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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극성 시사회
북극성 시사회
2025.09.03사실 이런 시사회는 처음이고 관심도 없는데 배우 전지현의 오랜 팬인 애인이 생각나서 가볍게 응모했건만 진짜 될 줄은 몰랐지..;;;애인이나 나나 피곤에 쩔어서 영등포 cgv로 향했는데 웃긴 건 때마침 배우들의 쇼케이스가 진행 중이었고 애인의 텐션도 덩달아 올라가더라는 거. 그저 한 건물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나 봄니다.. ㅋㅋㅋ;;;(좌측부터) 감독 김희원 허영행. 배우 강동원 전지현 이미숙 김해숙 이상희 주종혁.1회분 상영이 끝나고 간단한 무대인사가 있었고, 감상은.. 아 모르겠다. 극장의 불이 켜지자마자 애인과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뭔가가 뭔가다.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피곤에 쩔었기 때문인 건지 정말 별로인 건지 (특히 연출.. 편집..?) 솔직히 감을 못 잡겠어서, 누설 금지도 그렇고 더 말할 것..
눈 뜬 장님
눈 뜬 장님
2025.08.28집 PC에 CD롬이 내장되어 있었다는 걸 오늘 알았다.저 물결무늬 회색 가림막?을 우연히 건드렸는데 오른쪽으로 밀리길래 순간 놀랐다가 가만 보니까 저 가림막?에 가려져 있던 CD롬이 뙇! 애인에게 알고 있었냐고 했더니 되려 몰랐냐고 되묻네. 쿠허허헣ㅎ 횡재한 기분.VCL 플레이어를 깔고 DVD를 넣었더니 문제없이 재생된다. 음.. 이건 당연한 것이겠고.. 🤤 쌓여있는 DVD들을 처분할 때가 도래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겠다. 하, 요새 볼 게 너무 많다.
티스토리의 v주소
티스토리의 v주소
2025.08.26아니,, 올 9월부터 전면광고가 금지된다는 티스토리 공지에 대해서는, 물론 광고를 달지 않은 나와는 전혀 상관이 없는 얘기지만 (솔직히 전면광고가 뭔지도 모름;;) 어쨌든 같은 티스토리 유저로써 예의주시하고 있었는데 마침 다음 daum.net 메인에 뜬 티스토리 블로그들의 글주소가 https://도메인/v/포스트주소(내 경우엔 숫자)의 주소로 뜨고 들어가면 카카오의 광고만 뜬다고 성토하는 글을 보았다.당시엔 그냥 그런갑다 했었는데 PC를 켜고 생각난 김에 천년만년만에 다음 daum.net 사이트를 들어가서 하단으로 쭉쭉 내려봤더니보니까 저기의 티스토리 글들은 죄다 v링크로 연결이 되더라. 각각 들어가서 보니 티스토리 모바일웹 m링크와 같은 일괄적인 디자인이었고 광고도 상단에 딱 하나 뜨던데 저게 카카오 ..
Button Mapper (with UHD3)
Button Mapper (with UHD3)
2025.08.24어머니께서 디지털 이민으로 유튜브 한정 튀르키예인이 되신 후 유튜브를 전보다 더 즐겨보시는 와중에, 그럼 TV로 유튜브를 보시는 게 더 편하지 않겠나 해서 보니, 거실 리모컨과 다르게 유튜브 버튼이 없.. 네? 물론 홈버튼을 누르고 방향키를 이리저리 눌러가며 유튜브 앱으로 들어갈 수는 있고 그렇게 알려드렸지만 어르신이 쓰시기에 불편한 것도 사실이고 유튜브 버튼의 리모컨으로 교체가 가능한 건지 궁금해졌다.상담사와 통화부터 해볼까 하는 와중에 불현듯 방의 크롬캐스트에 Button Mapper 앱을 깔고 리모컨의 '외부입력' 버튼에 '프라임 비디오' 앱을 매핑한 기억이 나더라. 이것도 되려나..? 일단 해봐야지. Button Mapper: Remap your keys - Google Play 앱다시 매핑 하드..
블루투스 송수신기 이후,,
블루투스 송수신기 이후,,
2025.08.17예전 글을 수정해서 추가 형식으로 끄적이려다가 길어질 것 같아 부득불 새로 끄적이게 됐다. 정보는 눈곱만치도 없는 끄적거림이지만 무슨 상관이람. 가만히 있으면 내 속이 터질 것 같고 여기는 내 대나무 숲인 것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블루투스 송수신기 BTR515를 쓰면서 다 만족스러웠는데 OTT에 공개된 '엘리자벳: 더 뮤지컬 라이브'에서 음성이 딜레이 되더라. 1, 2초 까지는 아니었지만 0.5초? 하지만 신경 쓰이기 시작하니 입모양만 보이는 게 계속 신경 쓰이고- 가지고 있는 블루투스 이어폰 에어팟 2세대, 4세대, fiil cc nano로 확인해 봤는데 이어폰 때문에 벌어지는 상황은 아닌 것 같고 간단하게 블루투스 송수신기를 바꿔보자는 생각에- BTR505를 구입하게 됐다.🎯 참고 : BTR5..
휴가는 언제나 짧다
휴가는 언제나 짧다
2025.08.0525년 여름휴가.호캉스는 아니고 펜캉스?!라고 하자. 방이 2개인데 내 방에는 TV가 없다. 하지만 나에겐 태블릿이 있다네🎶 애인 방에는 TV가 있어 넷플릭스 로그인을 해줬더니 더 이상 바라는 게 없단다. 귀엽.. 🤣각자 방에서 지내다가 거실에서 마주치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하지만 잊지 않고 있다는 것을 인지시켜야 하기에, 너무 내버려 두면 섭섭해해서 서로가 서로에게 한 번씩 건너가서 안부를 묻고 돌아간다.언제부터인가 휴가를 같이 보낼 때마다 분리된 공간에서 따로 지내고 있는데 이 정도는 뭐. 평소에는 한 공간, 한 침대에서 자니까 이 정도야 훗. 지난 몇 년을 휴가 때마다, 휴가가 아니어도 애인이 원했던 코스로 대한민국 국토를 횡단하고 종단하고 맹세코 단 하루도 허투루 보내지 않고 돌아다녔기..
hdmi 오디오 분리기 + 블루투스 송수신기 + ...
hdmi 오디오 분리기 + 블루투스 송수신기 + ...
2025.07.31며칠 동안 무슨 짓을 한 건지 모르겠네.. 요는,거실로 뺐던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어쨌든 이용하는 사람은 나뿐인데 거실에서 감상하는 게 편치 않았다. 해서 다시 방으로 들이면서 이어폰으로 들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 연결되어 있는 크롬캐스트에는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어 무선 이어폰으로 필요할 때마다 잘 듣고 있는 중이었다.하지만 내가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엔 블루투스가 내장되어 있지 않아서 다른 방법이 없을까 찾다가 hdmi 오디오 분리기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마침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에 "audio only"로 hdmi 단자가 하나 더 있는 걸 발견해서 거리낌 없이 주문하고 잘 받았는데 막상 시연해 보니 성공의 기쁨은 둘째치고 실사용에서 유선 이어폰이 생각보다 꽤나 불편할 것 같았다.🎯..
'귀멸의 칼날' 더빙 유감
'귀멸의 칼날' 더빙 유감
2025.07.27난 내가 보는 영화나 드라마에 우리나라 더빙이 있다면 원어로 보고 더빙으로 한 번 더 볼 정도로 더빙을 좋아한다. 이번에 '귀멸의 칼날' 더빙이 제작된다고 했을 때 기쁜 마음으로 라프텔 구독도 시작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귀칼의 더빙은 그저 실망스럽기만 하다.더빙이 아쉽다는 것에 성우 탓은 하나도 없다. 이건 오롯이 연출자와 번역가의 문제라고 생각한다.예를 들어, "여기서 절대 죽지 않아, 우리들은!!" 정말 이렇게 어순도 그렇게 단어 쓰임도 거슬리는 게 한 두 개가 아니다. 위에 저 대사도 참으면서 보다가 정말 해도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에 기억에 남는 거고.. 솔직히 인간적으로 더빙을 하면 우리말 '맛'은 살려야 할 거 아니냐? 그냥 직역할 거면 번역이라고 왜 하는 거야? 저러고 돈은 받겠지? 좋겠다야..
헤어질 결심 4K + BD
헤어질 결심 4K + BD
2025.07.21지난 주말에 흥분되는 마음을 주체 못 하고 코멘터리부터 보고자 했으나 음성이 안 나오는 거라. 본편 음성은 잘만 나오는데 왜 코멘터리가..? 일단 플레이어를 의심할 수밖에 없었는데 가지고 있는 플레이어가 그 말도 많고 탈도 많은 4K 플레이어 UBK90이었어서 돈 모아서 꼭 플레이어 바꿔야지.. 다시금 결심을 다졌던 건 당연한데,아무리 생각해 봐도 4K 디스크도 아니고 블루레이 디스크에서 문제가 생긴다는 게 디스크 문제인가 싶기도 해서 제작사에 문의하기 전에 일단 확인을 해야 하니까, 우선 창고에 처박아놓은 블루레이 플레이어 BP630을 꺼내서 재생해 봤다. 그랬더니 와우. 문의했으면 나만 뭐 될 뻔했어.. 죽어라 UBK90.그렇게 코멘터리를 두 개를 연달아 보고 TV 옆에 BP630을 놓을 자리와 콘센..
덕분에 별일 없이 산다
덕분에 별일 없이 산다
2025.07.14'너의 연애' 그 후이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는 컸지만 중간에 출연자 한 명의 벗는 방송? 논란도 있었고 나이가 스물인 출연자가 있는 것도 너무 불편했고 다 떠나서 사실 전체적으로 재미도 없길래 겸사겸사 나는 중도하차했는데 애인이 이걸 그렇게 잘 봤다. 이유 중의 하나가 출연자 중에 김진아 씨(@jinjinpink)라고, 예전에 그 가수 김정훈과 연애 프로그램을 찍었었는데 그때부터 저이를 이쁘게 본 거라. 그 이후에 커밍아웃했다는 것도 알고 있었을 정도.그렇게 이쁘게 본 이가 또 최초 레즈비언 연애 프로그램에 나온다고 하니 좋았나 보다. 꿋꿋하게 챙겨보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수줍게 그이의 유튜브도 구독했다고 고백도 했는데 CCM가수나 교회, 말씀 전하는 채널이 대부분인 구독 목록에 김진아 씨의 채널이 있을..
올드 가드 2
올드 가드 2
2025.07.13자그마치 5년 만에 나온 후속작이다. 도대체 5년 동안 뭘 한 걸까? 시나리오가 있긴 했을까? 없었을 것이다. 시나리오가 있었다면 절대 투자를 못 받았겠지. 분명히 없었을 건데 어떻게 투자를 받았을까? 결론은, 똥멍청이가 하나 이상 넷플릭스 고위직에 있다. 찾아내서 옥장판을 팔아야 한다.일단, 새로운 캐릭터들을 투입했는데 에피소드 하나 없이 응~ 얘는 앤디를 구해줬던 불멸자야~ 그리고 쟤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혔던 장면도 목격한 불멸자야~ 이러고 넘어가면 아~~ 그렇구나 할 줄 알았?? 미쳤???? 갑자기 나와서 불멸의 시작과 끝 이러면 그걸 누가 납득을 하냐고.. 🚬그런데 그 새로운 캐릭터 왈, 불멸을 다른 이에게 넘길 수 있다는 전설이 있대. 갑자기..? 이 자체도 어처구니가 없는데 더 어처구니..
이것저것 ~25/07
이것저것 ~25/07
2025.07.11젊은이의 양지 (1951)생각지도 않게 이 영화를 너무 재미있게 본 것이다. 그 '재미'에 엘리자베스 테일러의 몫도 있다는 것을 부정하지 않겠다. 너무 이뻐.. 시대를 거스르는 외모. 특히 그 장면에서, 극 중에 파티장? 에서 사랑한다는 고백을 받는데 차마 상대의 눈도 못 보고 숨을 고르는데, 집중이라고 해야 하나, 몰입이 확~. ..그런 의미로 정말 익숙한 플롯인데 정석대로 가는 연출도 좋았다. 역시 '클리셰'고 뭐고 보여줘야 할 때는 확실히 보여줘야 한다. 더불어, 굳이 인물들이 말을 하지 않아도 화면에 보이는, 스피커에 들리는 소리만으로 진행이 되는 미디어를 이해하는 '관객'이 있다는 것을 잊은 채 하나하나 설명하려고 드는 감독들이여, 반성들 좀 하시라. +) 개인적으로, 저 시대 때는 낙태가 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