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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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와 드라마
차와 드라마
2024.11.15✓ 어제 수리가 끝난 차를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긴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하루 미루고 오늘 받아왔다. 그전에 카센터 사장님이 뒷바퀴 실린더가 어쩌고 하시며 수리금액을 아주 구체적으로 대시길래 일단 알겠으니까 손대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그 사장님은 다 좋은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덤터기를 씌우려고 하는 아주 못된 습성을 가지고 계셔서, 그렇게 한번 당한 적이 있기에 조만간 다른 카센터에서 견적을 받아 봐야겠다는 생각만 막연하게 하고 있다. 그런 습성만 아니면 참 좋은 사장님이시다.✓ 애플TV에서 '사일로' 시즌2가 시작됐다. 시즌1을 재밌게 봤기에 시즌2도 볼 것이지만 일단 완결 나면 몰아보는 것으로 정리했다. 인간적으로 말려 죽일 생각이 아니라면 매주 2회 공개는 해줘야 한다고 본다. 1회 공개가 뭐..
사이트 먹통 확인
사이트 먹통 확인
2024.11.14특정 사이트가 먹통일 때, 아이폰 같은 경우는 “설정 > 일반 > 전송 또는 아이폰 재설정 > 재설정 > 네트워크 재설정”을 누르면 아이폰이 재부팅되면서 사이트에 접속이 되기도 하는데 가끔 그래도 계속 먹통일 때가 있다. 바로 지금, right now, 오전 9시 30분 https://dprime.kr처럼.이럴 때 필요한 건 모다? 저 사이트가 나에게만 먹통인 것인가 모두에게 먹통인 것인가. http://downforeveryoneorjustme.com검색창에 확인하고 싶은 사이트 dprime.kr을 입력한다.앗. 나만 그런 게 아니다. (대충 속이 개운한 짤) 만약 나만 먹통이라면, 예시로 이 블로그의 주소 freewind.kr을 넣어보자. 응 너만 먹통이야 라고 알려준다. 😃 훌륭하구만.
한정판의 유혹
한정판의 유혹
2024.11.13오늘 오후 2시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괴물'의 풀슬립 1,300장 넘버링 한정판 블루레이 프리오더가 있었다. 기억이 나면 참전하고 아님 말고 식이었는데 거짓말처럼 오후 1시 56분에 생각이 나더라지.잠깐 나가서 폰으로 알라딘 사이트에 들어가 2시 되자마자 새로고침하고 구매버튼을 눌렀는데 대기인원수가 오십여 명..? 순간 정신을 잃고 구매하기 바빴는데 구매하고 나서야 아.. 쿠폰-.-.-취소하고 쿠폰 적용해서 재구매할 생각으로 다시 들어갔더니 "예약판매종료"..?!! 😱 미친 거 아니냐, 진짜. 정말 1분이 뭐야, 30초? 40초? 그 사이에 아예 종료가 된 것이다. 이 영화가 그 정도일 줄은 진정 난 몰랐었네.충동구매라면 충동구매이긴 한데 어쨌든 구매했으니 됐다. 블루레이 오면 영화 얘기도..
슬프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
슬프지도 않지만 좋지도 않은
2024.11.12블로그 첫 화면의 이미지를 사울 레이터의 사진으로 하고 싶어서 구글에 'Saul Leiter'로 검색해서 이미지 탭을 쭉 보는데 눈에 띄는 이미지가 있었다.클릭해서 보는데 여러 사진들이 있었고 그중에 마음에 드는 이미지가 있어 바로 블로그의 첫 화면에 넣었다.출처 : My collection inspired by the work of Saul Leiter'그런데 비가 오는데 코트에 빗자국이 없네? 앞에 사람들은 비가 오는데도 우산을 안 썼네?' 프롬프트? 매개변수? 찬찬히 보니까 MJ가 미드저니 midjourney를 말하는 것 같았다. MJ가 마이클 조던이나 마이클 잭슨이 아닌 세상이 오긴 오는구나.. 미드저니? 그건 뭔데??미드저니는 인공지능 연구소이자 해당 연구소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다. 텍..
미미 북 플레잉 카드
미미 북 플레잉 카드
2024.11.11미야베월드 제2막으로 북스피어에서 출간되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리즈의 신작 '청과 부동명왕'이 9월에 출간되었었다. 그러니까.. 9월에 받아놓고 11월에 끄적끄적.. 😎받기 전부터 북펀드 관련글을 통해 트럼프카드의 디자인이 저렇다는 건 알고 있었다.예전에 애인하고 둘이서만 살 때, 지금은 창고에 있지만 벽걸이 액자에 트럼프카드를 넣어서 장식해 놓은 적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예뻤어서 우선 끌리는 트럼프카드가 있으면 다시 한번 시도해 볼 생각은 하고 있었던 바- 그 예쁜 액자가 지금 창고에 있는 이유는 퀴어 분위기가 풍기다 못해 넘쳐 흐르는데 그거 보시고 어머니 기절하실까 봐..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일단 트럼프카드부터 확인 했었다. 저 케이스부터 심상치 않은 거 보이시는지? 자성도 강..
🙏
🙏
2024.11.10✓ 일요일이 휴무인 카센터에 거진 반강제로 차를 맡기고 사고대차한 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대차한 차가 내가 몰고 다니는 차보다 윗등급이라 상대방에게도 부담이 갈 것 같고 이렇게까진 필요 없다고 했는데 사장님 말씀이 청구는 같은 값(?)이라길래 그렇다면야.어쨌든 한시름 놨다. 어영부영 일주일 후에나 수리해야 되나 괜스레 깝깝했는데-.-.- 카센터 사장님 쉬는 날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덤터기는 씌우지 말아 주세요. 🙏✓ 프리미어12의 중계가 이상하게 결정이 났더라. TV는 스포티비(유료)에서, 모바일은 네이버(경기당 2400원)에서. 문제는 스포티비 유료회원이어도 스포티비 앱에서 모바일로 프리미어12를 볼 수가 없다. 일단 다 떠나서, 내 경우에는 퇴근길에 프리미어12 경기가 시작되던데 (대충 저녁..
오늘 하루도 무사히
오늘 하루도 무사히
2024.11.09아침에 국그릇을 엎을 때부터 불안 불안하더라만은.. 세상 얌전하게 주차되어 있던 주차장의 차를 누가 박아버렸다.사람인지라 자잘한 짜증스러움이 있었지만 시시비비를 가릴 상황은 또 아니었는지라 보험 접수 번호도 받긴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늘 토요일에 이 사달이 났기에 내일 일요일에 카센터가 열어야 갈 텐데 만약 닫아서 못 가면 월요일에 가야 하고 그럼 대차는 언제..? 내 출퇴근은 어찌..?? 생각할수록 구질구질함이 스멀스멀-뭐, 어쨌든 일단 생각을 멈추고 씻고 보자 했는데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떨어뜨린 적이 없는 빨랫비누(..!!)를 떨어뜨려서 아주 박살을 내버렸다. 아니, 무슨 몇 번씩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집어던진 것도 아니고 진짜 딱 한 번 떨어뜨렸다. 그런데 단 한 번에 저렇게 네다섯 조각이..
미로장의 참극 & 엘리펀트 헤드
미로장의 참극 & 엘리펀트 헤드
2024.11.08어제 도착한 중고책들과 같이 주문한 신간. 어쩌다 보니 추리소설 밭일세-.-.-솔직히 말하면 이번 구입의 모든 중심은 "미로장의 참극"이다. 이대로 묻히는 줄만 알았던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가 거진 10년 만에 부활했는데, 이걸 참는다? 미치지 않고서야."엘리펀트 헤드"는 정말 충동구매에 가깝다. "미로장의 참극" 발간 소식에 신나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우연히 이 소설의 스포 없는 감상평을 몇 개 봤는데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기괴한지. 시라이 도모유키는 지금 읽고 있는 '명탐정의 제물'의 작가이기도 해서 낯설지 않았지만 그런 걸 다 떠나서 감상평들이.. 하여간에 희한해서 직접 읽고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가 없더라.잘 읽겠습니다. 😎
본 콜렉터 & 묵시록 살인사건
본 콜렉터 & 묵시록 살인사건
2024.11.07책이 도착했다.신간과 같이 주문/계산하고 대충 같이 오겠거니 했건만 따로 와버렸다. 하기사, 이 책들은 부산의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보낸 책들인데 주문한 신간들과 같이 올 리가 없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거냐.왜, 그런 거 있지 않나. 잘 만든 영화도 아니고 재밌게 본 영화도 아닌데도 가끔 눈에 띄면 노동요처럼 화면에 띄워놓는 그런 영화들.내게 영화 “본 콜렉터”가 그러한 영화들 중 하나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기는 한다만..며칠 전에도 아무 생각 없이 화면에 띄워놓고 있었는데 문득 이 영화의 원작이 궁금해지더라. 99년도 영화의 원작이 2024년에 궁금해지다니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다.어쨌든 이것으로 링컨 라임 시리즈에 도전?! 은 절대 아니고, 그저 끝없는 호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