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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멸의 칼날' 더빙 유감
'귀멸의 칼날' 더빙 유감
2025.07.27난 내가 보는 영화나 드라마에 우리나라 더빙이 있다면 원어로 보고 더빙으로 한 번 더 볼 정도로 더빙을 좋아한다. 이번에 '귀멸의 칼날' 더빙이 제작된다고 했을 때 기쁜 마음으로 라프텔 구독도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칼의 더빙은 그저 실망스럽기만 하다.더빙이 아쉽다는 것에 성우 탓은 하나도 없다. 이건 오롯이 연출자와 번역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여기서 절대 죽지 않아, 우리들은!!" 정말 이렇게 어순도 그렇게 단어 쓰임도 거슬리는 게 한 두 개가 아니다. 위에 저 대사도 참으면서 보다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 기억에 남는 거고.. 솔직히 인간적으로 더빙을 하면 우리말 '맛'은 살려야 할 거 아니냐? 그냥 직역할 거면 번역이라고 왜 하는 거야? 저러고 돈은 받겠지? 좋겠다야..
헤어질 결심 4K + BD
헤어질 결심 4K + BD
2025.07.21지난 주말에 흥분되는 마음을 주체 못 하고 코멘터리부터 보고자 했으나 음성이 안 나오는 거라. 본편 음성은 잘만 나오는데 왜 코멘터리가..? 일단 플레이어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는데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K 플레이어 UBK90이었어서 돈 모아서 꼭 플레이어 바꿔야지.. 다시금 결심을 다졌던 건 당연한데,아무리 생각해 봐도 4K 디스크도 아니고 블루레이 디스크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게 디스크 문제인가 싶기도 해서 제작사에 문의하기 전에 일단 확인을 해야 하니까, 우선 창고에 처박아놓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BP630을 꺼내서 재생해 봤다. 그랬더니 와우. 문의했으면 나만 뭐 될 뻔했어.. 죽어라 UBK90.그렇게 코멘터리를 두 개를 연달아 보고 TV 옆에 BP630을 놓을 자리와 콘센..
덕분에 별일 없이 산다
덕분에 별일 없이 산다
2025.07.14'너의 연애' 그 후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는 컸지만 중간에 출연자 한 명의 벗는 방송? 논란도 있었고 나이가 스물인 출연자가 있는 것도 너무 불편했고 다 떠나서 사실 전체적으로 재미도 없길래 겸사겸사 나는 중도하차했는데 애인이 이걸 그렇게 잘 봤다. 이유 중의 하나가 출연자 중에 김진아 씨(@jinjinpink)라고, 예전에 그 가수 김정훈과 연애 프로그램을 찍었었는데 그때부터 저이를 이쁘게 본 거라. 그 이후에 커밍아웃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 정도.그렇게 이쁘게 본 이가 또 최초 레즈비언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하니 좋았나 보다. 꿋꿋하게 챙겨보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수줍게 그이의 유튜브도 구독했다고 고백도 했는데 CCM가수나 교회, 말씀 전하는 채널이 대부분인 구독 목록에 김진아 씨의 채널이 있을..
올드 가드 2
올드 가드 2
2025.07.13자그마치 5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도대체 5년 동안 뭘 한 걸까? 시나리오가 있긴 했을까? 없었을 것이다. 시나리오가 있었다면 절대 투자를 못 받았겠지. 분명히 없었을 건데 어떻게 투자를 받았을까? 결론은, 똥멍청이가 하나 이상 넷플릭스 고위직에 있다. 찾아내서 옥장판을 팔아야 한다.일단, 새로운 캐릭터들을 투입했는데 에피소드 하나 없이 응~ 얘는 앤디를 구해줬던 불멸자야~ 그리고 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던 장면도 목격한 불멸자야~ 이러고 넘어가면 아~~ 그렇구나 할 줄 알았?? 미쳤???? 갑자기 나와서 불멸의 시작과 끝 이러면 그걸 누가 납득을 하냐고.. 🚬그런데 그 새로운 캐릭터 왈, 불멸을 다른 이에게 넘길 수 있다는 전설이 있대. 갑자기..? 이 자체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더 어처구니..
이것저것 ~25/07
이것저것 ~25/07
2025.07.11젊은이의 양지 (1951)생각지도 않게 이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본 것이다. 그 '재미'에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몫도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겠다. 너무 이뻐.. 시대를 거스르는 외모. 특히 그 장면에서, 극 중에 파티장? 에서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는데 차마 상대의 눈도 못 보고 숨을 고르는데, 집중이라고 해야 하나, 몰입이 확~. ..그런 의미로 정말 익숙한 플롯인데 정석대로 가는 연출도 좋았다. 역시 '클리셰'고 뭐고 보여줘야 할 때는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더불어, 굳이 인물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화면에 보이는, 스피커에 들리는 소리만으로 진행이 되는 미디어를 이해하는 '관객'이 있다는 것을 잊은 채 하나하나 설명하려고 드는 감독들이여, 반성들 좀 하시라. +) 개인적으로, 저 시대 때는 낙태가 법적..
티스토리 글감검색 유감
티스토리 글감검색 유감
2025.06.29티스토리 글감검색으로 나오는 영화 출력결과에 개봉일이 나오지 않는 것이 심히 유감스럽다. 예전엔 평점 옆에 개봉일자가 기재되었었는데 아쉽게 됐다. 드래곤 길들이기수백년간 지속되어온 바이킹과 드래곤의 전쟁. 드래곤을 없애는 것이 삶의 모든 목적인 바이킹들과 다른 신념을 가진 ‘히컵’은 무리 속에 속하지 못하고 족장인 아버지에게도 인정받지 못한다. 그러던 어느 날, 히컵은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나이트 퓨어리인 ‘투슬리스’와 만나게 되고, 드래곤을 죽이라는 바이킹의 신념을 깨고 ‘투슬리스’와 친구가 된다. 하지만 드래곤을 죽여야 된다고 믿는 바이킹 족과 모든 드래곤을 위협하는 더 거대한 존재와 맞닥뜨리게 된 ‘히컵’과 ‘투슬리스’.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특별한 여정을 시작하게 되는데... 다르다는..
네이버 메일) POP3/IMAP/SMTP 2단계 인증
네이버 메일) POP3/IMAP/SMTP 2단계 인증
2025.06.26위의 메일을 어제 받았다. 전에 다음, 카카오 메일에서도 설정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면서 보안의 책임을 빌미로 일개 개인을 참으로 귀찮게 한다 등등,,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어쨌든 저 설정을 하지 않으면 지메일로 네이버 메일을 받을 수 없을 테니 해야겠지. 그런데 과정이 fucking naver!! 다음, 카카오는 양반이었어!내게 필요한 건 저 애플리케이션 비밀번호(이하, 앱 비밀번호)다. 저걸 알아야 지메일 설정에서 비밀번호로 넣을 텐데 문제는 저 앱 비밀번호를 받으려면 2단계 인증 설정을 해야 한단다. 2단계 인증 설정을 하려고 보니 폰에 네이버 앱을 깔아야 하는데 그것도 '통화'가 가능한 폰이어야 한단다. 그렇기에 태블릿도 안되고 usim이 없는 폰도 안 된다. 장난하냐...이를 갈면서 앱도 깔고 ..
이것저것 ~25/06
이것저것 ~25/06
2025.06.25카조니어-평점8.2 (2020년 개봉)감독미란다 줄라이출연에반 레이첼 우드, 지나 로드리게스, 리차드 젠킨스, 데브라 윙거, 다바인 조이 랜돌프, 다이아나 마리아 리바, 마크 이바니어, 애덤 바틀리이 영화는 시작만 잘 넘기면 끝까지 집중하며 감상할 수 있다. 그게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게 문제겠다,,만. 집에서 흘러나오는 거품이나 네일 케어 등의 은유도 좋았고 색감과 빛이 대비되는 연출도 인상적이었다. 범죄 영화로 분류되던데 그것에 포커스를 맞추면 백 프로 망한 감상이 될 것이다. 성장영화로 초점을 맞추도록 노력해 보자. +)이 영화의 사운드트랙으로 간만의 귀호강도 제대로 했다. 3.5 엠 아이 오케이?루시의 가장 친한 친구인 제인이 해외로 발령을 받아 혼자 남겨진 삶에 혼란을 느끼며 자신의 정체성을 찾고..
멀홀랜드 드라이브 4K+BD, 자칼의 날 & 예기치 못한 일 DVD
멀홀랜드 드라이브 4K+BD, 자칼의 날 & 예기치 못한 일 DVD
2025.06.23케이스 하단에 기재된 넘버링 671.케이스는 크라프트지 재질로 제목에만 양각 처리가 되어있다. 딱 만지자마자 이 겉면에 뭔가를 묻히게 되면 난리 나겠다는 생각이 먼저 들더라. 좋아하는 재질이지만 보관에는 극악스러운.. 고이 모시겠습니다.케이스 옆면의 격자무늬는 눈으로 볼 때는 양각 처리라도 되어 있는 건가 했는데 만져보니 인쇄 효과일 뿐이었다.그 외 첨부된 이미지들과 소책자 한 권. 소책자의 첫 장.그리고,,영화 '예기치 못한 일'과 영화 '자칼의 날'을 보고 싶었는데 볼 수 있는 플랫폼이 없었다. 한글자막이 수록된 dvd라도 있는 게 어디냐 싶어서 위의 '멀홀랜드 드라이브'와 함께 주문해서 같이 받았다.'멀홀랜드 드라이브' 코멘터리와 '자칼의 날'을 어제 몰아보려고 했는데 아니.. 그 배우 박보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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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7이 블로그에 댓글이 달리느냐는 차치하고 난 저 카카오 캐릭터 아이콘들이 (라이언 빼고 다) 싫다. [티스토리] 댓글 아바타(프로필 이미지)를 바꿔보자기본 아바타 변경하기 기본 아바타는 뭐지? 티스토리는 기본적으로 로그인 없이 댓글 작성이 가능하다. 그런경우 이 블로그처럼 댓글 옆에 자동으로 프로필 이미지가 랜덤하게 나타난다. 예시cosmic-whale.tistory.com위의 출처에서는 각각의 댓글 아이콘들을 대체했지만 난 하나의 아이콘을 대체하는 것으로도 충분했다./* style.css */[src*=profile_default],[style*=profile_default]{background-image:url(링크주소);content:url(링크주소);}
비질 시즌1 (2021)
비질 시즌1 (2021)
2025.06.162021년 BBC에서 방영된 총 6부작의 드라마이고 승조원의 죽음을 수사하려 3일 동안 잠수함 비질호에 들어간 주인공, 그 주인공을 서포트하며 밖에서 수사 중인 주인공의 여자친구,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하나의 살인 사건이 하나의 잠수함을 넘어서는 흑막으로 향해 나아가는데..! 어쨌든 사건은 적정선에서 잘 해결되고 주인공의 사랑도 잘 마무리된다.처음에 포스터를 보고 공포스러운 드라마인가 싶어서 안 봤는데 추리 장르의 드라마더라. 포스터는 대체 왜 저따위로... 😅😅😅주인공이 양성애자이고 사귀는 사람도 여자이긴 하지만 사실 드라마의 전개를 생각해 보면 남녀로 치환해도 별 무리가 가지 않아 보이긴 하는데 뭐.. 그 부분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부류들도 있겠지만 난 아주 즐겁게 감상했고 불만도 없다. ..
여름의 문턱에서,
여름의 문턱에서,
2025.06.11✓ 요새 애니메이션을 보느라 바쁘다.프라임 비디오의 '기동전사 건담 지쿠악스'와 넷플릭스의 '약사의 혼잣말' 2기.특히 '지쿠악스' 같은 경우는 일부러 기동전사 건담 I, II, III 극장판까지 싹 봤는데 정말 보기 힘들어서-.-.- 재미는 둘째치고 예전 애니메이션은 정말 항마력이 딸리는 눈에 거슬리는 게 상상을 초월한다.이렇게까지 기를 쓰고 봐야 하는 걸까 여기서 멈출까 싶었지만 넷플릭스에 6월 17일까지만 공개된다는 것과 저걸 보지 않으면 '지쿠악스'를 보는데 재미가 반감될 것이라는 것, 또 나중에 우주세기 건담이 뭐라도 나올 텐데 어쨌거나 지금이라도 우주세기의 근본 흐름은 파악해야 한다는 의무감(?) 등등의 이유들로 거진 일주일?을 꾸역거리며 보긴 봤는데 농담 아니고 진심으로 보길 잘했다. 칭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