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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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ee as the Wind
이것저것 ~26/08
이것저것 ~26/08
2026.08.09가스인간 (2026)배우 아오이 유우와 (영화 '군체'로 내게서 믿음을 대충 회복한) 연상호 감독의 각본만 믿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보기 전엔 들은 얘기가 있어서 엉망진창 일보직전인 줄 알았는데 장담컨대 그 지경까지는 절대 아닌데.. 또 모르지, 내 수준이 그지경일수도?! 🤪그런데 확실히 호불호는 굉장히 갈릴 것이라는 생각은 들더라. 가스인간의 진화 과정이라든가, 운석에 얽힌 이야기가 있을 것인데 그런 부분을 아예 생략해 버리고 사랑, 사랑, 사랑으로 뻗어간 것도 그렇고 파피니도 그렇고-개인적으로 웃겼던 게 "파피니 해도 돼?" 이 대사를 못 알아들어서 세네 번 반복해서 들었는데도 모르겠기에 난생처음으로 더빙으로 보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막을 켰는데, 파파니? 🤨하지만 무슨 뜻인지 ..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2024)
만들고 싶은 여자와 먹고 싶은 여자 (2024)
2026.07.19몇 주 간 일요일 오후마다 애인과 아침 겸 점심을 먹으면서 시즌 2를 쏠쏠하게 잘 봤다. 시즌 1을 봤던 기억이 있어서 별생각 없이 틀어본 것이었건만 탁월한 선택이었다며. 특히 기억나는 건 딸기 농장 체험(?) 에피소드... 🤣어찌나 웃었는지 그날 자면서도 키득대면서 잤다면 말 다했지. 애인한테도 말했는데 아마 혼자 봤으면 그렇게 안 웃었을 것 같다.점점 극이 진행될수록 쟤네 둘이 손은 잡을 수 있을까, 입은 맞출 수 있을까 노심초사했는데 오늘 보게 된 최종화에서 모든 걸 이뤘고!! 나의 앞니는 쏟아지고야 말았다는 거. 다시 집어넣느라 혼났다며.애인은 저게 무슨 키스냐며 어처구니없어했지만 모르는 소리. 시작이 어려운 것이지 벼랑 끝에서 돌이 굴러 내려가듯 가속도가 붙는 건 시간문제인 것이다. 흐흐흐....
12월 하고도 3일
12월 하고도 3일
2025.12.0311월 스토브리그로 인해 많은 걸 잃었는데..일단 기억나는 건 일주일간 진행되었던 미라지의 할인기간을 놓쳐서 마계도시 블루레이를 구매하지 못했고, 웨이브 프리미엄 연간권을 십일절 기간에 구매하는 걸 놓쳐서 정가에 연간권을 구매하게 생겼다.웨이브는 특히나 양쪽 집안 어르신들이 보시는 것이라 해지할 수도 없고, 무조건 프리미엄이어야 한다. ..나의 불찰이지만 그냥 스토브리그 탓을 하고 싶구나. 한 푼이 아쉬울 때 이게 무슨 방만한 경우인가. 스토브리그 때 계약을 내가 했냐고. 너무 과몰입했다. 쯧.최근에 짬짬이 GL 장르의 태국 드라마를 두어 개 봤는데..시작한 계기는 퀴어 영화 뭐 나온 거 없나 검색하다가 태국에 드라마들이 많다길래 보다 보니 배우가 커플로 드라마를 찍고서 그 커플이 무슨 아이돌처럼 팬미..
숙취와 괴물
숙취와 괴물
2025.10.0625년 추석에 하필이면 숙취로 인한 구토를 행하고야 말았다. 십여 년 만인가.. 부끄럽구려. 역시 난 숙취해소제와는 상극이다. 아침에 그냥저냥 괜찮았는데 괜히 마셨다가 30분이나 지났나, 머리가 지끈거리면서 속이 메슥거리더니,, 🤮 막판에 먹은 육회가 살짝 얹혔나 싶기도 하고. 이렇게 연휴의 하루가 날리는 것도 아깝고. 그깟 술 한 잔에 연휴의 하루를! 황금같은 연휴의 하루를!!!! 🤬이번 연휴에는 21년에 방영되었던 jtbc드라마 '괴물'을 봤다. 이 재미있는 걸 이제까지 안 보고 뭐 했대.. 25년 3분기 때 공개된 저주받은 드라마들 보다가 '괴물'을 보니까 숨통이 트이더라. 배우들의 연기도 그렇고 연출, 디렉팅, 음악, 대본은 물론이거니와 음악 등등 뭐 하나 빠지는 게 없었다. 보면서 나름 인상..
나도 좀 살자
나도 좀 살자
2025.09.17신인 드래프트를 보고 팀의 미래가 정말 암울해서- 뽑힌 선수를 뭐라 하는 게 아니라.. 외야 메꾸겠다고 올 시즌 전에 트레이드로 데리고 온 선수들은 외야에 쓸 수도 없고 (수비도 타격도 눈썩이라) 팀에서 공 들여 키운 선수는- 이제는 말할 수 있다, 김대한 선수에 공 들였다는 건 타 팀팬들도 알 것이다. 고등학교 졸업 이후로 정체되었으면 다행이게? 타격은 언감생심이고 난 수비가 퇴화하는 20대 외야수는 정말 처음 봤다. 누가 보면 무슨 포지션 변경이라도 한 줄.그런데 이 팀에 들어온 외야수가 그동안 저 선수 하나였겠나? 나아가 코너 외야가 비어 있던 게 하루 이틀 일인가? 말인 즉, 이 팀은 이젠 키워쓰는 것도 안 되는 팀이에요.. 그런데 이번 드래프트 1순위로 뽑아온 선수가 수비에 물음표가 달린다? '..
북극성 시사회
북극성 시사회
2025.09.03사실 이런 시사회는 처음이고 관심도 없는데 배우 전지현의 오랜 팬인 애인이 생각나서 가볍게 응모했건만 진짜 될 줄은 몰랐지..;;;애인이나 나나 피곤에 쩔어서 영등포 cgv로 향했는데 웃긴 건 때마침 배우들의 쇼케이스가 진행 중이었고 애인의 텐션도 덩달아 올라가더라는 거. 그저 한 건물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좋았나 봄니다.. ㅋㅋㅋ;;;(좌측부터) 감독 김희원 허영행. 배우 강동원 전지현 이미숙 김해숙 이상희 주종혁.1회분 상영이 끝나고 간단한 무대인사가 있었고, 감상은.. 아 모르겠다. 극장의 불이 켜지자마자 애인과 서로 눈이 마주쳤는데 뭔가가 뭔가다.기대가 너무 컸던 건지 피곤에 쩔었기 때문인 건지 정말 별로인 건지 (특히 연출.. 편집..?) 솔직히 감을 못 잡겠어서, 누설 금지도 그렇고 더 말할 것..
비질 시즌1 (2021)
비질 시즌1 (2021)
2025.06.162021년 BBC에서 방영된 총 6부작의 드라마이고 승조원의 죽음을 수사하려 3일 동안 잠수함 비질호에 들어간 주인공, 그 주인공을 서포트하며 밖에서 수사 중인 주인공의 여자친구,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하나의 살인 사건이 하나의 잠수함을 넘어서는 흑막으로 향해 나아가는데..! 어쨌든 사건은 적정선에서 잘 해결되고 주인공의 사랑도 잘 마무리된다.처음에 포스터를 보고 공포스러운 드라마인가 싶어서 안 봤는데 추리 장르의 드라마더라. 포스터는 대체 왜 저따위로... 😅😅😅주인공이 양성애자이고 사귀는 사람도 여자이긴 하지만 사실 드라마의 전개를 생각해 보면 남녀로 치환해도 별 무리가 가지 않아 보이긴 하는데 뭐.. 그 부분을 마음에 안 들어하는 부류들도 있겠지만 난 아주 즐겁게 감상했고 불만도 없다. ..
왓쳐 (2019)
왓쳐 (2019)
2025.03.25배우 한석규, 김현주, 서강준 주연에 (최근작 드라마 '더 글로리'의) 안길호 감독, (무협소설로 데뷔해서 장르를 넘나드는) 한상운 작가의 2019년에 방영된 OCN 오리지널 드라마다. 일단 다 떠나서 선호하는 장르, 호감 가는 주연들만 봐도 당시에 안 봤을 리가 없는데.. 아무래도 OCN 드라마여서 접근성이 떨어졌었나? 하기사, 그때도 지금도 TV리모컨의 주인은 내가 아니다. 😅보면서 굉장히 인상 깊었던 건 약점을 잡았다 싶으면 직위 따위 상관없이 우위에 서는 몸짓들과 내지르며 다그치는 듯한 발성들이었다. 특정 배우에 상관없이 나왔던 걸 보면 대본의 특징으로 보이는데 보면서 어찌나 만족스럽던지.세 명의 인물들이 느슨한 한 팀이지만 각각 목적이 다르고 그렇게 서로를 믿지 못하고 각각의 목적을 이루기 위..
이것저것 ~24/12
이것저것 ~24/12
2025.01.10엘피스 -희망, 혹은 재앙-스캔들로 톱 아나운서의 자리에서 전락한 주인공이 한 사건의 의혹을 쫓으며 자신의 가치를 되찾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시간월 오후 10:00 (2022-10-24~)출연나가사와 마사미, 마에다 고든, 스즈키 료헤이, 미우라 토우코, 미우라 타카히로, 콘도 코엔, 카지와라 젠, 야마지 카즈히로, 오카베 타카시, 츠츠이 마리코, 이케즈 쇼코, 록카쿠 세이지, 하나무라 아스카채널일본 KTV, CH W정치인이 찍어 누른 살인사건이 있는데 증거도 있는 마당에 경찰의 수사를 앞질러 가서는 안된다는 지침 아래 보도 자체를 주저하는 매체가 있다?? 우리나라 공중파라면 두 눈 뒤집혀서 당일 뉴스 시간을 앞당겨서라도 보도할 것 같은데. 그 자체가 이해가 잘 안 돼서 여러 감상평들을 찾아보니 일본이라면..
마쓰모토 세이초 스페셜 (2024)
마쓰모토 세이초 스페셜 (2024)
2024.12.11마쓰모토 세이초 스페셜 - 얼굴살인을 저지른 복면 아티스트와 살인을 목격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시간수 오후 9:00 (2024-01-03~2024-01-03)출연타케이 에미, 고토 쿠미코, 오가타 나오토, 히라오카 유타, 키류 사쿠라, 마에다 켄타로, 코마기네 키이타, 카와세 리코, 카와사키 마요, 니시오 마리, 사토이 켄타, 히라이즈미 세이, 진나이 타카노리, 카미카와 타카야채널아사히TV, channel J 마쓰모토 세이초 스페셜 - 유리의 성일류 기업에 만연한 다양한 욕망과 범죄의 구도를 그린 사회파 미스터리 드라마시간목 오후 9:00 (2024-01-04~2024-01-04)출연하루, 기무라 요시노, 렌부츠 미사코, 카와시마 우미카, 우치노 켄타, 노로 카요, 니무라 사와, 마루야마 토모미..
차와 드라마
차와 드라마
2024.11.15✓ 어제 수리가 끝난 차를 찾아가라는 연락을 받긴 했는데 개인 사정으로 하루 미루고 오늘 받아왔다. 그전에 카센터 사장님이 뒷바퀴 실린더가 어쩌고 하시며 수리금액을 아주 구체적으로 대시길래 일단 알겠으니까 손대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그 사장님은 다 좋은데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덤터기를 씌우려고 하는 아주 못된 습성을 가지고 계셔서, 그렇게 한번 당한 적이 있기에 조만간 다른 카센터에서 견적을 받아 봐야겠다는 생각만 막연하게 하고 있다. 그런 습성만 아니면 참 좋은 사장님이시다.✓ 애플TV에서 '사일로' 시즌2가 시작됐다. 시즌1을 재밌게 봤기에 시즌2도 볼 것이지만 일단 완결 나면 몰아보는 것으로 정리했다. 인간적으로 말려 죽일 생각이 아니라면 매주 2회 공개는 해줘야 한다고 본다. 1회 공개가 뭐..
이것저것 ~24/08
이것저것 ~24/08
2024.08.07몰아서 본 것들을 짧게라도 끄적이지 않으면 또 어영부영 넘어갈 것 같아 본 것 중에 생각나는 것만 끄적여본다.✓감상 순서 상관없이 ✓무작위로 ✓중도포기는 기재 안 함 게임의 이름은 유괴광고주에게 원한을 품은 딸과 광고 크리에이터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복수를 계획하고 파트너가 되어 전대미문의 유괴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시간일 오후 10:00 (2024-06-09~)출연카메나시 카즈야, 미카미 아이, 와타베 아츠로, 타케다 코헤이, 히라야마 유스케, 이즈미사와 유키, 아카마 마리코, 마츠무라 사유리, 야마자키 시게노리, 마스다 슈이치로, 이노우에 소라, 이이다 키스케, 코바야시 타카시채널와우와우이 드라마를 보다가 기시감에 검색을 해보니 나카마 유키에의 영화 'g@me'으로 봤던 스토리였다. 정확히는 히가시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