까지 볼 수 있었다. 씽... 행복해야 해. 널 위한 점수야. 4.0 페리페럴 아직 5회까지 밖에 보지 못했지만 정말 재미있게 감상 중인 프라임 비디오 드라마. 혹자는 클리셰 범벅이 예상되고 그렇게 진행되고 있다고 폄하하지만 SF장르를 즐겨보지 않는 내 입장에선 무리하지 않고 몰입할 수 있는 전개가 나쁘지 않다. 마무리가 어떻게 될 진 모르겠지만 아직까진 만족스럽기 때문에, 3.5 +..
이것저것 ~22/09
이것저것 ~22/09
2022.09.10영화 '사마리탄' 후속작이 나올지 안 나올지 모르겠지만 뿌려놓은 떡밥들에 좋은 것들이 많아서 드라마든 영화든 나와도 괜찮을 것 같은데 공개 당시 흥행(or반응)이 좋았는지 어땠는지 모르겠다. 나름 심혈을 기울인 듯한 반전은 초반부터 눈치챌 수 있어서 (설마 저 반전이 전부는 아니겠지 싶었는데 그게 다였던 게 반전이라면 반전일 수도?) 김이 살짝 빠졌지만- 3.0 드라마 '반지의 제왕: 힘의 반지' 1화에서 일단 멈춘 상태. 흥미롭긴 한데 산만한 연출에 집중력을 자주 잃게 되었고- 인물들 소개가 필요한 1화라는 걸 알지만 너무 안일한 연출이었다는 거. 여러 커뮤에서 시끌했던 PC- 흑인 엘프 등은 딱히 거슬리진 않았는데. ..암만 생각해도 연출이 문제다. 1화부터 사로잡히지 못했으니 2화를 시청할 날은 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