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티스토리에 들어오게 되어 정리 겸 끄적이는 글.
일단 티스토리에 대한 믿음이 0에서 -14.5가 된 것은 당연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며칠 전에 2차 도메인 연장을 한 것은 온전히 버릇 같은 것인데 2년 결제 뭐.. 일단 두고 보자는 마음.
네이버 블로그의 ID명을 바꿀 수 있어서 겸사겸사 네이버 블로그도 훑어봤는데 역시나.. 어쩜 그렇게 보기만 해도 싫으냐. 하지만 티스토리만 믿고 데이터를 날리느니 내게 시간과 여유만 있다면 글들을 추려 네이버 블로그에 비공개로도 쌓아 놓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그럴 시간도 여유도 없음이 90, 귀찮음이 10.
항상 티스토리의 최신 글에서 S키를 눌러 이전 글로 가면서 확인하는 게 버릇인데 안되길래 고객센터에 문의를 넣은 상태다. 공지라도 있었나 싶어 확인했더니 [사전 안내] 일부 플러그인 종료 외 에서, 글뷰 내 페이지네이션이 종료된다는 글이 있긴 하더라만은 페이지네이션이 보이는 글목록에서도 다음 글의 A키, 이전 글의 S키는 먹히지 않는 걸 보면 페이지네이션과 A키, S키와는 상관이 없는 것 같다. (관리자 메뉴로 바로 들어갈 수 있는 Q키는 상관없이 작동함.)
그나저나 페이지네이션이 뭐가 어쨌다고 없애는 걸까. 정말 이상한 회사다.
블로그 외엔 카카오 뱅크의 세이프 박스에 내 작고 소중한 비상금이 있어서 예의주시 중이었는데 별 일 없이 무탈하게 지나가는 중. 누군가는 애인도 알고 있는 비상금의 존재에 유의미한 의미가 있겠냐며 비웃어도 내겐 한없이 작고 소중한 비상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