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5월을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등한시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느냐- 생각해보니 일단, 이사를 했다. 이사하기 전엔 몰랐는데 내가 층간소음에 어지간히 시달렸구나 싶다. 아파트에선 다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 그냥 그 아파트가 거지꼴이었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21년 5월 20일 비 내리기 직전 베란다에서 아이폰 6S로 찍었던 타임랩스

저 영상을 본 엄마는 아무 답장도 없으셨고, 동생은 내게 대체 어디서 사는 거냐며 진지하게 물었던 게 생각난다. 😆

그리고 막노동을 시작한 지 3개월이다. 진짜 막노동이다. 다른 단어로 포장하라면 하겠는데 하고 싶지 않다, 더럽게 힘드니까. 한 4-5년 생각하고 있는데 어찌 될진 모르겠다. 자신은 없는데 당장은 할 수밖에 없다.
일주일에 하루 쉬는데 지금까진 널브러져 있기 바빴지만 앞으로 그 하루를 어떻게 활용할지 여러 생각을 하다 보니 기록을 해야지 않을까 싶어 블로그에 로그인 한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이러고 또 내년에 들어올 수도 있고, 음, 모르겠다.

좋아하는 친구 J가 많이 아팠다. 잘 이겨낼 거라 믿기에 과거형으로 기재한다.

음 또.. 애인과 잘 살고 있다. 🤭
이렇게 오래 만날지 난 몰랐다. 아마 애인도 몰랐을 거다. 앞으로도 잘 부탁합니다람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