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쳐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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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석규, 김현주, 서강준 주연에 (최근작 드라마 '더 글로리'의) 안길호 감독, (무협소설로 데뷔해서 장르를 넘나드는) 한상운 작가의 2019년에 방영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다. 일단 다 떠나서 선호하는 장르, 호감 가는 주연들만 봐도 당시에 안 봤을 리가 없는데.. 아무래도 OCN 드라마여서 접근성이 떨어졌었나? 하기사, 그때도 지금도 TV리모컨의 주인은 내가 아니다. 😅
보면서 굉장히 인상 깊었던 건 약점을 잡았다 싶으면 직위 따위 상관없이 우위에 서는 몸짓들과 내지르며 다그치는 듯한 발성들이었다. 특정 배우에 상관없이 나왔던 걸 보면 대본의 특징으로 보이는데 보면서 어찌나 만족스럽던지.
세 명의 인물들이 느슨한 한 팀이지만 각각 목적이 다르고 그렇게 서로를 믿지 못하고 각각의 목적을 이루기 위해 일말의 고민도 없이 바로 안면몰수하는, 그렇게 바뀐 상황 속에서 다른 인물들도 바삐 방향을 틀어가며 기어이 본인들의 목적에 한 걸음 다가서고, 그렇게 한 팀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보면서 도대체 왜 이 드라마가 묻혀 있는 것인지 다 보고 나서는 그저 통탄스러울 따름이었다.
지금도 화자 되는 드라마 '비밀의 숲'이나 '시그널' 등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아, 그리고 러브라인의 냄새도 나지 않는다. 눈빛조차 전~혀. 그래서 한태주 역의 배우 김현주가 전남편과 첫 대면할 때, 이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 누구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그 멜로 한 스푼이 추가된 눈빛으로 변하는데 정말 깜짝 놀랐다. 아.. 저런 배우였지, 참.
사실 배우 얘기를 하려면 한도 끝도 없다. 배우 한석규는 순간순간의 눈빛, 손짓 하나하나에 ?!!!!!😱 <<보면서 정말 이랬고, 그 와중에 배우 서강준은 전혀 밀리지 않았다. 장하다, 서강준. 개인적으로는 외모에 연기력이 묻히는 배우의 대표주자라고 생각하는데 정말 히트작 하나만 만나자. 화제작 말고 히트작.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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