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 as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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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어스 12대 감독 김원형
베어스 12대 감독 김원형
2025.10.20오호.. 김원형과 조성환 중 하나일 것이라고 하더니 결국 이리됐네. 저 후보군들 중에서는 최상의 결과라고 본다. 2시간 심층면전 끝 김원형.. "두산은 수비, 기본부터 다시"[인터뷰] 김원형 두산 감독 출사표 "프로는 결과 내야, 계약 조건 연연하지 않았다"계약은 2+1년 최대 20억이라고 하는데 설마 2년 내에 우승 조건은 아닐 거고 아무래도 3년 계약 냅다 박은 전임 감독 때의 절차를 밟고 싶어 하지 않은 걸로 생각하는 게 맞는 거겠지. 2년 내에 우승 조건이라면 구단주든 사장이든 단장이든 제정신이 아닌 거니까 일단 병원으로 모셔야,,이 팀에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어서 바라는 걸 적을 수도 없네. 정해진 포지션이라곤 중견수, 포수, 마무리, 국내선발 한 자리..? 불펜도 지금 필승조 추격조 다시 .. -
감동감동감,,,동
감동감동감,,,동
2025.10.18오늘에서야 비로소 컨디션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아침에 눈 뜨는 순간 알았다. 드디어 내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제 자리를 찾았구나.기념으로 점심에 라면도 먹었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라면이 내 앞에 놓이는 순간, 젓가락으로 면발을 휘이휘이 저은 후 적당하게 들어 올려 입에 넣고 씹어 삼키는데 밀려오는 감동이란. 죽이고 수프고 됐다 그래라. 인간에겐 그저 맵짠단맛이 필요한 것이다.예전에 프라임 비디오에서 애니메이션 두 개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중 하나가 '배를 엮다'라는 애니메이션이었다. 같은 원작의 영화 '행복한 사전'도 찾아봤던 기억도 나고, 암튼 이번에 알게 된 게 작년에 '배를 엮다'로 드라마가 나왔다는 것이다. 아, 이건 꼭 봐야 한다는 의무감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찾았는데 가입한 ott가 몇 .. -
크라임씬 제로 (2025)
크라임씬 제로 (2025)
2025.10.08'크라임씬 제로' (이하, 제로)가 플랫폼을 티빙에서 넷플릭스로 옮기고 2 회차씩 5개의 사건이 총 10회 차로 마무리되었다. 폐병원 / 장례식장 / 한강교 / 유흥가 / 카지노 대부 살인사건 순으로 공개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강교가 취향에서 살짝 떨어지고 나머지 사건들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사실 한강교도 재미있긴 했는데 음.. 공간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별로였다고 해야 하나. 이게 폐병원과는 다른 느낌인데 폐병원에서의 숨겨진 장소는 마냥 짜릿하기만 했는데 한강교는 그저 보는대도 지치는 느낌? 이 강했다. 뭐가 다르길래 받아들이는 게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마는.더불어, 아무래도 전에 공개된 '크라임씬 리턴즈' (이하, 리턴즈)와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사실 리턴즈 때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웠어서- 사실 6.. -
숙취와 괴물
숙취와 괴물
2025.10.0625년 추석에 하필이면 숙취로 인한 구토를 행하고야 말았다. 십여 년 만인가.. 부끄럽구려. 역시 난 숙취해소제와는 상극이다. 아침에 그냥저냥 괜찮았는데 괜히 마셨다가 30분이나 지났나,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속이 메슥거리더니,, 🤮 막판에 먹은 육회가 살짝 얹혔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연휴의 하루가 날리는 것도 아깝고. 그깟 술 한 잔에 연휴의 하루를! 황금같은 연휴의 하루를!!!! 🤬이번 연휴에는 21년에 방영되었던 jtbc드라마 '괴물'을 봤다. 이 재미있는 걸 이제까지 안 보고 뭐 했대.. 25년 3분기 때 공개된 저주받은 드라마들 보다가 '괴물'을 보니까 숨통이 트이더라.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연출, 디렉팅, 음악, 대본은 물론이거니와 음악 등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보면서 나름 인상.. -
PC) 카카오TV 다운로드
PC) 카카오TV 다운로드
2025.10.01카카오tv 동영상 다운로드하는 방법 (pc 크롬)역시 거두절미하고 본론으로 바로 들어갑니다. 1. pc 켜고 크롬 연 후 카카오tv에 들어가서 다운로드 받고...blog.naver.com덕분에 별다른 프로그램 없이도 원하는 영상을 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었다.다행히도 윈도우 11에서의 크롬 브라우저도 위(의 캡처, 윈도우 10에서의 크롬 브라우저)와 비슷한 모양새였다.. 는 당연한 건가? 🤔썸네일 출처 :Google - Flaticon -
'뱀파이어 헌터 D' BD + CD
'뱀파이어 헌터 D' BD + CD
2025.09.26텀블벅 펀딩에 참여하고 취소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취소로 마음을 정했을 때는 이미 취소가 불가했던, 그렇게 잊고 살았던 '뱀파이어 헌터 D' 블루레이가 우여곡절 끝에 내게 당도했다. 내가 주문한 건 풀슬립 A였고, 막상 마주하니 돈이고 뭐고 내 마음이 참 좋더라. 더빙도 영어/일본어에 자막도 영어/일본어에 맞춰 포함되어 있다는데 😊 이 섬세함을 어쩔.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하나 아쉬웠던 게 구성품 중에서 "오리지널 직수입 생필름". 이거 확인하자마자 나도 모르게 탄식을 내뱉고야 말았는데,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블루레이도 CD도 아직 보고 듣기 전이다. '크라임씬 제로' 보면서 웃느라 바빴다. 다가오는 주말에 보고 듣게 되지 않을까..? 아니면 추석? 보게 된다면 영어 더빙부터 시작할 것이다. 잘.. -
나도 좀 살자
나도 좀 살자
2025.09.17신인 드래프트를 보고 팀의 미래가 정말 암울해서- 뽑힌 선수를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외야 메꾸겠다고 올 시즌 전에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선수들은 외야에 쓸 수도 없고 (수비도 타격도 눈썩이라) 팀에서 공 들여 키운 선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대한 선수에 공 들였다는 건 타 팀팬들도 알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정체되었으면 다행이게? 타격은 언감생심이고 난 수비가 퇴화하는 20대 외야수는 정말 처음 봤다. 누가 보면 무슨 포지션 변경이라도 한 줄.그런데 이 팀에 들어온 외야수가 그동안 저 선수 하나였겠나? 나아가 코너 외야가 비어 있던 게 하루 이틀 일인가? 말인 즉, 이 팀은 이젠 키워쓰는 것도 안 되는 팀이에요.. 그런데 이번 드래프트 1순위로 뽑아온 선수가 수비에 물음표가 달린다? '.. -
북극성 창조경제
북극성 창조경제
2025.09.16디즈니 플러스 연간 결제가 오늘로 끝났는데 (내 애인의) ‘북극성‘이 남아있어 한 달만 결제하고 연간 결제는 더 이상 하지 말아야겠다 다짐했건만유혹당했고 홀린 듯 결제창으로 넘어갔다. 할인 프로모를 어떻게 참습니까!! 라지만 작년에도 이 가격에 결제했더라. 🫠이왕 이렇게 된 거 성묘교회 에디큘 수리하는 다큐 보다 만 거 있는데 마저 봐야겠습니다. -
압도적 감사
압도적 감사
2025.09.14'은중과 상연'이라는 드라마의 회차가 거듭될수록 애인의 몰입도도 강해지고 있답..! 영화 '히든페이스' 코멘터리 보려고 했는데 몰입하는 애인 슬쩍슬쩍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코멘터리 오늘 못 보면 다음 주로 미뤄질 텐데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요새는 틈틈이 블루레이 코멘터리를 보는 낙에 살고 있다. 그만큼 블루투스 송신기에 만족감이 크다. 코멘터리를 들을 때는 볼륨에 한계가 있어 챙겨보기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고 다큐나 드라마, 영화 등등 자막만으로 내용을 파악하기엔 배경음악, 세밀한 표정 연기 등등 그동안 놓치는 게 너무 많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깨달으며 내 호감도는 별이 다섯 개. 5.0독서 비중이 확 줄었는데 살다 보면 반작용으로 느는 날도 오지 않겠나 생각하고 있다.아 맞다. '극장판 귀멸의 .. -
BD) 히든페이스 & 협녀 & 구룡성채: 무법지대 & 킬 빌
BD) 히든페이스 & 협녀 & 구룡성채: 무법지대 & 킬 빌
2025.09.11시작은 ‘히든페이스’의 블루레이 출시였다. 영화를 재미있게 봤어서 코멘터리도 듣고 싶었던 바, 구입을 결심한 와중에 알라딘 삼일장에 풀린 ‘협녀’ 블루레이를 보게 된 것이다.‘협녀’가 유명한 건 알고 있었다. 그렇기에 되려 유명한 걸로 유명한 그저 그런 고전들 중 하나는 아닐까 염려스러웠지만 같은 감독의 ✓'용문객잔', ‘소오강호’를 재미있게 봤었고 ✓코멘터리가 포함되어 있어서 영화가 재미없으면 코멘터리만 듣고 정리하자 싶었으며 뭐니 뭐니 해도 ✓특가 가격으로 풀렸다는 게 으아아~ ..‘구룡성채’ 블루레이는 변경된 알라딘 쿠폰 정책에 휘둘려서 구입하게 됐는데 1,400원 차이로 60,000원을 넘기지 못해서 뭐 또 없나 둘러보다가 나도 모르게 그만.. 덕분에 90,000원 허들까지 넘긴 건 안 자랑. 이.. -
북극성 시사회
북극성 시사회
2025.09.03사실 이런 시사회는 처음이고 관심도 없는데 배우 전지현의 오랜 팬인 애인이 생각나서 가볍게 응모했건만 진짜 될 줄은 몰랐지..;;;애인이나 나나 피곤에 쩔어서 영등포 cgv로 향했는데 웃긴 건 때마침 배우들의 쇼케이스가 진행 중이었고 애인의 텐션도 덩달아 올라가더라는 거. 그저 한 건물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나 봄니다.. ㅋㅋㅋ;;;(좌측부터) 감독 김희원 허영행. 배우 강동원 전지현 이미숙 김해숙 이상희 주종혁.1회분 상영이 끝나고 간단한 무대인사가 있었고, 감상은.. 아 모르겠다. 극장의 불이 켜지자마자 애인과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뭔가가 뭔가다.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피곤에 쩔었기 때문인 건지 정말 별로인 건지 (특히 연출.. 편집..?) 솔직히 감을 못 잡겠어서, 누설 금지도 그렇고 더 말할 것.. -
눈 뜬 장님
눈 뜬 장님
2025.08.28집 PC에 CD롬이 내장되어 있었다는 걸 오늘 알았다.저 물결무늬 회색 가림막?을 우연히 건드렸는데 오른쪽으로 밀리길래 순간 놀랐다가 가만 보니까 저 가림막?에 가려져 있던 CD롬이 뙇! 애인에게 알고 있었냐고 했더니 되려 몰랐냐고 되묻네. 쿠허허헣ㅎ 횡재한 기분.VCL 플레이어를 깔고 DVD를 넣었더니 문제없이 재생된다. 음.. 이건 당연한 것이겠고.. 🤤 쌓여있는 DVD들을 처분할 때가 도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겠다. 하, 요새 볼 게 너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