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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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 as the Wind
어느 길로 가도 정해진 길
어느 길로 가도 정해진 길
2024.06.28진짜 환장하겠다..예전의 어떤 영화를 보고 싶은데 공개된 ott는 없고 중고 dvd를 알아보는 와중에 가격은 턱없이 고가고.. 이 영화가 그 정도의 가치가 있는가? 아무리 생각해도 절대 아니고.. 그 와중에 더빙이 포함되었다길래 더빙값이라고 생각하자, 스스로를 추스르며 주문하려다가 택배비가 아까워서 블루레이 하나 끼워서 주문했는데 다음날 확인해 보니 주소가 예전 주소로 되어 있는 거라.깜짝 놀라서 판매자의 공개된 연락처로 연락하고 어찌어찌 현재 주소로 잘 받았는데- 판매자에 정말 고맙더라고. 이것 때문에 우체국 택배로 보내줬더라니까. 그런데 받고 보니 이건 포장 박스가 너무 큰 거지. 무슨 디스크 두 장에 포장이 너무 과한 거 아닌가, 지구의 환경 어쩔- 이런 쓸데없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 말 다했지.암튼..
차이나타운 4K & 글루미 선데이 블루레이
차이나타운 4K & 글루미 선데이 블루레이
2024.06.27영화 '차이나타운' 50주년 4K 블루레이가 발매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구입은 굳이..? 그런데 데이빗 핀처와 각본가 로버트 타운이 코멘터리를 맡았는데 한글 자막이 붙어있단다. 몰랐으면 모를까 알게 됐는데 이걸 어떻게 넘기나. +) 몇 주 동안 눈에 거슬리고 거슬렸던 영화 '글루미 선데이'의 블루레이도 이번 기회에 같이 들이게 됐다. 뭐랄까.. 이 영화는 내 과거의 한 페이지를 차지한다고 해야겠지? 과거의 어느 구간을 떠올릴 때 이 영화는 항상 존재하는, 그냥 껌딱지다.둘 다 오른쪽에서 뺄 수 있는 형태의 풀슬립 케이스더라. 먼저 영화 '차이나타운' 4K 블루레이-(풀슬립과 케이스의 이미지가 같아 뒷면까지는 찍지 않았다.)개인적으로는 4K 블루레이를 처음 들이는 것이라 소장하고 있는 4K 플레이어(LG..
일종의 가지치기
일종의 가지치기
2024.06.22그러니까 요는 이거다.슬램덩크 뽕(?)이 며칠 동안 빠지지 않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슬램덩크 리소스'라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작하면서 그린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글 그림 등과 인터뷰가 실려있는 책이 있다는 걸 안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할 생각까진 없었는데 송태섭과 이한나의 첫 만남을 그린 단편 '피어스'가 최초 수록되었다잖아. 이건 못 참지.하지만 난 건빵의 별사탕을 아끼는 마음으로 '피어스'를 뒤로 미루기로 했다. 쉬는 날 차분하게 보기로.. 또 '활자 잔혹극'이 궁금하기도 했고. 그렇게 '활자 잔혹극'을 펼쳤는데-이 기시감은 뭘까..? 뭔데 이렇게 익숙하지..? 이게 뭐지..? 읽은 책은 아닌데... 거진 30분? 기억을 더듬고 더듬고 더듬다가 책장에서 책 하나를 찾아서 뒤적뒤적..
잠이 다 깼네
잠이 다 깼네
2024.06.20잠들려는데 눈이 부셔서 잠결에 원인을 찾다가 살짝 열린 커튼 사이로..볼수록 어처구니가 없어 증거를 남기고자 사진도 찍었다. 아니 무슨 달이 저래;; 은은함은 개뿔 냅다 플래시로 갈겨버리네. 원래 달이 저랬나? 언제부터?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2024.06.15언제부터인지 기억도 잘 안 나지만 북스피어에서 출간되는 신간이나 행사 등의 소식을 비정기적인 메일로 접하고 있다. 아마 당시 블로그에서 신청을 받았던 것 같은데 지금도 신청을 받는진 모르겠네. 암튼,늦은 저녁, 메일이 하나 왔길래 보니까 절판이었던 '활자 잔혹극'이 시리즈의 첫 책으로 출간된다는 소식과 함께, 앞으로 출판될 책들의 소식도 함께 적혀 있었다. 일단 장바구니에 넣고-7월엔 개인적으로 아끼는 시리즈 의 신작 '청과 부동명왕'을 (오~), 9월엔 이마무라 쇼고의 '새왕의 방패'를 (음~), 11월에는.. 어?!!!보이십니까? 덴도 아라타입니다!! 덕분에 누워있다가 벌떡 일어났잖아.우리나라에서 인기 작가가 아니라서 또 출판될 수 있을까 회의감은 들고 그래도 가끔 검색이나 해보고 돌아서고 그랬단 ..
어쩌다 이렇게 됐지..
어쩌다 이렇게 됐지..
2024.06.14이거 조금만 삐딱선 타면 바로 나락이겠는데.. 허구연 총재님 행복하시죠..? 건강하세요.그 와중에 KT, 키움은 왜 저러고 있냐.이번주 주말 3연전은 키움과, 선발 로테는 알칸타라-김동주(최준호 대체)-곽빈 순서로 진행된다. 알칸타라 이름만 봐도 한숨이 나는데 어쩌냐 진짜. 헤어질 때가 온 것 같긴 한데 그 고별전이 과연 오늘이 될까 내심 궁금해지는 마음.어제 4번 타자 김재환, 5번 양석환 클린업 자리에서 4타석 무안타, 5타석 무안타 꼬락서니 잘 봤습니다. 니들이 사람인가요~어제 경기를 발판으로 강승호 선수가 제발 좀!!! 살아났으면 좋겠고, 드디어 돌아온 박준영 선수도 유격자리에서 잘 자리 잡았으면 좋겠고, 김대한 선수는.. 난 사실 김대한 선수는 본인을 위해서라도 1군 콜업은 안 했으면 좋겠는데 ..
티빙의 프로필
티빙의 프로필
2024.06.13티빙 맘에 안 들어.정확히 말하면 LG U+ VIP로 네이버 멤버십을 무료로 가입 > 디지털 콘텐츠는 티빙을 선택 > 업그레이드한 베이직 요금제를 기본으로 > 가끔 스탠다드 요금제로 다시 업그레이드할 때도 있는 회원인 난 티빙이 아주 마음에 안 들어.난 야구를 보니까 티빙 베이직을 기본으로 써야 하는데 애인이 가끔 티빙에서만 서비스하는 드라마를 찾을 때가 있단 말이야. 애인과 동시접속일 때도 있으니 당연히 스탠다드 요금제로 더 업그레이드를 해야지. 그런데 요새 드라마라는 게 몰아서 볼 때가 많고 그렇게 보면 길어야 한 달이란 말이야. 그럼 내 입장에선 계속 스탠다드 요금제를 유지할 필요는 없잖아? 그래서 베이직 요금제를 기본으로 둔단 말이야.자, 여기서 문제가, 베이직 요금제에서 내 애인 프로필을 하나 ..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2)
더 퍼스트 슬램덩크 (2022)
2024.06.12드디어 더빙으로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봤다.일단, 원작자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슬램덩크 극장판을 마냥 추억팔이로 만들고 싶어 하지 않았다는 것을 너무나도 잘 알겠더라. 하지만 이미 극초반에 베이스 소리와 함께 송태섭 > 정대만 > 채치수 > 서태웅 > 강백호가 드로잉으로 하나씩 등장하며 걸어 나오는데 추억팔이가 절로 되는 걸 어쩔.그때부터는 코트 위의 북산과 산왕을 보면서 순간순간 찡-했다가 송태섭의 과거사에 현실로 돌아왔다가 또 산왕전이 나오면 찡-함의 연속이었다. 송태섭의 과거사가 별로였다기 보단 원래 과거와 현재가 교차되는 극에는 몰입이 쉽지 않긴 하지만,새로운 이야기 (송태섭의 과거사) 보다 알고 있는 이야기(산왕전)에 집중도가 올라간다는 걸 스스로 느꼈을 정도니까- 송태섭의 과거사가 지루했던 ..
이것저것 ~24/06
이것저것 ~24/06
2024.06.05내 이름은 마더 (2023)영화 '올드보이'는 오대수가 15년 동안 감금당한 이유가 나오잖아? 이 영화는 왜 12년이나 지나서야 전직 킬러의 딸이 납치되는 건지 배우도 감독도 넷플릭스도 아무도 궁금하지 않았나 봐. 난 궁금했거든. 내 생각은 이래. 전직 킬러가 딸한테 총 쏘는 것도 가르치고 운전도 가르쳐야 하는 스토리라인은 미리 만들어 놨는데, 10세 이하에게 운전대나 총을 쥐어주기엔 윤리적인 문제도 생길 것 같고, 10대 후반은 (미국이니까) 총기나 운전이 낯설지 않겠다 싶고, 그래서 10대 초반인 12세로 갈 수밖에 없었던 거지. 이것 말곤 설명할 수 있는 게 정말 하나도 없어. ..이따위로 할 거야? 0.5 아임 유어 우먼 (2020)이왕 이렇게 된 거 프라임 비디오에서도 미루었던 영화 하나도 보기..
아이폰에서 사진에 모자이크 효과 넣기 (feat.스노우 앱)
아이폰에서 사진에 모자이크 효과 넣기 (feat.스노우 앱)
2024.06.031. 스노우 앱을 다운로드한다. 2. 좌측 하단의 홈을 누르고 사진 편집으로 들어간다. ←중요3. 해당 사진을 고른 후 자동으로 뜨는 필터를 좌측 하단의 X를 눌러 꺼준다. ←중요4. 브러시를 클릭한다. (여기서 교량 가운데 칠한 부분에 모자이크 처리를 해 볼 것이다) 5. 여러 브러시 종류 중에 첫 번째 모자이크 효과는 블러 느낌?으로 위와 같다.6. 두 번째 모자이크 효과. 비교 후 마음에 드는 효과 선택 >> 우측 하단의 체크를 누르고 적용 >> 저장한다.두번째 모자이크 효과 전 / 후이미지 선택을 잘못해서 모자이크 효과가 잘 안 보이는 건 나의 실수. 하지만 다른 이미지로 바꾸기엔 너무 멀리 와버렸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