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블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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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 as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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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0✓ 일요일이 휴무인 카센터에 거진 반강제로 차를 맡기고 사고대차한 차를 끌고 집으로 돌아왔다. 대차한 차가 내가 몰고 다니는 차보다 윗등급이라 상대방에게도 부담이 갈 것 같고 이렇게까진 필요 없다고 했는데 사장님 말씀이 청구는 같은 값(?)이라길래 그렇다면야.어쨌든 한시름 놨다. 어영부영 일주일 후에나 수리해야 되나 괜스레 깝깝했는데-.-.- 카센터 사장님 쉬는 날 나와주셔서 감사합니다. 덤터기는 씌우지 말아 주세요. 🙏✓ 프리미어12의 중계가 이상하게 결정이 났더라. TV는 스포티비(유료)에서, 모바일은 네이버(경기당 2400원)에서. 문제는 스포티비 유료회원이어도 스포티비 앱에서 모바일로 프리미어12를 볼 수가 없다. 일단 다 떠나서, 내 경우에는 퇴근길에 프리미어12 경기가 시작되던데 (대충 저녁..
오늘 하루도 무사히
오늘 하루도 무사히
2024.11.09아침에 국그릇을 엎을 때부터 불안 불안하더라만은.. 세상 얌전하게 주차되어 있던 주차장의 차를 누가 박아버렸다.사람인지라 자잘한 짜증스러움이 있었지만 시시비비를 가릴 상황은 또 아니었는지라 보험 접수 번호도 받긴 했는데, 다행인지 불행인지 오늘 토요일에 이 사달이 났기에 내일 일요일에 카센터가 열어야 갈 텐데 만약 닫아서 못 가면 월요일에 가야 하고 그럼 대차는 언제..? 내 출퇴근은 어찌..?? 생각할수록 구질구질함이 스멀스멀-뭐, 어쨌든 일단 생각을 멈추고 씻고 보자 했는데 이제까지 단 한 번도 떨어뜨린 적이 없는 빨랫비누(..!!)를 떨어뜨려서 아주 박살을 내버렸다. 아니, 무슨 몇 번씩 떨어뜨린 것도 아니고 집어던진 것도 아니고 진짜 딱 한 번 떨어뜨렸다. 그런데 단 한 번에 저렇게 네다섯 조각이..
미로장의 참극 & 엘리펀트 헤드
미로장의 참극 & 엘리펀트 헤드
2024.11.08어제 도착한 중고책들과 같이 주문한 신간. 어쩌다 보니 추리소설 밭일세-.-.-솔직히 말하면 이번 구입의 모든 중심은 "미로장의 참극"이다. 이대로 묻히는 줄만 알았던 긴다이치 코스케 시리즈가 거진 10년 만에 부활했는데, 이걸 참는다? 미치지 않고서야."엘리펀트 헤드"는 정말 충동구매에 가깝다. "미로장의 참극" 발간 소식에 신나서 여기저기 둘러보다가 우연히 이 소설의 스포 없는 감상평을 몇 개 봤는데 어쩜 그렇게 하나같이 기괴한지. 시라이 도모유키는 지금 읽고 있는 '명탐정의 제물'의 작가이기도 해서 낯설지 않았지만 그런 걸 다 떠나서 감상평들이.. 하여간에 희한해서 직접 읽고 확인하고 싶은 욕구를 참을 수가 없더라.잘 읽겠습니다. 😎
본 콜렉터 & 묵시록 살인사건
본 콜렉터 & 묵시록 살인사건
2024.11.07책이 도착했다.신간과 같이 주문/계산하고 대충 같이 오겠거니 했건만 따로 와버렸다. 하기사, 이 책들은 부산의 알라딘 중고서점에서 보낸 책들인데 주문한 신간들과 같이 올 리가 없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 거냐.왜, 그런 거 있지 않나. 잘 만든 영화도 아니고 재밌게 본 영화도 아닌데도 가끔 눈에 띄면 노동요처럼 화면에 띄워놓는 그런 영화들.내게 영화 “본 콜렉터”가 그러한 영화들 중 하나다.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다. 좋아하는 배우들이 나오기는 한다만..며칠 전에도 아무 생각 없이 화면에 띄워놓고 있었는데 문득 이 영화의 원작이 궁금해지더라. 99년도 영화의 원작이 2024년에 궁금해지다니 역시 오래 살고 볼 일이다.어쨌든 이것으로 링컨 라임 시리즈에 도전?! 은 절대 아니고, 그저 끝없는 호감의..
작심삼주 챌린지 도전장
작심삼주 챌린지 도전장
2024.11.01작심삼주 오블완 챌린지오늘 블로그 완료! 21일 동안 매일 블로그에 글 쓰고 글력을 키워보세요.www.tistory.com이거 재미있을 것 같다. 11월 7일부터 27일까지, 3주-21일-21번의 포스팅. 물론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일단 도전은 할 수 있는 거 아니겠냐며.지금 막 가볍게 생각한 계획은,1주 차 : '블로그'라는 플랫폼과 그 안에서 나의 과거 행적 및 현재에 대한 끄적임..2주 차 : 애인의 본가에 들어오기까지의 과정과 애인의 어머니와 서로를 예의 주시하는(?) 현재 상황에 대한 끄적임..3주 차 : 기타 잡다한- 좋아하는 영화, 음악, 책, 스포츠 등의 시발점과 현재에 대한 끄적임..물론 다른 얘기도 하게 될 것이지만 일단 큰 얼개는 저렇게 잡아놓기로 하자. 나 진짜 방학 숙제 일기도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