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보기
- Results : 198
- Free as the Wind
와.. 봉테일
와.. 봉테일
2020.02.10아까 연합 속보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자 완치 뉴스 속에서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 속보가 막 뜨는 거야. 첨에 국제 영화상 받았다길래 음, 받을 거 받았네, 했는데 각본상도 받아서 오오, 잘 받았네! 했거든? 근데 감독상도 받았다는 거야, 거기서 ...어?? 하는데 작품상까지 받았다고?! 오!! 웃기면서도, 정말 쟤네는 아무것도 모르는구나 > 신기할 정도였는데 이렇게 아카데미가 기생충을 발판으로 로컬에서 인터내셔널로 나아가는 오스카 역사의 한 장면을 목도하게 됐습니다. 크으.. 주모, 한잔 해. 근데 나 아직 기생충 못 봤다. ..는 농담, 이 아니고 진짜로 못 봤다. 개봉 당시엔 지금은 기억도 안나는 일들 때문에 미루다가 놓쳤고 IPTV로는 또 보기 싫더라고. 재개봉하겠지? 히힛.. 🤤 봉 ..
2019 2020
2019 2020
2020.02.07지난 해를 정리하고 다가오는 해를 기약하기엔 너무 시간이 흘러버린 거 아니냐 싶기도 한데, 이왕 이렇게 된 거 청와대로 간다 대충이라도, 별 게 아니더라도 생각나는대로 끄적이기로 한다. 준플, 플옵 다른 팀 가을야구는 다 포스팅 해놓고 정작 내 응원팀을 포스팅을 하지 못한 건 지탄받아야 마땅하다고 본다, 는 개뿔이나. 알 게 뭐야. 또 생각해도 너무 좋다..😭 2019 두산 베어스 통합우승! 만세..😭😭😭 한시즌 내내 죽쑨 오재원이 한국시리즈에서 쳐댈 줄 누가 알았겠으며 보크로 선수 생활을 마감할 뻔했던 배영수가 헹가레 투수가 될 줄은 또 누가 알았을까. .. 아, 야구 몰라요.. 훗날 왕조라고 불릴만한 전성기를 현재 함께할 수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 조금 더 욕심을 부린다면, 20년 FA로이드를 맞을 ..
2019 PO 1차전 SKvs키움
2019 PO 1차전 SKvs키움
2019.10.153:0 키움 승. 경기는 SK가 졌는데 두산을 응원하는 내가 타격받네. 이게 뭐냐.. 장난하냐. 불펜 투구수 봐라. 이야... 특히 선발 이승호가 떡하니 나와서 원 릴리프로 (그 누구더라.. 암튼) SK 좌타자 하나 잡고 바로 덕아웃으로 들어가는데 와, 그때 키움 감독 다시 봤다. 경기 본 사람은 다 느꼈을 거야, 키움 감독이 승부수 제대로 던진다는 거. 투구수로 보나 컨디션으로 보나, 동점이거나 3점 이내 점수차라면 저 키움 불펜은 무조건 2차전도 나올 거고 그럼 SK가 2차전을 잡으려면 그 전에 타격이 터져서 점수차를 왕창 벌려놓는 수밖에 없다는 건데.. 1차전 보니까 진심 안 되겠던데. 역시 야구는 투수놀음이고 타격은 믿을 게 못 돼, 옛말 틀린 게 하나도 없어. ... 사실 두산/SK/키움 세 팀..
2019 준PO 4차전 키움vsLG
2019 준PO 4차전 키움vsLG
2019.10.11KBO 경기규칙 중 06-1. 방해, 업스트럭션 (p.81~82) 더보기 (5) 아웃이 선고된 직후의 타자 또는 주자가 다른 주자에 대한 야수의 플레이를 저지하거나 방해하였을 경우 그 주자는 동료 선수가 상대 수비를 방해한 것에 의하여 아웃이 된다. . . 단, 타구를 처리하는 야수가 타자주자에 대하여 수비하지 않고 다른 주자에 대한 수비가 방해되었을 경우 그 주자를 아웃으로 하고 나머지 주자는 투수가 투구할 당시 점유하고 있던 베이스로 되돌려 보낸다. 그러나 타자주자는 다시 타자석에 돌려보낼 수 없으므로 1루의 점유를 허용한다. 또 타자가 1루에 진루함으로써 주자에게 1루를 넘겨줄 의무가 생긴 주자는 2루로 진루시킨다. (6) 주자가 병살을 하지 못하도록 명백한 고의로 타구를 방해하거나 타구를 처리하고..
2019 준PO 3차전 키움vsLG
2019 준PO 3차전 키움vsLG
2019.10.094:2 LG 승. 한글날을 기념하는 고기를 굽느라 4회부터 띄엄띄엄 보기 시작- 고기는 맛있었고, 곁들인 낮술에, 가을 햇살에 살짝 취해서 정주현의 3루타 >> 샌즈의 담장 수비를 보는데 나도 모르게 김재환을 샌즈에 대입하게 되더라. 우/좌익을 떠나서 외야의 실책성 수비는 악몽도 그런 악몽이 없 😱 호수비는 바라지도 않는다. 정상수비만 하자. 그렇게 LG는 2:2 동점 상황에서 손쉽게 추가점을 냈고, 이후 페게로의 쐐기솔로포로 스코어 4:2 승리와 함께 기사회생했다는 말씀- 그런데 키움의 9회 초 공격에서, 볼넷-사구 연속출루가 만든 무사 1, 2루 상황에서, 왜 이지영 타석에 번트 싸인이 나온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간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동점 상황에서 1점으로 승패가 가려지는 상황도 아..
2019 준PO 1차전 키움vsLG
2019 준PO 1차전 키움vsLG
2019.10.061:0 키움 승 와.. 박병호 진짜 멋있다. 9회 말 초구를 받아쳐서 그냥 한가운데로 넘겨버리네. 설렁설렁 봤지만 대충 적어보자면 LG는 3루를 아예 밟지 못했고, 그나마 기회가 온 게 2사에 주자 1, 2루 상황이었는데 그것도 조상우가 올라와 페게로를 삼진으로 잡아 세운 것 말곤 딱히.. 키움은 샌즈가 3루 베이스를 두 번이나(!) 밟았지만 김규민이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고, 그런데 남의 팀 선수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오늘 경기만 놓고 봤을 때 김규민(을 보는 키움 팬들)은 세상 깝깝하겠더라. 주자가 있어도 못 치고 없어도 못 치는데 어쩔. 김현수는, 그나마 가을에 선수 구실을 한 게 15년도인데, 그 전을 생각해보면.. 그래도 병살은 없었다는 점이 작은 위안거리(?).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유강남..
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로그아웃
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로그아웃
2019.10.06211005 추가) 브라우져 정책 변경 등으로 2차 도메인에서 로그인 유지가 아예 안 되는 고로 삭제/다른 스크립트로 변경했다. 블로그 로그인을 할 때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가지 않고 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로그아웃을 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찾았다.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는데 검색어 선택을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쨌든, 참고 :: 로그인, 로그아웃 버튼 만들기 좌측 하단 footer에 나란히 배치했다. 로그인을 하면 로그아웃으로, 로그아웃 상태에서는 로그인으로 출력된다. 공개된 첫 번째 소스에서 href=# 대신 javascript:void(0); 을 넣었는데 이유는 #때문에 누를 때마다 로그인/로그아웃이 되기도 전에 블로그 최상단으로 이동했기 때문이고, 두 번째 소스에서 기재되어 있던 tab_login1_..
세상 귀찮았지만
세상 귀찮았지만
2019.10.06저번 주에 갔는데 이번에 안 가면 서리풀 축제 참가 인원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농후했기에 갔다 왔다, 서초동에. 나 혼자. 근혜 때 광화문도 막판엔 나 혼자 갔어서 그런 건 상관없었는데, 문제는 개인 사정으로 출발 시간이 저번 주에 비해 상당이 늦어져서 (17:00) 도착역이 바뀌었고 (7호선 내방역) 걸어서 서리풀 터널을 지나 서초역 사거리에 다달았을 때는 인파로 사방이 막혀 맴돌 수밖에 없어서 몸이 좀 무거웠던 상황에 앉을 때도 마땅찮아 좀 예민했었다는 거. 하지만 그 와중에 맞닥뜨린 극사실주의 레이저(?)가 날 웃게 해주더라고. 어쩜.. 더는 있지 못하고 저번 주와 비슷한 시간에 돌아섰는데, 지금 가만 보니까 이때 조국 장관 와이프는 소환조사를 받고 있었단 거잖아? 귀가시킨 건 밤 12시 즈음이고. ..
2019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
2019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
2019.10.02vs NC 16차전 승리와 함께 2019 정규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 최종전 한 경기에 희노애락을 느끼게 되더라. 정말 이기고 싶었거든. 이 한 경기 승/(무승부 포함)패 여부에 정규시즌 우승이 달려있기도 했지만 그 중 2할은 NC덕분이었는데 농담이 아니라 오죽하면 야구에 아예 관심이 없는 애인이 옆에서 잠깐 보다가 NC가 두산을 이기면 순위가 올라가는 거냐고 물어보더라. 내가 아니라고, 쟤넨 순위가 정해졌다고 하니까 순간 이해 못하는 눈빛으로 의아해하는데 애인이 봐도 NC의 기세가 대단했던 게지. 설명을 해주고 싶었지만 그때가 4대 2로 지고 있었을 때라 나중에 설명해준다고 그저 소주잔에 술만 채웠는데, 아니 진짜 무슨 외국인 선수가 내야 땅볼치고 병살 안 만들겠다고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나이트 워치
나이트 워치
2019.09.30세라 워터스의 소설을 샀다. 신작은 아니고 2006년에 출간되었지만 우리나라엔 번역 되지 않은 소설이었는데 이것으로 일단 지금까지 나온 세라 워터스의 책들은 모두 번역되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세라 워터스의 책을 다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소설 '게스트'만 판형 크기가 다른 게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 없지, 는 퍽이나. '자음과 모음' 출판사가 한창 시끄러웠을 때인데 영어고자라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구입했던 기억도 나네. 이왕 내는 거 판형 좀 맞춰 줄 것이지.. 😤
vs LG 16차전 (승)
vs LG 16차전 (승)
2019.09.29어제, 비록 나의 몸은 서초동에 머물렀으나 마음은 라이언즈 파크와 함께 하였습니다. 이학주의 끝내기투런 ㅇㅎㅈ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ㅅㅅㅇ ㅇㅎㅈ 어제 두산이 한화와의 경기를 잡고 SK가 삼성에 패하면서 드디어 두산이 공동 1위에 올라..ㅅ.....크흡. 기쁘다. 9경기를 따라잡다니. 이렇게 두산은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고 키움은 3위 확정. 오늘 두산 SK 두 팀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이제 매직 넘버는 1로, 10월 1일 NC전이 남았다. SK가 내일 한화전을 지면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이고, SK가 이기면 NC전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데, 후하-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무조건 이기고 싶드아~아앙아ㅏ아아ㅏㅏㅏㅏ
아사리판
아사리판
2019.09.27# SK 와이번스 덕분에(?) 두산과 키움의 팬들은 속된 말로 노가 났다. 막판까지 순위경쟁이 이어지리라고 어느 누가 예상했을까. 물론 SK가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쥘 것이라 보지만 이 아사리판, 재밌잖아. ..ㅋ ## 하지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는, '증거가 없는 것이 증거'라며 한 가정을 개박살내는 아사리판은 재미가 없다. 자한당이나 검찰이나 정말 머리쓰는 것들은 씨가 말랐다는 게 여기서 티가 나는 게, 자한당은 사모펀드 얘기 나오고 지지자들이 얼 탈 때 청문회를 바로 했어야 했고, 검찰은 패스트트랙이나 삼성 바이오닉스 등 다른 수사들과 병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도' 한다는 모양새를 갖췄어야 했다. 내년 총선을 목표로 움직였어야지, 지금 당장은 흠집내기로 끝내고 조금씩 부풀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