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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준PO 3차전 키움vsLG
2019 준PO 3차전 키움vsLG
2019.10.094:2 LG 승. 한글날을 기념하는 고기를 굽느라 4회부터 띄엄띄엄 보기 시작- 고기는 맛있었고, 곁들인 낮술에, 가을 햇살에 살짝 취해서 정주현의 3루타 >> 샌즈의 담장 수비를 보는데 나도 모르게 김재환을 샌즈에 대입하게 되더라. 우/좌익을 떠나서 외야의 실책성 수비는 악몽도 그런 악몽이 없 😱 호수비는 바라지도 않는다. 정상수비만 하자. 그렇게 LG는 2:2 동점 상황에서 손쉽게 추가점을 냈고, 이후 페게로의 쐐기솔로포로 스코어 4:2 승리와 함께 기사회생했다는 말씀- 그런데 키움의 9회 초 공격에서, 볼넷-사구 연속출루가 만든 무사 1, 2루 상황에서, 왜 이지영 타석에 번트 싸인이 나온 건지 도통 이해가 안 간다. 지금 생각해도 이해가 안 간다. 동점 상황에서 1점으로 승패가 가려지는 상황도 아..
2019 준PO 1차전 키움vsLG
2019 준PO 1차전 키움vsLG
2019.10.061:0 키움 승 와.. 박병호 진짜 멋있다. 9회 말 초구를 받아쳐서 그냥 한가운데로 넘겨버리네. 설렁설렁 봤지만 대충 적어보자면 LG는 3루를 아예 밟지 못했고, 그나마 기회가 온 게 2사에 주자 1, 2루 상황이었는데 그것도 조상우가 올라와 페게로를 삼진으로 잡아 세운 것 말곤 딱히.. 키움은 샌즈가 3루 베이스를 두 번이나(!) 밟았지만 김규민이 홈으로 불러들이지 못했고, 그런데 남의 팀 선수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오늘 경기만 놓고 봤을 때 김규민(을 보는 키움 팬들)은 세상 깝깝하겠더라. 주자가 있어도 못 치고 없어도 못 치는데 어쩔. 김현수는, 그나마 가을에 선수 구실을 한 게 15년도인데, 그 전을 생각해보면.. 그래도 병살은 없었다는 점이 작은 위안거리(?). 무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유강남..
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로그아웃
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로그아웃
2019.10.06211005 추가) 브라우져 정책 변경 등으로 2차 도메인에서 로그인 유지가 아예 안 되는 고로 삭제/다른 스크립트로 변경했다. 블로그 로그인을 할 때 관리자 페이지로 들어가지 않고 현재 페이지에서 로그인/로그아웃을 할 수 있는 스크립트를 찾았다. 생각보다 찾기 어려웠는데 검색어 선택을 잘못했나 싶기도 하고, 쨌든, 참고 :: 로그인, 로그아웃 버튼 만들기 좌측 하단 footer에 나란히 배치했다. 로그인을 하면 로그아웃으로, 로그아웃 상태에서는 로그인으로 출력된다. 공개된 첫 번째 소스에서 href=# 대신 javascript:void(0); 을 넣었는데 이유는 #때문에 누를 때마다 로그인/로그아웃이 되기도 전에 블로그 최상단으로 이동했기 때문이고, 두 번째 소스에서 기재되어 있던 tab_login1_..
세상 귀찮았지만
세상 귀찮았지만
2019.10.06저번 주에 갔는데 이번에 안 가면 서리풀 축제 참가 인원으로 오해받을 소지가 농후했기에 갔다 왔다, 서초동에. 나 혼자. 근혜 때 광화문도 막판엔 나 혼자 갔어서 그런 건 상관없었는데, 문제는 개인 사정으로 출발 시간이 저번 주에 비해 상당이 늦어져서 (17:00) 도착역이 바뀌었고 (7호선 내방역) 걸어서 서리풀 터널을 지나 서초역 사거리에 다달았을 때는 인파로 사방이 막혀 맴돌 수밖에 없어서 몸이 좀 무거웠던 상황에 앉을 때도 마땅찮아 좀 예민했었다는 거. 하지만 그 와중에 맞닥뜨린 극사실주의 레이저(?)가 날 웃게 해주더라고. 어쩜.. 더는 있지 못하고 저번 주와 비슷한 시간에 돌아섰는데, 지금 가만 보니까 이때 조국 장관 와이프는 소환조사를 받고 있었단 거잖아? 귀가시킨 건 밤 12시 즈음이고. ..
2019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
2019 KBO 리그 정규시즌 우승
2019.10.02vs NC 16차전 승리와 함께 2019 정규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이 최종전 한 경기에 희노애락을 느끼게 되더라. 정말 이기고 싶었거든. 이 한 경기 승/(무승부 포함)패 여부에 정규시즌 우승이 달려있기도 했지만 그 중 2할은 NC덕분이었는데 농담이 아니라 오죽하면 야구에 아예 관심이 없는 애인이 옆에서 잠깐 보다가 NC가 두산을 이기면 순위가 올라가는 거냐고 물어보더라. 내가 아니라고, 쟤넨 순위가 정해졌다고 하니까 순간 이해 못하는 눈빛으로 의아해하는데 애인이 봐도 NC의 기세가 대단했던 게지. 설명을 해주고 싶었지만 그때가 4대 2로 지고 있었을 때라 나중에 설명해준다고 그저 소주잔에 술만 채웠는데, 아니 진짜 무슨 외국인 선수가 내야 땅볼치고 병살 안 만들겠다고 1루에 헤드 퍼스트 슬라이딩..
나이트 워치
나이트 워치
2019.09.30세라 워터스의 소설을 샀다. 신작은 아니고 2006년에 출간되었지만 우리나라엔 번역 되지 않은 소설이었는데 이것으로 일단 지금까지 나온 세라 워터스의 책들은 모두 번역되었다. 그리고 그 덕분에 세라 워터스의 책을 다 구입할 수 있게 됐다! 감사합니다- 짝짝짝- 소설 '게스트'만 판형 크기가 다른 게 마음에 안 들지만 어쩔 수 없지, 는 퍽이나. '자음과 모음' 출판사가 한창 시끄러웠을 때인데 영어고자라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 위로하며 구입했던 기억도 나네. 이왕 내는 거 판형 좀 맞춰 줄 것이지.. 😤
vs LG 16차전 (승)
vs LG 16차전 (승)
2019.09.29어제, 비록 나의 몸은 서초동에 머물렀으나 마음은 라이언즈 파크와 함께 하였습니다. 이학주의 끝내기투런 ㅇㅎㅈ ㅇㅇㅇㅇㅇ ㅇㅇㅇㅇㅇ ㅅㅅㅇ ㅇㅎㅈ 어제 두산이 한화와의 경기를 잡고 SK가 삼성에 패하면서 드디어 두산이 공동 1위에 올라..ㅅ.....크흡. 기쁘다. 9경기를 따라잡다니. 이렇게 두산은 자력 우승이 가능해졌고 키움은 3위 확정. 오늘 두산 SK 두 팀이 나란히 승리하면서 이제 매직 넘버는 1로, 10월 1일 NC전이 남았다. SK가 내일 한화전을 지면 두산의 정규시즌 우승이고, SK가 이기면 NC전은 무조건 이겨야 하는데, 후하- 이왕 여기까지 온 거 무조건 이기고 싶드아~아앙아ㅏ아아ㅏㅏㅏㅏ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2019.09.29안 먹어본 놈은 확실히 티가 나는 게, 어제 다섯시 즈음 도착해서 서초 경찰서 근처에 앉아 있다가 7시 반 조금 넘어서 이런저런 사정으로 일찍 집에 가려고 일어났거든? 서초역 쪽으론 도저히 갈 엄두도 안나고, 갈 수도 없고 반대방향인 고속터미널역 쪽으로 올라갔는데 성모병원이 보이자마자 불현듯 사진을 안 찍었다는 게 생각나는 거야.. 젠장. 애인이 찍은 사진들은 얼굴이 너무 적나라하게 나와서 쓸 엄두도 안나고, 이미 촛불들과는 멀어졌고 뭐라도 찍어야겠고 근혜야~TV보니? 아련하게 외치며 찰칵- 역시 촛불과 근혜는 뗄 수가 없다. 뭐 어쩌겠어, 팔자려니 하고 살어. - 광화문 때 나가봤다고 전 날 가서 깔고 앉을 거 생각하며 택배박스로 푹신하게 만들어 챙긴 나란 놈 칭찬합니다~ - 서초역 7번 출구로 나오자..
아사리판
아사리판
2019.09.27# SK 와이번스 덕분에(?) 두산과 키움의 팬들은 속된 말로 노가 났다. 막판까지 순위경쟁이 이어지리라고 어느 누가 예상했을까. 물론 SK가 정규시즌 우승을 거머쥘 것이라 보지만 이 아사리판, 재밌잖아. ..ㅋ ## 하지만 일방적으로 두들겨맞는, '증거가 없는 것이 증거'라며 한 가정을 개박살내는 아사리판은 재미가 없다. 자한당이나 검찰이나 정말 머리쓰는 것들은 씨가 말랐다는 게 여기서 티가 나는 게, 자한당은 사모펀드 얘기 나오고 지지자들이 얼 탈 때 청문회를 바로 했어야 했고, 검찰은 패스트트랙이나 삼성 바이오닉스 등 다른 수사들과 병행하는 모습을 보이며 법무부 장관 관련 수사'도' 한다는 모양새를 갖췄어야 했다. 내년 총선을 목표로 움직였어야지, 지금 당장은 흠집내기로 끝내고 조금씩 부풀리면서- ..
글주소/?category=숫자
글주소/?category=숫자
2019.09.04"숨긴 카테고리"의 글주소 https://freewind.kr/499 https://freewind.kr/499?category=860355 카테고리 하나를 누르고 해당되는 글들의 주소를 보면 저렇게 글주소 뒤에 "/?category=숫자"가 붙는다. 저 '숫자'가 글의 해당 카테고리를 나타낸다는 건 알겠는데, '숫자' 부분에 https://freewind.kr/499?category=123456 이렇게 다른 숫자를 넣어도 제대로 연결되는 것을 보니 없어도 되는 것 같은데 왜 붙는 건지, 무슨 기능을 하는 건지 궁금했다. 그나마 하나 알게 된 건 "/?category=숫자"가 붙어있는 글주소에서 티스토리의 단축키 중 이전/다음글로 이동할 수 있는 A키 / S키를 누르면 그 해당되는 카테고리의 글들로만 이..
바쁘다, 나 말고 -
바쁘다, 나 말고 -
2019.09.02애인이 너무 바쁘다. 바쁠 줄은 알았는데 예상치를 까마득히 뛰어넘는 바쁨이라 애인은 방에서 나오질 않고 난 거실에서 TV를 배경 삼아 틀어놓고 소리는 키우지도 못하고 누웠다가 앉았다가 또 누웠다가 앉았다가.. 책도 읽기 싫고 그런 거 있잖어. 그랬는데, 야구장도 못 가고 산에도 못 가고 애인은 나 혼자라도 가라는데 일하는 사람 두고 가기도 뭐하고 게임 하는 것도 없고 블로그 스킨 수정(이라기도 뭐한 수준이지만 어쨌든) 조금 했는데 이야.. 블로그 없었으면 어쩔뻔? 시간 진짜 잘 가더라. 그러면서 나의 미적인 감각은 분리수거 안되는 쓰레기라는 걸 다시금 깨달았는데, 색상이 이뻐서 맞춰보니 눈이 부실 정도로 너무 밝길래 조금 낮은 색상으로 바꿨다가 색상 자체가 맘에 안 들어 딴 걸로 바꿨는데 이것도 밝은데...
숨긴 카테고리
숨긴 카테고리
2019.08.3120.03.19 추가 :: 블로그 관리 > 카테고리 설정 > 해당 카테고리에서 '관리'를 누르면 비공개 카테고리로 설정할 수 있다. 2차 도메인으로 비공개 글을 볼 수가 없어서 너무 불편했기에 오늘은 작정하고 블로그만 주야장천 파기로 했는데, 어이없게도 그 이유가 브라우저 쿠키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더라. 기가 막혀서.. +이젠 포스팅 시 미리보기도 된다! 아오 속 시원해. 전에 크롬이 계속 로그아웃이 되길래 초기화하면서 설정을 만졌었는데 아마 그때이지 않았을까.. 그것 말고는 뭐 없다. 암튼 드디어 비공개 글들을 볼 수 있게 돼서 세상 속편하게 글정리를 할 수 있게 됐다. 비공개글 태그도 비공개된다면 태그로 정리했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카테고리를 나름 최대한 나눠서 정리했다. 티스토리 비밀 카테고리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