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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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 as the Wind
덕분에 별일 없이 산다
덕분에 별일 없이 산다
2025.07.14'너의 연애' 그 후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는 컸지만 중간에 출연자 한 명의 벗는 방송? 논란도 있었고 나이가 스물인 출연자가 있는 것도 너무 불편했고 다 떠나서 사실 전체적으로 재미도 없길래 겸사겸사 나는 중도하차했는데 애인이 이걸 그렇게 잘 봤다. 이유 중의 하나가 출연자 중에 김진아 씨(@jinjinpink)라고, 예전에 그 가수 김정훈과 연애 프로그램을 찍었었는데 그때부터 저이를 이쁘게 본 거라. 그 이후에 커밍아웃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 정도.그렇게 이쁘게 본 이가 또 최초 레즈비언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하니 좋았나 보다. 꿋꿋하게 챙겨보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수줍게 그이의 유튜브도 구독했다고 고백도 했는데 CCM가수나 교회, 말씀 전하는 채널이 대부분인 구독 목록에 김진아 씨의 채널이 있을..
올드 가드 2
올드 가드 2
2025.07.13자그마치 5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도대체 5년 동안 뭘 한 걸까? 시나리오가 있긴 했을까? 없었을 것이다. 시나리오가 있었다면 절대 투자를 못 받았겠지. 분명히 없었을 건데 어떻게 투자를 받았을까? 결론은, 똥멍청이가 하나 이상 넷플릭스 고위직에 있다. 찾아내서 옥장판을 팔아야 한다.일단, 새로운 캐릭터들을 투입했는데 에피소드 하나 없이 응~ 얘는 앤디를 구해줬던 불멸자야~ 그리고 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던 장면도 목격한 불멸자야~ 이러고 넘어가면 아~~ 그렇구나 할 줄 알았?? 미쳤???? 갑자기 나와서 불멸의 시작과 끝 이러면 그걸 누가 납득을 하냐고.. 🚬그런데 그 새로운 캐릭터 왈, 불멸을 다른 이에게 넘길 수 있다는 전설이 있대. 갑자기..? 이 자체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더 어처구니..
이것저것 ~25/07
이것저것 ~25/07
2025.07.11젊은이의 양지 (1951)생각지도 않게 이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본 것이다. 그 '재미'에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몫도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겠다. 너무 이뻐.. 시대를 거스르는 외모. 특히 그 장면에서, 극 중에 파티장? 에서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는데 차마 상대의 눈도 못 보고 숨을 고르는데, 집중이라고 해야 하나, 몰입이 확~. ..그런 의미로 정말 익숙한 플롯인데 정석대로 가는 연출도 좋았다. 역시 '클리셰'고 뭐고 보여줘야 할 때는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더불어, 굳이 인물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화면에 보이는, 스피커에 들리는 소리만으로 진행이 되는 미디어를 이해하는 '관객'이 있다는 것을 잊은 채 하나하나 설명하려고 드는 감독들이여, 반성들 좀 하시라. +) 개인적으로, 저 시대 때는 낙태가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