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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주소/?category=숫자
글주소/?category=숫자
2019.09.04"숨긴 카테고리"의 글주소 https://freewind.kr/499 https://freewind.kr/499?category=860355 카테고리 하나를 누르고 해당되는 글들의 주소를 보면 저렇게 글주소 뒤에 "/?category=숫자"가 붙는다. 저 '숫자'가 글의 해당 카테고리를 나타낸다는 건 알겠는데, '숫자' 부분에 https://freewind.kr/499?category=123456 이렇게 다른 숫자를 넣어도 제대로 연결되는 것을 보니 없어도 되는 것 같은데 왜 붙는 건지, 무슨 기능을 하는 건지 궁금했다. 그나마 하나 알게 된 건 "/?category=숫자"가 붙어있는 글주소에서 티스토리의 단축키 중 이전/다음글로 이동할 수 있는 A키 / S키를 누르면 그 해당되는 카테고리의 글들로만 이..
바쁘다, 나 말고 -
바쁘다, 나 말고 -
2019.09.02애인이 너무 바쁘다. 바쁠 줄은 알았는데 예상치를 까마득히 뛰어넘는 바쁨이라 애인은 방에서 나오질 않고 난 거실에서 TV를 배경 삼아 틀어놓고 소리는 키우지도 못하고 누웠다가 앉았다가 또 누웠다가 앉았다가.. 책도 읽기 싫고 그런 거 있잖어. 그랬는데, 야구장도 못 가고 산에도 못 가고 애인은 나 혼자라도 가라는데 일하는 사람 두고 가기도 뭐하고 게임 하는 것도 없고 블로그 스킨 수정(이라기도 뭐한 수준이지만 어쨌든) 조금 했는데 이야.. 블로그 없었으면 어쩔뻔? 시간 진짜 잘 가더라. 그러면서 나의 미적인 감각은 분리수거 안되는 쓰레기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는데, 색상이 이뻐서 맞춰보니 눈이 부실 정도로 너무 밝길래 조금 낮은 색상으로 바꿨다가 색상 자체가 맘에 안 들어 딴 걸로 바꿨는데 이것도 밝은데...
숨긴 카테고리
숨긴 카테고리
2019.08.312차 도메인으로 비공개 글을 볼 수가 없어서 너무 불편했기에 오늘은 작정하고 블로그만 주야장천 파기로 했는데, 어이없게도 그 이유가 브라우저 쿠키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더라. 기가 막혀서.. +이젠 포스팅 시 미리보기도 된다! 아오 속 시원해.전에 크롬이 계속 로그아웃이 되길래 초기화하면서 설정을 만졌었는데 아마 그때이지 않았을까.. 그것 말고는 뭐 없다. 암튼 드디어 비공개 글들을 볼 수 있게 돼서 세상 속편하게 글정리를 할 수 있게 됐다.비공개글 태그도 비공개된다면 태그로 정리했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카테고리를 나름 최대한 나눠서 정리했다.티스토리 비밀 카테고리 만들기 (카테고리 숨기기)상위 카테고리를 숨기니 하위 카테고리도 자연스럽게 숨겨졌고 로그인을 하면 보이는 것도 만족스럽다.20.03.19 추..
vs KT 15차전 (패)
vs KT 15차전 (패)
2019.08.290대7로 지고 있어서 영봉패만 면하자 응원 중이었건만 오재일이 투런을 쳐대며 팀 멱살을 잡고 1점차까지 끌고 가는데 함덕주가 1사 만루를 만들어 버리네? 그걸 뒤이어 올라온 강동연이 강백호한테 만루홈런을 맞으면서 스코어는 6대11. 9회 마지막 공격. 오재일이 팀의 머리채를 잡고 8대11로 끌고 가는데! 2사 만루 KT의 마운드는 교체되고 바뀐 투수 초구를 이흥련이 받아쳐 3루 땅볼로 아웃되고 그대로 경기는 끝났다는 말씀. 이야.. 비록 졌지만 즐거웠고 행복했다. 근데 올해 수원전 진짜 어렵네. 시즌 초반 수원전 몇몇 경기가 묘하게 말릴 때 꼬인다 싶더니 시즌 끝까지 발목 잡히는구만. 내일 수원 마지막 경기는 꼭 잡았으면 좋겠는데. ...과연?
vs SK 13차전 (승)
vs SK 13차전 (승)
2019.08.288회 말 2사 만루에서 타석엔 신성현, 3루 주자는 대주자로 들어와 있던 오재원. 드디어 오재원이 왜 본인이 '대주자'로 나와야 하는지를 오늘 경기에서 증명했다. 3대2에서 4대2로 달아나는 귀중한 홈스틸 되시겠다. 이거 진짜 컸다, 저 이후에 신성현의 삼진으로 공수교대 됐거든. 어제는 과감한 주루플레이들이 경기를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됐다면 오늘은 찬물 제대로 뿌리는 주루사들이 많았는데 특히 3회 주루사로 병살 먹을 때는 내 삶을 돌아보게 되더라. 난 왜 야구를 보기 시작한 거지? 누구 때문이더라? 여러 생각도 들고. 다시는 그러지 말자. 사실 이번 SK와의 2연전은 다 내줄 수도 있다고 예상했는데 다 잡아서 기분이 좋다. 내가 뭘 알겠어, 공기 중의 먼지보다도 흔한 야알못일 뿐이지.
팟캐스트
팟캐스트
2019.08.28팟캐스트 자체를 잘 듣지 않는다. 구독하는 팟캐가 4개인데 들을 때는 또 듣는데 언제 그랬냐는 듯 아예 안 들을 때도 많고. 그런데 이걸 왜 쓰느냐? 글쎄다.. "맨날 욕할 거면서 야구는 왜 봐?" 와이프가 그랬다. 그러게.. 난 왜 욕할 거면서 만날 야구를 보는 걸까. 변탠가... 저품격! (전날) 야구 (욕하는) 리뷰 방송. 야알못이 맘대로 떠드는 야구 방송. 야구잡썰 처음으로 구독하고 소액이지만 처음으로 후원도 해봤던 팟캐스트. 작년에 데일리 야구팟캐는 없나 검색하다가 저 소개말을 보고 나도 애인한테 저런 비슷한 소리를 들어봤을 때 내가 변탠가?했던 적이 있었어서 동질감에 한번 들어본 게 시작이었다. 사회인 야구를 해서 그런지 글러브에 대해 많이 알려주고 라디오pd라 그런지 굉장히 리듬감 있게 방송..
rip's log player
rip's log player
2019.08.27지금 이 스킨으로 바꾸기 전의 블로그 스킨은 캡쳐도 못해 아쉬워서, 생각난 김에 당시 '나만의' 주크박스 흔적은 남겨놓고자 한다. 지금도 좋아하는 아마미 유키가 출연했던 다카라즈카, 뮤지컬, 드라마 등에서 직접 부른, 혹은 주제가들을 모아놓은 플레이리스트 되시겠다. 지금은 또 늘었겠지? 긴급취조실 시즌2도 못 안 보고 있는데 반성하자.. 암튼, 저게 jwplayer 3버전인데 5버전을 한창 썼을 때였는데도 불구하고 저 버전으로 플레이리스트를 만들었던 이유는 플레이리스트 모양이 이뻤기 때문이다. ..그럴 것이다. 그렇지 않고서야 3버전으로 만들었을리가 없어, 그당시에도 어도비 플래시를 저어하자는 얘기가 한창 나올 때였고 또 내가 이쁜 걸 좋아하기도 하고.. 암튼 뭔가가 안됐거나 맘에 안들었거나 그랬을거야...
vs 한화 15차전 (승)
vs 한화 15차전 (승)
2019.08.25린드블럼의 최소경기 타이기록 선발 20승을 축하합니다. [전체HL] '린드블럼 20승' 두산, 한화 꺾고 4연승 질주 2:2 6회부터 봤는데 7회 주자 1루, 허경민의 번트파울에 현기증 나서 드러누웠다가 결승타에 벌떡 일어났는데 주루사에 다시 뒷목 잡았다. 야구는 건강에 해로워. 것뿐이랴, 7회 한화 공격, 이성열의 파울홈런 때 그거 진짜 넘어가는 줄 알고 순간 아홉수 안되는데 별 생각이 다들면서 가슴이 덜컹. 하.. 역시 야구는 건강에 해로워. 작년 가을에 희안한 폼으로 돌아와서 홈런 쳐맞던 거 아스라히 기억 나는데 올해는 그런 짓 안했으면 좋겠네. ..아 올핸 그럴 시간이 없겠구나, 참. 암튼 축하축하. 남은 경기 승수 쌓을 수 있을만큼 긁어 쌓기를 바랍니다. - 니퍼트 20승 할 때 단상 인터뷰에서..
광석 약수터
광석 약수터
2019.08.25오늘은 몇 주 전부터 애인이 먹고 싶다 노래를 불렀던 삼겹살을 먹느라 아침에 올라가진 못했지만 어차피 약수터에 가니까 느긋하게 가자 싶어 오후 다섯시에 집을 나섰다. 입구에 표지가 없어 보진 못했지만 수락산보루 도착 전에 봤었던 둘레길로 빠지면 약수터로 갈 것 같았는데, 울창한 나무들 아래 시원한 그늘과 선선한 바람도 좋았고 길도 이쁘고 완만해서 저번주나 저저번주 생각하면 정말 날아다녔다고 봐야겠지만 점점 불안해지는 약수터 찾기. 그렇게 쭈욱 길 따라 내려가니 사람들이 뭉쳐서 내려오는 게 보이더라. 알고보니 거기가 핫플레이스였던 거지. 저번주, 저저번주에 우리는 제5등산로로 귀임봉 초입까지 간 거였고 오늘은, 출발은 제5등산로로 했으나 둘레길을 돌아 의도치않게 제4등산로 입구에 도착한 건데, 사람 진짜 ..
wikplayer
wikplayer
2019.08.23무엇을 건드려야 될 진 알겠는데 어떻게 건드려야 될 지 몰라서 fancybox와 wikplayer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부딪히고야 말았다. ..분하다. fancybox는 예전에 써봤으니 이번엔 wikplayer를 써보기로. 그래.. fancybox가 좀 애매하긴 했어. 이 블로그 스킨에 내장된 lightbox에 영향(?)을 받아서 이미지 팝업은 먹통이었고 그럼 현실적으로 fancybox-media밖에 못 쓴 단 건데 (내가 ajax 이런 걸 쓸 일이 뭐가 있겠냐며..) 굳이.. 참고 :: wikplayer 스킨 - 소스는 위에 넣었다. 별 이상은 없어 뵈는데 며칠 두고 보기로. - 좌측 하단에 위치했고, 자동재생은 껐다. 유튜브 뿐 아니라 mp3파일도 잘 걸리더라. flv파일은 실패. 관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 (2018)
2019.08.22소니와 디즈니의 결별 수순 소식에 쌍수를 들고 환영하며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를 재감상했다. 온전한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을 보면서 아, 내가 이래서 스파이더맨을 좋아했지, 다시금 깨닫고 웃음이 실실 새어 나올 정도로 재밌게 감상했었는데 또 봐도 또 재밌네. 극장에서 봤어야 하는데 개봉하는지도 몰랐어, 내가... 마블의 스파이더맨은, 뭐 이해는 하는데 아이언맨의 체취가 너무 강해서 거부감? 까지는 아니고 이질감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었던지라. 단 하나, 데드풀과의 만남의 불발되는 게 아쉬울 뿐. .. 근데 암만 생각해봐도 디즈니가 스파이더맨을 이대로 보내진 않을 것 같다. 새로운 사가의 시작점에서 어떤 형태/형식으로든 다른 히어로에게 인수인계(?)는 하게 하겠지, 설마. MCU세계관에서 스파이..
주토피아 (2016)
주토피아 (2016)
2019.08.20마인드 헌터 시즌2 보러 간만에 들어간 넷플릭스에서 실수로 재생을 눌렀다가 끝까지 감상하게 된 주토피아. 그 유명한 나무늘보가 나오는 애니영화라는 건 알고 있었는데 아니 무슨 애니가 고정관념에서 오는 오만함과 편견, 차별/역차별까지 건드리냐.. 이걸 애들이 본다고? 요새 애들이 똑똑한 이유가 있었다-는 둥 나 때는 배추도사 무도사가 있었다-는 둥 핸드폰 보는 애인 붙잡고 노인네 같은 소리를 하기도 했는데, 어찌나 몰입했던지 주디가 생물학적 자질 운운하며 기자회견할 때는 닉에 빙의되어 안타까울 정도였다. 나도 그런 적이 있긴 했거든. 그이들 나름으로는 나를 이해한다고는 하는데 난 닉처럼 뿌리치지 못했고.. 블라블라블라 지금이야 그게 뭔 개소리냐-며 일갈할 수 있지만 그때는 뭐라고 해야 되나, 죄를 짓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