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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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2024 스토브리그
가볍게 2024 스토브리그
2024.02.26FA계약 우선 생각나는 건, 양석환 선수와 홍건희 선수의 FA계약이다. 사실 김민혁 선수가 재작년 후반기의 모습을 작년에도 이어줬다면 양석환 선수와 아름다운 이별을 할 수도 있었을 텐데-는 개뿔이지. 터지지 않는 if 따위가 무슨 의미란 말인가. 김민혁 선수는 다시 도태정체된 모습을 보이며 도대체 언제까지 담금질을 해야 써먹을 수 있을지 이젠 가늠도 안 되고 사실 난 이미 마음을 비웠다. 저 선수에게 1루수 외에 다른 포지션에 비빌 수 있는 수비력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러니까 이게 다 김재환 선수 때문이다. FA계약 후 적당히 못했어야지. 그렇게 양석환 선수의 계약도 난 너무 무섭다.. 🥶 말 나온 김에, 김재환 선수가 그동안의 부진을 씻겠다며 강정호 아카데미로 갔었다던데 뭐라도 하려는 모습 보기 좋다..
파도여 들어다오 (2023)
파도여 들어다오 (2023)
2024.02.16-->오로지 제목에 끌려 1화를 시청, 진행되는 상황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쳐 웃다가 못 보겠어서 꺼버리려고 했는데 남은 시간이 10분. 그래, 10분 마저 보고 1화로 털어내려고 했지만 저 볍진스러운 상황의 마무리가 "정상적으로" 됐다는 것에 감동받아 2화를 시청하고 밥 먹으며 3화를, 자기 전 4화를 시청하는 등 소소하게 마지막 8화까지 다 볼 수 있었던 이유는 대사빨과 주인공 코다 미나레 역을 맡은 코시바 후우카의 피를 토하는 성대 열연 때문이었다.1화 시작부터 꽂히는 대사가 심상치 않아 찾아봤더니 역시 만화가 원작이고 애니는 2020년에 방영 > 라프텔에도 가입을 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키노라이츠에 검색해 보니 티빙, 웨이브 등에도 있더라며. 이건 차차 감상하기로 하고,일드 특유의 훈계는 있..는데 ..
맨발의 백작부인 (1954)
맨발의 백작부인 (1954)
2024.02.13험프리 보가트와 에바 가드너 주연의 영화.마리아 바르가스(에바 가드너)의 장례식장에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마리아를 회상하는 감독 겸 극작가 해리, 홍보 담당 오스카, 백작 남편 빈첸초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지만 분량이 나눠져 있다기 보단 당연하 대부분 해리(험프리 보가트)의 회상이 두드러진다. 오스카는 분량이나 비중이나 내레이션까지 할 정도는 아닌데 왜 들어가있는지 보면서도, 다 보고 나서도 모를 일이다.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세 남자의 내레이션이 하나의 톤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다른 역할의 내레이션인데 한 역할로 몰아줘도 이질감이 없을 것이라는 것은 시나리오를 포함한 연출의 안일함이 아닐는지.그 연장선으로 마리아의 캐릭터 역시 평면적이 아니었나 싶더라. 시작할 때부터 죽은 여자, 저 여자를 회상하는 ..
크라임씬 리턴즈 (2024)
크라임씬 리턴즈 (2024)
2024.02.11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모든 걸 다 했다고 생각하는 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만만의 준비도 되어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개된 일부 공개된 에피소드들(공항 살인사건, 고시원 살인사건)을 감상했다. 새 플레이어들 키, 주현영, 안유진이 너무 잘한다. 특히 안유진. 지구오락실의 시청자로서 광인의 면모가 보이는 건 알고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안광에 서려있는 그 미친 기운을 뭐라고 해야 하지...😂😂😂 맑눈광보다 더 깊은 기운이 있는데, 아.. 이래서 사람이 배워야 하는 거야. 더 이상 표현할 수 없는 이 어휘력의 한계를 어쩔. 암튼 좋은 방향으로 미쳐있다는 거.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증거도 잘 찾더라고. 기존의 플레이어들 박지윤, 장동민, 장진이야 말해 뭐 하나. 특히 고시원 ..
이것저것 ~24/01
이것저것 ~24/01
2024.01.23리처 시즌2 (2023)시즌1 때보다 쪼금 늙고 덩치는 더 커진 리처가 본인의 과거 부대원들과 함께 복수에 성공하고 미국도 지키는 이야기. 톰 크루즈의 영화 '리처'도 좋았지만 원작의 리처에 충실한 드라마판 '리처'의 만족도엔 비할 수 없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몇몇 대사들이 너무 유치해서..ㅠㅠ 특히 마지막화에서 가족이네~ 친구네~ 아아앜!! 그 선은 넘지마아앙앜!! 젭알ㄹㄹㄹ ...시즌2 공개되고 바로 시즌3 촬영 들어갔다고 알고 있는데 다 찍었는지 모르겠네. 소처럼 일하시오. 시리즈의 갈 길이 멉니다. 4.0 사바하 (2019)감독의 전작 '검은 신부들'은 그래도 내 애인은 개신교 모태신앙이고 나 같은 경우엔 과거에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였어서 그런가 영화를 보면서 그렇게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 ..
마담 보바리
마담 보바리
2024.01.09와 함께 '나르코프 문학강의'의 해당파트도 다 읽었다. 이번엔 유달리 번역에 집착하는 나보코프가 인상 깊었고- 귀끝x 귓볼o // 하였다x 하곤 했다o // ;(세미콜론) 찍고 'and' ◀ 이거 왜 번역 안 함? 등등 😅내가 읽은 민음사판도 나보코프 입장에선 문제가 많아(김화영 선생님..ㅋㅋㅋ) 일단 을유판이나 문학동네판으로 확인하고 싶었는데 근처 서점을 확인하니 '을유판' 밖에 없고, 근처 도서관은 '민음사판' 밖에 없고 광화문 교보문고로 나가기엔 왕복 두 시간은 글쎄올시다- 일단 마음에 묻어두겠어요. 나중에 광화문 갈 일 있을 때, 마침 서점에 들렀는데 생각이 나면 떠들어 보는 것으로.. 넵.처음 읽었을 땐 정말 내용을 하나도 몰라서 아, 제목과 다르게 샤를르 보바리 (남자)가 주인공인가? 했다가..
골동품 상점 & 픽윅 클럽 여행기
골동품 상점 & 픽윅 클럽 여행기
2023.12.18요 근래 계속 추리소설만 읽기도 했고 나에게 미리 주는 크리스마스 선물이라며 호기롭게 주문했는데 픽윅 저게 저렇게 두꺼울지는 상상도 못 했다며. 저거 읽을 때 갈라지는 거 아니냐-.-.- 난리 나겠네. 블로그에 또 언제 들어올지 몰라 대충 계획을 말하자면, 올해 안으로 '마담 보바리' (민음사)를 터는 것이 나의 목표다. 인간적으로 너무 미뤘어.. 손이 안 간다는 핑계로 계속 가벼운 추리소설만 읽고 그럼 못 쓴다. 먹는 것만 균형 있게 챙기지 말고 읽는 행위도 균형 있게 잘 챙겼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리고 일단, 애인 오기 전에 숨겨놓자. 뭐라고 할 사람이라서가 아니라 내가 많이 민망하기 때문이다. 😑
몰타의 매
몰타의 매
2023.12.17오늘은 아예 날을 잡고 늦은 점심까지 침대를 벗어나지 않은 채 대실 해밋의 '몰타의 매'를 다 읽었다. 재밌네..하드보일드 장르를 좋아하는 본인을 재확인하고, 내친김에 동명의 영화도 보려고 검색했더니 험프리 보가트 주연의 '말타의 매'로 하나 검색되더라. 제한된 시간에 다 담는 것은 무리고 그 정도면 각색도 훌륭하다고 생각하지만 개인적으로 재미있었던 장면들 -하나를 예로 들면 스페이드가 거트먼의 돈을 찾기 위해 오쇼네시의 옷을 벗기며 확인하는 것 등- 을 어떻게 표현했을지 궁금했는데 아예 빠져버려서 그런 것들은 좀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지.하드보일드 장르 특성상 탐정 캐릭터에 버금가는 팜므파탈의 존재가 있기 마련인데 오쇼네시는 팜므파탈은 절대 아니고 끝까지 입만 벌리면 구라의 캐릭터라 오히려 징글징글하니..
무빙 (2023)
무빙 (2023)
2023.09.1317회까지 시청 === 내칠 것은 내치고 취할 것은 취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한 아쉬움이 제일 크다.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의 이력서를 극으로 보여줄 필요는 없다. 생략함으로 말 한마디, 표정 하나에 인물의 희로애락을 느낄 수 있다. 그것이 대본의 역량이고 배우의 힘이라고 생각하는데 하나하나 다 보여주니 여운을 느끼고 싶어도 빈 공간이 없다. 한 예로 프랭크만 봐도 과거 씬들은 다 날려도 무방하다. 나주의 장례식장에서 프랭크의 행동, 대사만으로 인물의 과거가 다 보이지 않나. 더불어, 대사가 유치한 건 차치하고 쓸데없는 대사가 너무 많다. 모든 인물들이 모든 리액션에서 대사를 쳐대는데 이걸 편집 없이 내보낸 것도 용하고 모든 회차가 그렇지만 특히 17회에서는 대사 2/3을 날려도 극의 진행이나 인물들의 감정..
이것저것 ~23/08
이것저것 ~23/08
2023.08.29만달로리안 S1 (2019) 스타워즈 시리즈는 4, 5, 6편과 '암 유어 파더', 광선검 밖에 모르는데도 불구하고 따돌림당하는 기분 없이 재밌게 감상했다. 스타워즈 세계관을 억지로 퍼붓지 않고 회차마다 마무리되는 이야기 전개는 나 같은 팬을 끌어모으기에 충분하다 느껴지는데, 스타워즈를 좋아하는 팬들도 열광하는 드라마라니- 총괄 프로듀서 존 파브로, 당신은 천재인가 봐요. +) "스타워즈 : 만달로리안" 다큐멘터리도 흥미로웠다. 4.0 콰르텟 (2017) 역시 사카모토 유지. 어쩜 그렇게 구성을 잘할까? 특히 마키 남편이 나왔던 회상으로 범벅된 회차는 보기 전부터 내심 지루하겠다 싶었는데 어처구니가 없을 정도로 재밌어서 헛웃음이 나오더라고. 회상이 나오는데 어떻게 재미있을 수가 있지? 회상은 지루함이 디..
Autumn Leaves
Autumn Leaves
2023.06.11주호민 작가의 샵빱뚜비두바 영상을 보다가 뭘 따라한 것인지 궁금해져서 원본 영상을 찾아봤는데 생각지도 못하게 멜 토메가 나오더라며. 아 반가워라. 거진 20여 년 전에 저 분의 'Autumn leaves' 라이브 음원을 찾다가 못 찾았었던 기억이 나서 한번 찾아볼까? 스포티파이 검색 > 라이브 음원이 있긴 있는데 내가 찾던 음원은 아니네 > 유튜브로 가볼까? 검색 > 이거 아니고, 저거 아니고 하면서 클릭한 하나의 영상에, 들은 지 30초도 안 됐을 걸? 몇 년만에 듣는 것인데도 알겠더라. 찾았다. 이거다. 그렇게 "Encore At Marty's, New York" 앨범 수록곡이라는 것까지도 알았고, 스포티파이에는 없고 어쩔까, 하다가 마침 폰에 깔려있던 바이브 앱이 눈에 띄길래 들어가 검색해 봤더니 ..
fiil cc nano
fiil cc nano
2023.06.06혼자 TV를 시청할 때 크롬캐스트와 연결해서 사용할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이 필요했다.에어팟 정도의 가격과 사운드는 과분하고 그저 소리만 나오면 된다 싶어서 3만 원대의 브리츠에서 나온 오픈형 이어폰을 구입했었다가 이틀도 못 쓰고 방치/애인이 회사에서 월급 루팡을 해보겠다며 가져갔고, 에어팟이 딱이었는데 핸드폰과 연결/재연결하는 허튼짓은 사람을 지치게 하더라.전에 썼던 qcy제품으로 찾아봐야 하나 6만 원대에서 찾을 수 있을까 검색하다가 fiil cc nano라는 7만 원대 제품이 눈에 띄었고 영 못 쓰겠으면 또 애인한테 주고 말자 가벼운 마음으로 주문했다. 🥳🎉🎉정말 심플한 제품이다. 충전을 하면 충전 케이스의 음각 처리된 부분에 불이 들어온다.충전 케이스에 뚜껑이 없어서 이물질 등이 케이스 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