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들/ba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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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 as the Wind
2019 2020
2019 2020
2020.02.07지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기약하기엔 너무 시간이 흘러버린 거 아니냐 싶기도 한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청와대로 간다 대충이라도, 별 게 아니더라도 생각나는대로 끄적이기로 한다. 준플, 플옵 다른 팀 가을야구는 다 포스팅 해놓고 정작 내 응원팀을 포스팅을 하지 못한 건 지탄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는 개뿔이나. 알 게 뭐야. 또 생각해도 너무 좋다..😭 2019 두산 베어스 통합우승! 만세..😭😭😭 한시즌 내내 죽쑨 오재원이 한국시리즈에서 쳐댈 줄 누가 알았겠으며 보크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뻔했던 배영수가 헹가레 투수가 될 줄은 또 누가 알았을까. .. 아, 야구 몰라요.. 훗날 왕조라고 불릴만한 전성기를 현재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20년 FA로이드를 맞을 ..
바쁘다, 나 말고 -
바쁘다, 나 말고 -
2019.09.02애인이 너무 바쁘다. 바쁠 줄은 알았는데 예상치를 까마득히 뛰어넘는 바쁨이라 애인은 방에서 나오질 않고 난 거실에서 TV를 배경 삼아 틀어놓고 소리는 키우지도 못하고 누웠다가 앉았다가 또 누웠다가 앉았다가.. 책도 읽기 싫고 그런 거 있잖어. 그랬는데, 야구장도 못 가고 산에도 못 가고 애인은 나 혼자라도 가라는데 일하는 사람 두고 가기도 뭐하고 게임 하는 것도 없고 블로그 스킨 수정(이라기도 뭐한 수준이지만 어쨌든) 조금 했는데 이야.. 블로그 없었으면 어쩔뻔? 시간 진짜 잘 가더라. 그러면서 나의 미적인 감각은 분리수거 안되는 쓰레기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는데, 색상이 이뻐서 맞춰보니 눈이 부실 정도로 너무 밝길래 조금 낮은 색상으로 바꿨다가 색상 자체가 맘에 안 들어 딴 걸로 바꿨는데 이것도 밝은데...
돌고돌아 블로그..?
돌고돌아 블로그..?
2019.08.10나이가 들면서 무언가 짧게라도 끄적거려야겠다는 생각을 올 초부터 했었다. 내게 트위터는 너무 짧았고 인스타그램은 나름 쓸만했는데 도메인을 들고 갈 수가 없었고 등등..하여 술 취한 김에 유료스킨을 덜컥 구매하고 다시 티스토리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가격이 쎘지만 블로그 스킨을 도무지 어떻게 만졌는지도 모르겠고 더는 만지고 싶지도 않아서- 좀 아쉬운 건 앞뒤 안 가리고 스킨 교체부터 하고보니 당연한 얘기지만 예전에 설정했던 동영상 플레이어, 댓글창의 이모티콘 등이 싹 날라갔다는 거..젠장. 그거 설정하느라 속된 말로 뒤지는 줄 알았는데 캡쳐라도 해놓을 것을...씁-.-.- 어쨌든 유료스킨도 구매했고 뽕을 뽑는 일만 남았다. 안녕?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