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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공식 교체
아이폰 배터리 공식 교체
2025.12.29지금 메인으로 쓰고 있는 아이폰이 SE3세대인데 2년 하고도 반년을 꽉 채워 썼더라. SE시리즈는 공식 단종이 됐고 그 후속이라 불리는 16e로 교체를 할까 말까 올 12월 들어 고민을 했는데 주변에 바꾼 이가 있어 10분 정도 만져봤건만 너무 무겁고 크고 어쩔. 😭 폰으로 게임도 안 하고 ott 감상보다는 음악같이 듣는 위주의 패턴엔 SE처럼 작고 가벼운 게 딱인데 단종된 이상 돌아오진 않겠지.끄적이면서 생각해 보니 근래 X와 스레드 등에 가입하면서 이것저것 격하게 둘러봤던 것도 배터리에 영향을 줬던 것 같네. 오매불망 아껴 쓸 필요는 없겠지만 되도록이면 이런 행위는 서브폰으로 해야겠다.일단 SE3세대를 쓸 수 있을 만큼은 쓰자 싶었고,, 다행히 이번 아이폰은 액정 파손 없이 쓰고 있어서 배터리만 교..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크리스마스에는 사랑을
2025.12.25솔직히 말하면 우측 어금니가 부러진 상황이긴 했다. 몇 달 된 것 같은데 기억도 안 나네. 그때 바로 치과를 갔었어야 했는데 바쁘기도 했고 무섭기도 하고 또 아무렇지도 않았기에 불편한 것도 없어서 솔직히 잊고 살았던 것도 사실. 그런데 저번주 금요일 저녁부터 극심한 치통이 시작되는데 아랫니가 아픈 건지 윗니가 아픈 건지 구분도 안 갈 정도에 두통까지 지끈지끈 눈물도 질질 나더라.날 밝자마자 치과에 예약 문의를 했지만 내년 2월까지 진료가 차 있다고..?!! 과잉진료 없다고 전국에 소문이라도 난 건가 무슨 내년 2월.. 하지만 타 치과의 과잉진료가 무서웠던 나는 일단 2월에 예약을 잡고 고민을 시작하... 기는 개뿔. 이 고통과 함께 2월은커녕 당장 주말도 함께 보낼 수는 없겠더라. 고통에 차오르는 눈물에..
2035년까지 잘 부탁드립니다람쥐
2035년까지 잘 부탁드립니다람쥐
2025.12.13호스팅kr에서 메일이 왔는데 kr도메인의 인상폭이 미치지 않고서야.. _| ̄|○출처9,800원에서 20,000원은 하...현재 freewind.kr 도메인은 2027년까지 등록은 되어 있는 상태다. 내 고민은 이대로 27년에서 멈출 것인가, 아니면 최대로 연장해서 35년까지 유지할 것인가였는데,티스토리가 아니면 이 도메인을 유지할 이유가 없기에 진심으로 티스토리가 언제 망할 것인지 35년까지 현존이 가능한 것인지 만 하루동안 생각해 본 바,솔직히 2035년 전에 티스토리? 완전 망할 것 같다. 그런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다 보니 그때까지 내가 살아 있으리라는 보장도 없다 싶고 그럼 그날까지 내 작고 소중한 만족감을 채우는 게 그렇게 나쁘지 않다는 결론이 내려지더라.그래서 쇠뿔도 단 김에 빼라고 바로 ..
25년 스포티파이 결산 中
25년 스포티파이 결산 中
2025.12.0788세??!!!!! 뭔 음악을 뭐 얼마나 들었다고88세는 절대 인정할 수 없고 그저 개성이 좀 돋보이는 음악성향.. 이 정도로 정리하십시다.(´༎ຶོρ༎ຶོ`)
25년의 첫눈
25년의 첫눈
2025.12.04퇴근 시간에 살벌하게 쏟아졌던 올해의 첫눈. 매일 주행하는 퇴근길인데도 낯설어서 이 길이 맞나.. 괜히 낯설어 두리번거리며 앞 차만 따라가다가 2차선이 분명한데 그 한가운데로 주행하는 모습에 식겁해서 2차로에서 최대한 오른쪽으로 붙어오는 상황도 있었고 신호 대기에 걸려서 맨 앞에 서 있는데 내리는 눈에 눈앞의 차선이 없어지는 상황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그저 무사 도착을 기원하며 기어갈 수밖에 없었는데 출발할 때는 상황 봐서 그래도 첫눈인데 사진은 하나 찍어야겠다 싶었지만 됐고요, 도착하고 나니 성호경이 절로 그어지고 온몸에 힘이 다 빠지더이다.일단 씻고 나서는 아무리 그래도 첫눈인데 사진 하나는 찍어야 하지 않겠나 하는 마음에 커튼을 젖혔건만 이미 그쳐버렸?! 장난하냐고. 난 목숨 걸고 왔는데 그새 멈춰버..
12월 하고도 3일
12월 하고도 3일
2025.12.0311월 스토브리그로 인해 많은 걸 잃었는데..일단 기억나는 건 일주일간 진행되었던 미라지의 할인기간을 놓쳐서 마계도시 블루레이를 구매하지 못했고, 웨이브 프리미엄 연간권을 십일절 기간에 구매하는 걸 놓쳐서 정가에 연간권을 구매하게 생겼다.웨이브는 특히나 양쪽 집안 어르신들이 보시는 것이라 해지할 수도 없고, 무조건 프리미엄이어야 한다. ..나의 불찰이지만 그냥 스토브리그 탓을 하고 싶구나. 한 푼이 아쉬울 때 이게 무슨 방만한 경우인가. 스토브리그 때 계약을 내가 했냐고. 너무 과몰입했다. 쯧.최근에 짬짬이 GL 장르의 태국 드라마를 두어 개 봤는데..시작한 계기는 퀴어 영화 뭐 나온 거 없나 검색하다가 태국에 드라마들이 많다길래 보다 보니 배우가 커플로 드라마를 찍고서 그 커플이 무슨 아이돌처럼 팬미..
고양이의 참배 & 요수도시 BD
고양이의 참배 & 요수도시 BD
2025.11.16언제나 그렇듯 마포 김사장(@booksfear)의 전체 메일을 받고 알게 된 미야베월드 2막의 예스펀딩. 아.. 이래서 내가 아직까지도 yes24에 탈퇴를 행하지 않았던 것인가. 나의 게으름에 치어스~* 더불어 잊지 않고 전체 메일을 보내주시는 마포 김사장님께 감사를.외에 우표도 받았는데 예전에도 받았던 게 기억나 찾아보니 있더라.. ㅎ우측이 이번에 받은 우표다.나의 형편없는 보관에 좌측의 15주년 우표가 좀 바래졌다. 그래도 좋아하는 시리즈라고 책 이외에 받은 구성품들은 엥간하면 집 구석구석에 잘 쑤셔넣고 있긴 하지만 버려지지 않은 게 다행인 상황에 바래진 것 따위야. 😂😂😂 다음 기념 우표 때 또 만납시다. 그날까지 아디오스. 잘 쟁여놓겠어요.무사 쥬베이 블루레이와의 깔맞춤을 위해 요수도시 역시..
2026 스토브리그 @두산 베어스
2026 스토브리그 @두산 베어스
2025.11.14스토브리그의 시발점지금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시간 동안 베어스를 응원하면서 이렇게 광폭적인 FA언플도 처음 봤다. 아무리 기억을 더듬어봐도 이와 같은 과감함은 본 적이 없다. ..박찬호 선수에 대한 감정은 없다. 오버페이가 문제지 온다면 무조건 전력 상승 아닌가. 풀타임 유격수로 박아놓으면 나머지 내야 포지션을 채울 수 있었고 그려지는 그림이 있다.특히 안재석 선수의 포지션은 유격 자리가 비워진 상태에서 왜 3루로 가야 하는 건지 현장에서 보는 선수의 사이즈가 그 정도뿐인 건지 의구심만 들었는데 막상 박찬호 선수를 유격에 세워놓고 보니 안재석 선수의 포지션 변경도 나쁘지 않다. 그저 만개했으면 좋겠다. 터지기만 한다면야.. 터진다면 거포 3루수?!?! 미친 거지. 비나이다비나이다.김현수 선수에 대한..
이것저것 ~25/11
이것저것 ~25/11
2025.11.10원초적 본능: 섹스, 죽음 & 스톤 (2020)카날+ 다큐멘터리. 샤론 스톤이 이 영화에 출연한 '대가'로 역할과 배우를 일치시키며 몰입했던 질풍노도 야만의 시대 1990년대에 😓 겪었던 여러 일들을 얘기할 때는 공감되기도 했는데 양육권마저 잃었다고 할 때는.. 하지만 개인 의견이니 말할 수 있다고 보고, 외에 캐스팅 비화 등등 재미있는 일화들도 많았다. 기억에 남는 건 그 유명한 심문실 씬의 비화였는데 참.. 찍을 당시의 상황도 이해가 가고 찍고 나서 최종 편집본을 본 후 해당 장면의 편집을 요구했던 배우도 이해가 가고 편집 안 하겠다고 버틴 감독 등도 이해가 가더라. '2025년의 나'이기 때문일까? 3.0 원초적 본능 (1992)위의 다큐를 보고 영화가 궁금해졌다. 예전에 보긴 봤지만 자극적이었던..
베어스 12대 감독 김원형
베어스 12대 감독 김원형
2025.10.20오호.. 김원형과 조성환 중 하나일 것이라고 하더니 결국 이리됐네. 저 후보군들 중에서는 최상의 결과라고 본다. 2시간 심층면전 끝 김원형.. "두산은 수비, 기본부터 다시"[인터뷰] 김원형 두산 감독 출사표 "프로는 결과 내야, 계약 조건 연연하지 않았다"계약은 2+1년 최대 20억이라고 하는데 설마 2년 내에 우승 조건은 아닐 거고 아무래도 3년 계약 냅다 박은 전임 감독 때의 절차를 밟고 싶어 하지 않은 걸로 생각하는 게 맞는 거겠지. 2년 내에 우승 조건이라면 구단주든 사장이든 단장이든 제정신이 아닌 거니까 일단 병원으로 모셔야,,이 팀에 뭐 하나 제대로 된 게 없어서 바라는 걸 적을 수도 없네. 정해진 포지션이라곤 중견수, 포수, 마무리, 국내선발 한 자리..? 불펜도 지금 필승조 추격조 다시 ..
감동감동감,,,동
감동감동감,,,동
2025.10.18오늘에서야 비로소 컨디션이 정상궤도에 진입했다. 아침에 눈 뜨는 순간 알았다. 드디어 내 몸의 세포 하나하나가 제 자리를 찾았구나.기념으로 점심에 라면도 먹었다. 모락모락 김이 나는 라면이 내 앞에 놓이는 순간, 젓가락으로 면발을 휘이휘이 저은 후 적당하게 들어 올려 입에 넣고 씹어 삼키는데 밀려오는 감동이란. 죽이고 수프고 됐다 그래라. 인간에겐 그저 맵짠단맛이 필요한 것이다.예전에 프라임 비디오에서 애니메이션 두 개를 재미있게 봤었는데 그중 하나가 '배를 엮다'라는 애니메이션이었다. 같은 원작의 영화 '행복한 사전'도 찾아봤던 기억도 나고, 암튼 이번에 알게 된 게 작년에 '배를 엮다'로 드라마가 나왔다는 것이다. 아, 이건 꼭 봐야 한다는 의무감에 볼 수 있는 플랫폼을 찾았는데 가입한 ott가 몇 ..
크라임씬 제로 (2025)
크라임씬 제로 (2025)
2025.10.08'크라임씬 제로' (이하, 제로)가 플랫폼을 티빙에서 넷플릭스로 옮기고 2 회차씩 5개의 사건이 총 10회 차로 마무리되었다. 폐병원 / 장례식장 / 한강교 / 유흥가 / 카지노 대부 살인사건 순으로 공개되었는데 개인적으로는 한강교가 취향에서 살짝 떨어지고 나머지 사건들은 우열을 가릴 수 없다.사실 한강교도 재미있긴 했는데 음.. 공간에 압도당하는 느낌이 별로였다고 해야 하나. 이게 폐병원과는 다른 느낌인데 폐병원에서의 숨겨진 장소는 마냥 짜릿하기만 했는데 한강교는 그저 보는대도 지치는 느낌? 이 강했다. 뭐가 다르길래 받아들이는 게 달라졌는지 모르겠다마는.더불어, 아무래도 전에 공개된 '크라임씬 리턴즈' (이하, 리턴즈)와 비교를 하지 않을 수 없는데 사실 리턴즈 때는 여러모로 실망스러웠어서- 사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