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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 (임시해결)
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 (임시해결)
2021.10.052차 도메인 사용 시 로그인 유지가 아예 안되면서 내 경우엔 글을 수정하거나 스킨을 수정할 때 '미리 보기'가 아니라 일단 저장을 누르고 확인하는 편이라 거기에 2차 도메인으로 접속하는 걸로 버릇이 들어버려서 로그인이 풀리는 게 세상 참 불편했었다. 방법이 없을까 찾다가 몇몇 블로그들에서 댓글창 위에 '로그인이 풀렸으면 클릭하고 댓글을 달아라'는 스크립트를 보고 눌러보니 1차 주소로 변경되지만 로그인 후 관리 화면으로 넘어가지 않고 현재 페이지에 머무는 게 마음에 들어 이 블로그에도 수정/설치했다. 수정이라고 해봤자 안내문구와 정렬 위치, 클릭 시 이동경로를 #footer로 바꾼 것 밖에 없다. 티스토리 2차도메인 댓글 문제 임시 해결하기 그 외 날 거슬리게 하는, 글 작성 시 기재되는이건 일일이 삭제하..
오랜만이야
오랜만이야
2021.09.21작년 5월을 마지막으로 블로그를 등한시했다. 그동안 무슨 일이 있었느냐- 생각해보니 일단, 이사를 했다. 이사하기 전엔 몰랐는데 내가 층간소음에 어지간히 시달렸구나 싶다. 아파트에선 다들 그렇게 사는 줄 알았다. 그냥 그 아파트가 거지꼴이었고..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다. Your browser does not support HTML video. 210520 비 내리기 직전 베란다에서 아이폰 6S로 찍었던 타임랩스 저 영상을 본 엄마는 아무 답장도 없으셨고, 동생은 내게 대체 어디서 사는 거냐며 진지하게 물었던 게 생각난다. 😆 그리고 막노동을 시작한 지 3개월이다. 진짜 막노동이다. 다른 단어로 포장하라면 하겠는데 하고 싶지 않다, 더럽게 힘드니까. 한 4-5년 생각하고 있는데 어찌 될진 모르겠다. ..
대천 > 갈매못
대천 > 갈매못
2020.04.25어제 24일-오늘 25일 1박으로 대천 해수욕장에 다녀왔다. 아무도 없는 조개구이집에서 사장님은 직소퍼즐을 맞추고 계셨고 금주 중인 애인은 사이다 한 병을, 나는 애인의 배려와 사랑으로 소주 한 병과 함께 조개구이를 먹을 수 있었다. 충성충성 😍 다 먹은 후 근처 카페에서 차 한 잔 하기로 하고 분수광장 앞에서 파노라마샷- 사진으로 티가 안나는데 바람이 정말 어마 무시하게 불었다. 그런데.. 광장 근처 카페는 문을 아예 닫았고, 설마 다른 카페가 하나 없을까 싶어 찾아 헤매는 와중에 아무도 없는 거리 사이로 멀리 보이는 분수광장의 갈매기 동상(?)이 괴기스러워서 일단 찰칵- 찾다찾다 못 찾고 근처 편의점에 들어가 물어보니 그나마 가까운 카페는 걸어서 2,30분 거리라고. 바람 때문에 너무 추워서 어쩔 수..
글로리아 (1980)
글로리아 (1980)
2020.04.21넷플릭스에서 '친절한 금자씨'를 보다가 > 금자씨 역할을 배우 고두심이 맡기로 하지 않았나? 문득 생각나 검색해보니 > 배우에게 최종 제의까지 간 건 아니었고 또 존 카사비츠의 '글로리아'와 비슷해질 것 같아 연령대를 조절했다는 것을 보고 어떤 영화인지 보고 싶어서 봤는데, 다 보고 나서는 도대체 어디가 금자씨..? 더 궁금해졌고 무조건 생각났던 영화는 '레옹'. 글로리아의 (캐릭터 말고) 이미지- 중년 여성, 금발, 선글라스, 트렌치코트 등 만 따로 떼보면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경삼림'의 임청하가 떠오르더라. 인상 깊었던 장면들 중, 초반에 글로리아를 따라가지 않겠다며 버티던 필이- I am the man! 내가 남자에요! 아줌마가 아니라 내가 남자라구요! 그러니까 내 맘대로 할 거예요!! 그 I a..
오늘 하루는,
오늘 하루는,
2020.04.18애인이 출근하는 토요일엔 회사에 데려다주는 게 암묵적인 룰인데 다 준비하고 나가려고 보니 식탁 위에 있어야 할 차 키, 지갑이 없는 거다. 보조키도 방에 잘 둔다고 뒀는데 찾으니 또 없어서 어쩔 수 없이 애인 혼자 나가고- 혼자 나가는 걸 보니 마음이 안 좋은데 일단 꾹 참고, 혼자 남아서 이걸 도대체 어디서부터 뒤져야 하는 건지 감도 못 잡겠고 뭐에 씐 것 같고 방에 들어가 멍하니 앉아서 서랍을 뒤적거리는데 보조키가 수줍게 고개를 내밀더라. 이야- 뒤집어엎을 때는 안 나오더니 장난하나.. 암튼, 예전 기억에 보조키로 시동이 잘 안 걸렸던 게 생각나서 시동이나 걸어보려고 주차장으로 나갔는데 혹시나 싶어 차 안을 보니 지갑은 떡하니 조수석에 놓여있고 차 키는 키 실린더에 세상 얌전하게 꽂혀 있네? 그 짧은..
소개글 등록 및 메모로그 수정
소개글 등록 및 메모로그 수정
2020.04.10왜 이렇게 한 두줄 기재하는 메모장 기능과 소개글에 집착하는지 알 수 없는 노릇이다. 세기말 개인 홈피 감성인지 뭔지.. 쨌든, 소개글에 기재된 연락처 이메일은 블로그 재시작 전에 연결했었던 네이버naver 웍스가 유료화된 지 오래라 다음daum 스마트 워크로 재연결했고, /notice 공지사항을 수정한 메모로그는 (수정한 지 좀 지났지만 기록 차원에서-) 글목록의 썸네일을 display:none; 처리하고 텍스트만 보이도록 수정했다. 🥳🥳 아쉬운 부분이 물론 있는데 그중의 하나는.. 브라우저 탭에 기재되는 body_id 은 티스토리 일개 사용자가 수정할 수 없는데 메모로그로 쓰는 /notice 페이지가 '공지사항'으로 출력되는 건 보기 싫어서 아예 어느 페이지를 가도 ᖴᖇEE ᗩᔕ TᕼE ᗯIᑎᗪ 로 ..
그냥 다시 태어나야지 방법이 없다
그냥 다시 태어나야지 방법이 없다
2020.04.05시작은 이러했다- 오후에 애인과 가볍게 산책을 하다가 걷는 김에 좀 더 걷자고 해서 당현천에서 집과 반대방향으로 크게 한 바퀴를 돌았는데 한쪽에 꽃들을 참 예쁘게 심어놨더라. 향 좋다, 이런 얘기를 하며 구경하다가 보니 주위 사람들이 사진을 찍길래 나도 찍어야지, 싶었던 거지. 찍은 사진을 보며 만족스러웠던 와중에 한 번 보자고 해서 보여줬더니 못 볼 걸 본 듯한 표정의 애인을 보면서 세상 당당하게 '왜?' 어안이 벙벙했는데, 바로 그 자리에서 애인이 내 폰으로 막 찍은 사진들을 보면서 알 수 있었다. 도대체 난.. 뭐지? 그래서 나는 어딜 가든 지금까지 그랬던 것처럼 앞으로도 사진은 찍지도, 찍히지도 않을라고. 꽃들한테도 못할 짓이고 심은 이들에게도 미안하고 사람이 살던 대로 살아야지 못쓰겠어, 아주. 😑
공적 마스크 4주차
공적 마스크 4주차
2020.04.04오늘은 애인 피부과 데려다주고 와서 저번 주와 같은 약국에서 저번 주처럼 번호표/대기 없이 바로 구입할 수 있었다. 애인은 주중 해당 요일에 마스크를 구입했다고- 마스크 대란은 이제 끝난 것 같다. 코로나19도 끝이 보이면 좋으련만. 쨌든, 마스크 관련 포스팅은 앞으로 없을 것이므로 그 기념으로 한 컷- 정말 중요한 건 사회적 거리두기고 마스크는 최소한의 바리게이트라더라. 어제 저녁에 을왕리行의 유혹을 크게 받다가 아무리 생각해도 이 시국에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는 결론을 내리고 풀 죽어 집으로 들어왔었는데 오늘 황사가 심하다니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라고 쓰고 있는데 연합 속보가 뜨네. .. 잘못했습니다. 황사든 뭐든 집에 붙어있어야지 말이야, 무슨 을왕리냔 말이야! 이 시국에, 어? 을왕리에서 조..
div보다 작은 border
div보다 작은 border
2020.03.31#global-header { ~~~ position:relative; ~~~ } #tt-body-index #global-header:before { content:""; position:absolute; bottom:20px; width:30%; border-bottom:thin solid #cac1b6; } 출처 :: [CSS] div보다 작은 border 만들기 (Make border smaller than div length) 211103 추가) 아니면, #article.fc h3:after { content: ""; dispaly: block; width: 50%; border-bottom: 2px solid #d9d0c3; margin-top: 7px; } 출처 :: CSS / 짧은 밑줄 만..
공적 마스크 3주차
공적 마스크 3주차
2020.03.28아침에 애인을 사우나에 데려다 주기 전에 저번 주와 같은 집 근처 약국에 들렸는데 3주 만에 번호표를 받지 않고 대기하지 않고 바로 공적 마스크를 구입할 수 있었다. 지갑에 현금이 없어서 살짝 당황했지만 애인의 사우나용 현금으로 무사히 구입을 마쳤고, 그 기념으로 한 컷- 사우나는 도무지 안 갈 수가 없나 보다. 사우나나 찜질방이나 거기가 뭐가 그리 좋을까. 안 답답한가? 눈 감는 날까지 이해할 수 없을 것 같다. 하기사, 햇살이 아무리 좋으면 뭐하나 이 시국에 나다니기도 좀 그렇고, 나야 원체 집에서 뒹굴거리는 걸 좋아하니까 괜찮은데 애인은 100일 동안 금주를 하겠다고 며칠 전부터 술을 입에 대지 않고 있어서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닐 것이다. 내가 그랬거든, 100일 채우면 내가 술을 끊겠다고. 그..
한자와 나오키 &..
한자와 나오키 &..
2020.03.26대미를 장식하는'한자와 나오키 4'가 출간됐다. 그래서- 는 무슨 그래서야. 사야지. 쓸데없는 걸 알지만 구입할 수 있으면 구입하는 세트 케이스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뷔히너 전집'도 함께. 세트 케이스를 받은 김에 전 권을 넣어봤는데 본드 냄새가 너무 심해서 찍자마자 책들 싹 빼고 케이스는 베란다에 내놨다. 하루면 빠지겠지.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는 연관 도서에 계속 떠있었는데 제목만 보고 '82년생 김지영' 류의 소설인 줄 알고 거들떠도 안 봤다가 논픽션 장르로 나뉘길래 좀 살펴봤더니 전쟁에 참전하고도 침묵을 강요당한=존재 자체를 부정당한 러시아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아낸, 산 자들의 기록이라는 걸 알고 바로 구입했다. "(…) 하지만 거기서 살아 돌아간다 해도 마음이..
의식의 흐름
의식의 흐름
2020.03.21오늘의 마스크- 오늘 출근한 애인은 퇴근하면서 약국 앞을 지나가다 샀다 하고, 나는 집 근처- 저번 주와 다른 약국에서 구입했다. 포장지는 이제 통일되는 건가? 남한테 옮는 것도 싫고 남에게 옮기는 것도 싫은데 여름에도 마스크를 껴야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벌써부터 걱정이다. 한여름에 마스크는 정말 자신이 없는데.. 오늘따라 유독 이사를 오고 가는 집들이 많길래 손 없는 날인가 했더니 아니다. 그럼 뭐냐 대체. 어디 가냐 다들. 집 근처 비빔밥을 맛있게 한다고 광고하는 가게에 갔는데 중이 제 머리 못 깎는다고 참.. 내가 다 속상하다. 말해주고 싶다, 비빔밥이 제일 맛없다고. 당신네 가게는 국수 종류를 잘한다고. 잔치국수를 먹은 애인은 지금 낮잠을 자고 있고 칼국수는 먹은 나는 거실에서 조용히 TV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