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들/goo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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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 4K + BD
큐어 4K + BD
2024.12.26대충 이런 구성품으로 이루어져 있다. 풀슬립 케이스 앞면과 작은 카드에 랜티큘러 효과가 있는데 몇 번이나 보게 될지 모르겠네. 마음 같아선 디스크만 빼고 싹 다 치워버리고 싶은데 😅영화는 예전에 봤었지만 너무 오래전이라 바로 4K로 재감상 했는데 보다가 라이터를 켜는 장면에서 검은 화면이 깜빡하길래 이런 연출이 있었나 독특해서 다시 봤더니 그런 연출은 없었고...가지고 있는 4K 플레이어가 워낙 문제가 많은 UBK90이라 드디어 올 것이 오는 것인가 싶었지만 재생이 멈추는 등의 현상은 또 아니었어서 일단 hdmi선만 바꾸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기로 했다. 제발 무사하여라. 환율이고 뭐고 지금 새 플레이어 구입은 절대 무리다요. 😭🙏
괴물 (2023) 블루레이
괴물 (2023) 블루레이
2024.12.17블루레이 한정판 1300장에 넘버링이 있었나 보다. 919 번호도 좋다. 아, 곧 일반판도 출시한다던데 일반판도 잘 팔렸으면 좋겠다.책자가 얇지만 너무 빡빡해서 펼쳐보지를 못하겠더라. 읽는 것이야 알아서 읽겠지만 한 손으로 펼치고 다른 손으로 사진을 찍는 건 또 다른 문제라. 암튼 저렇게 스텝과 배우 등에 대한 짧은 소개와 스틸사진 등이 인쇄되어 있었다.+) 사카모토 유지는 참 좋아하는 작가인데, 최근에 드라마 몇 개를 보고 무슨 인물들이 죄다 성별/나이와 무관하게 어찌나 말들이 많은 건지 갈등도 대사'만'으로 만들어내고 해결도 대사'만'으로 풀어내는 것에 너무 실망해서 이런 게 남성 갱년기라는 것이냐며 조소했던 과거의 나에게 할 수만 있다면 좀 닥치라고 참아보라고 말리고 싶다. 그깟 말 몇 마디 좀 할..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 해소
2024.11.20직구로 구매했던 물건이 재고부족으로 취소당한 상황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고자 쇼핑 좀 했다.시리즈온은 곧 종료되지만 시리즈온 종료 후에도 감상엔 지장이 없을 것이라는 답을 일단 믿...고 안 믿고를 떠나서 사실 여기 아니면 이 영화들을 볼 수 있는 합법적인 루트 자체가 없다. 😒Q. 2024년 12월 18일 이후 콘텐츠 판매가 종료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나요?A. 아닙니다. 콘텐츠 판매 종료와는 관계 없이, 'MY > 내영상' 메뉴에서 이용가능기기 및 이용가능기간 범위 내에서 이전과 동일하게 결제하신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출처 : 시리즈온 상품 판매 종료 안내'숨은 요새의 세 악인' & '들개'감독 구로사와 아키라 감독과 배우 미후네 도시로의 영화들이다.'숨은 요새의 세 악인'은 전부터 ..
미미 북 플레잉 카드
미미 북 플레잉 카드
2024.11.11미야베월드 제2막으로 북스피어에서 출간되고 있는 미야베 미유키의 에도 시리즈의 신작 '청과 부동명왕'이 9월에 출간되었었다. 그러니까.. 9월에 받아놓고 11월에 끄적끄적.. 😎받기 전부터 북펀드 관련글을 통해 트럼프카드의 디자인이 저렇다는 건 알고 있었다.예전에 애인하고 둘이서만 살 때, 지금은 창고에 있지만 벽걸이 액자에 트럼프카드를 넣어서 장식해 놓은 적이 있었는데 예상보다 훨씬 예뻤어서 우선 끌리는 트럼프카드가 있으면 다시 한번 시도해 볼 생각은 하고 있었던 바- 그 예쁜 액자가 지금 창고에 있는 이유는 퀴어 분위기가 풍기다 못해 넘쳐 흐르는데 그거 보시고 어머니 기절하실까 봐..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일단 트럼프카드부터 확인 했었다. 저 케이스부터 심상치 않은 거 보이시는지? 자성도 강..
미로장의 참극 & 엘리펀트 헤드
미로장의 참극 & 엘리펀트 헤드
2024.11.08어제 도착한 중고책들과 같이 주문한 신간. 어쩌다 보니 추리소설 밭일세-.-.-솔직히 말하면 이번 구입의 모든 중심은 "미로장의 참극"이다. 이대로 묻히는 줄만 알았던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가 거진 10년 만에 부활했는데, 이걸 참는다? 미치지 않고서야."엘리펀트 헤드"는 정말 충동구매에 가깝다. "미로장의 참극" 발간 소식에 신나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우연히 이 소설의 스포 없는 감상평을 몇 개 봤는데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기괴한지. 시라이 도모유키는 지금 읽고 있는 '명탐정의 제물'의 작가이기도 해서 낯설지 않았지만 그런 걸 다 떠나서 감상평들이.. 하여간에 희한해서 직접 읽고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가 없더라.잘 읽겠습니다. 😎
본 콜렉터 & 묵시록 살인사건
본 콜렉터 & 묵시록 살인사건
2024.11.07책이 도착했다.신간과 같이 주문/계산하고 대충 같이 오겠거니 했건만 따로 와버렸다. 하기사, 이 책들은 부산의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보낸 책들인데 주문한 신간들과 같이 올 리가 없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거냐.왜, 그런 거 있지 않나. 잘 만든 영화도 아니고 재밌게 본 영화도 아닌데도 가끔 눈에 띄면 노동요처럼 화면에 띄워놓는 그런 영화들.내게 영화 “본 콜렉터”가 그러한 영화들 중 하나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기는 한다만..며칠 전에도 아무 생각 없이 화면에 띄워놓고 있었는데 문득 이 영화의 원작이 궁금해지더라. 99년도 영화의 원작이 2024년에 궁금해지다니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다.어쨌든 이것으로 링컨 라임 시리즈에 도전?! 은 절대 아니고, 그저 끝없는 호감의..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블랙 앤 크롬 4K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 블랙 앤 크롬 4K
2024.10.17오늘 오후 1시? 1시 반? 그즈음에 도착한 문자로 종일 행복했다. 뭔지 알지? 😉 집으로 날다시피 달려와 뜯었는데 오우야.. 중소몰이라고 취소되지는 않을까 (조금) 의심했던 나의 편협함에 뽁뽁이를 세네 번 둘러싼 스틸북으로 답변하신 테크노DVD에 충성. 흠집 하나 찌그러짐 하나 없이 도착했나이다. 충성충성. 구성은 여기에.난 사실 지금까지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를 보지 않았다. 😅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극장에서 당시 3D와 4DX 등을 포함, 다섯 번? 여섯 번? 정도 정말 환장하면서 관람했지만 '퓨리오사: 매드맥스 사가'는 글쎄.. 샤를리즈 테론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퓨리오사의 젊은 시절을 돈과 시간을 들여가며 굳이 봐야 할 이유가..? 🤔이런 상황에서 블루레이/4K 발매도 관심이 ..
방주
방주
2024.10.15‘방주’는 곱씹을수록 다른 작가가 썼으면 어땠을까 생각하게 되는 책이었다. 히가시노 게이고가, 아니면 기시 유스케가, 혹은 요네자와 호노부가 썼다면 어땠을까. 그만큼 반전 트릭은 정말 좋았으나 전체적인 구성? 문장력? 등에 물 흐르듯이 끊이지 않는 아쉬움이 점점 커졌다고 봐야겠지..? 이야기의 걸개에 살을 붙인 것이 소설이라는 장르라면 이 ‘방주’는 소설과 걸개 사이에서 걸개에 좀 더 가까운 텍스트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니까 이 모든 아쉬움의 원천은 반전이다. 오랜만에 텍스트로 느껴보는 짜릿함이었는데.. 😭 생각할수록 아쉬워.방주블루홀식스는 창립 이래 매년 미스터리, 추리소설 출판 종수가 압도적 1위인 출판사이다. ‘나가우라 교’, ‘미키 아키코’, ‘아사쿠라 아키나리’, ‘저우둥’, ‘하야사..
바닷마을 다이어리 4K + BD
바닷마을 다이어리 4K + BD
2024.08.277월에 물리매체 구매에 상처를 받고 최소 한 달은 구입을 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사실은 영화 '바닷마을 다이어리' 4K 발매에 예약주문을 하긴 했었다. 주문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물건을 받은 건 8월이니까 그럼 된 거 아니겠냐며. 😏사실 도착한 지는 며칠 됐는데 사진 찍기 너무 귀찮아서.. 여기서 더 미루면 흐지부지 블로그까지 등한시하게 될 것 같고.. 마침 시간 난 김에 티스토리에 오류는 없는지 둘러도 볼 겸 로그인도 하고 나 진짜 정말 큰맘 먹은 거다. 아.. 귀찮아.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풀슬립 케이스의 앞면, 뒷면, 윗면, 아랫면, 옆면위부터 시계반향으로) 엽서(?) 1장과 30페이지 가량의 소책자, 디스크 케이스로 구성되어 있다.디스크 케이스의 앞면, 뒷면, 옆면디스크 케이스를 열면 왼쪽에..
크롬캐스트 리모컨
크롬캐스트 리모컨
2024.08.26크롬캐스트의 단종 소식을 듣고 예비로 리모컨이나 쟁여놔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부터 대체 리모컨으로 알음알음 알려져 있던 유플러스에서 내놓은 크롬캐스트 리모컨이 눈에 들어왔는데 막상 받고 보니 어라..?손에 쥘 때 그립감도 예상보다 훨씬 좋고 생각보다 크지 않아 내심 이걸로 써야겠다 싶었지만 일단 최종 선택은 애인한테 물어보기로 하고 설정까지 마쳤는데 애인 왈, 멀쩡한 리모컨을 왜 바꾸는 거냐- 는 이유로 반대하여 리모컨 교체는 결국 기각처리 되었다. 훔.사용설명서는 크롬캐스트와의 설정에 대한 설명이 다인데 위의 구매링크에도 자세히 나와있다. 만약 크롬캐스트가 고장 나도 다른 안드로이드 계열 셋톱에 작동된다고 하니 잘 쟁여두기로 한다.
차이나타운 4K & 글루미 선데이 블루레이
차이나타운 4K & 글루미 선데이 블루레이
2024.06.27영화 '차이나타운' 50주년 4K 블루레이가 발매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구입은 굳이..? 그런데 데이빗 핀처와 각본가 로버트 타운이 코멘터리를 맡았는데 한글 자막이 붙어있단다. 몰랐으면 모를까 알게 됐는데 이걸 어떻게 넘기나. +) 몇 주 동안 눈에 거슬리고 거슬렸던 영화 '글루미 선데이'의 블루레이도 이번 기회에 같이 들이게 됐다. 뭐랄까.. 이 영화는 내 과거의 한 페이지를 차지한다고 해야겠지? 과거의 어느 구간을 떠올릴 때 이 영화는 항상 존재하는, 그냥 껌딱지다.둘 다 오른쪽에서 뺄 수 있는 형태의 풀슬립 케이스더라. 먼저 영화 '차이나타운' 4K 블루레이-개인적으로는 4K 블루레이를 처음 들이는 것이라 소장하고 있는 4K 플레이어(LG UBK90)에 구동시키는 것부터 디스크를 뱉어내진 않을까 ..
일종의 가지치기
일종의 가지치기
2024.06.22그러니까 요는 이거다.슬램덩크 뽕(?)이 며칠 동안 빠지지 않아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보니 '슬램덩크 리소스'라고, '더 퍼스트 슬램덩크'를 제작하면서 그린 이노우에 다케히코의 글 그림 등과 인터뷰가 실려있는 책이 있다는 걸 안 것이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구입할 생각까진 없었는데 송태섭과 이한나의 첫 만남을 그린 단편 '피어스'가 최초 수록되었다잖아. 이건 못 참지.하지만 난 건빵의 별사탕을 아끼는 마음으로 '피어스'를 뒤로 미루기로 했다. 쉬는 날 차분하게 보기로.. 또 '활자 잔혹극'이 궁금하기도 했고. 그렇게 '활자 잔혹극'을 펼쳤는데-이 기시감은 뭘까..? 뭔데 이렇게 익숙하지..? 이게 뭐지..? 읽은 책은 아닌데... 거진 30분? 기억을 더듬고 더듬고 더듬다가 책장에서 책 하나를 찾아서 뒤적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