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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1일 1포스팅
일주일동안 1일 1포스팅
2024.02.1724년 2월 11일부터 17일까지 지금 이 포스팅도 포함, 있는 거 없는 거 다 긁어서 결국 해내고야 말았다. 이유는 단 하나, 이거 보려고.예전에 수정했었던 저 사이드바의 잔디 색상이 어떤 색상으로 구현되는지 보는 것이 목적으로, 막상 확인하니 예상보다 색상이 예뻐서 수정할 필요는 없겠다. 사이드바 수정 직후 같은 이유로 일주일 연속 포스팅을 시도한 적이 있었으나 실패했던 과거는 기어이 오늘날의 영광으로 돌아오는구나. 수고했다 나 자신. 세상 무식한 짓이었지만 작아질 건 없다. 다만 사라질 뿐.. 🫠블로그에 끄적이기 시작한 이래로 일주일 연속 포스팅은 처음 해봤다. 이거 보통 일이 아니던데 대체 1일 1 포스팅을 몇 달씩 하던 이들은 어떻게들 했던 걸까. 챗gpt 이전에도 그것을 행하는 무리들이 있었..
파도여 들어다오 (2023)
파도여 들어다오 (2023)
2024.02.16-->오로지 제목에 끌려 1화를 시청, 진행되는 상황에 어처구니가 없어서 쳐 웃다가 못 보겠어서 꺼버리려고 했는데 남은 시간이 10분. 그래, 10분 마저 보고 1화로 털어내려고 했지만 저 볍진스러운 상황의 마무리가 "정상적으로" 됐다는 것에 감동받아 2화를 시청하고 밥 먹으며 3화를, 자기 전 4화를 시청하는 등 소소하게 마지막 8화까지 다 볼 수 있었던 이유는 대사빨과 주인공 코다 미나레 역을 맡은 코시바 후우카의 피를 토하는 성대 열연 때문이었다.1화 시작부터 꽂히는 대사가 심상치 않아 찾아봤더니 역시 만화가 원작이고 애니는 2020년에 방영 > 라프텔에도 가입을 해야 되나 고민하다가 키노라이츠에 검색해 보니 티빙, 웨이브 등에도 있더라며. 이건 차차 감상하기로 하고,일드 특유의 훈계는 있..는데 ..
U+뮤직벨링 ~ing
U+뮤직벨링 ~ing
2024.02.15더보기예전엔 컬러링이라고 불렸던, 지금은 뮤직벨링이라 불리는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가입하게 됐다. 부가세 포함 1,540원. 매달 1곡씩 바꿀 수 있고 아이폰은 뮤직벨링 사이트에서 설정가능.가입한 이유를 거슬러 올라가 보면, "유플러스 장기고객 혜택"이라는 것을 본 것부터가 시작일 것이다. V컬러링이라는,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라는 것에 1개월 무료 쿠폰을 준다길래 호기심에 설정해 봤는데 애인이 의외로 좋아하더라고. 생각해 보니 내가 직접 듣는 벨소리만 신경 썼지 통화 연결음까지는 굳이..하지만 오늘 내리는 비와 섞이는 눈을 보면서 감성에 젖은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더니 1개월 무료쿠폰을 주려면 1년에 12개를 줘야지 왜 6개만 주는 것인가. 아이폰 연결은 되지도 않는 서비스 주제에 상술도 구리게 쓴다는..
글감검색 결과 수정
글감검색 결과 수정
2024.02.14비공개한 글들 중에 영화나 책 등의 감상을 끄적인 글들은 공개해도 무방하겠다 싶었는데 마침 이번 휴일을 맞아서 한번 해 볼까?! 봤더니 이게 그냥 공개한다고 끝날 상황이 아니더라.지금은 없어진 다음영화 서비스에서 정보를 가져와 틀로 만든 걸 갖다 쓴 것 같은데 저대로 공개는 절대 못하겠고 언제 다 수정하고 앉았냐. 뭔 스크립트도 들어가 있던데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두는 수밖에.지금 티스토리에 탑재된 '글감검색'도 나중에 저 꼴 나는 건 아닌가 모르겠다. 아무튼.. 나중에 나는 건 나는 거고 당장 거슬리는 건 거슬리는 거다.일단, 출력된 글감검색을 클릭하면 연결되는 링크부터가 이따위였다.카카오에서 각각의 영화에 알맞은 검색결과로 수정해 줄 것 같지도 않고 수정되는 날이 온다고 해도 티스토리를 방생하는 게 ..
맨발의 백작부인 (1954)
맨발의 백작부인 (1954)
2024.02.13험프리 보가트와 에바 가드너 주연의 영화.마리아 바르가스(에바 가드너)의 장례식장에서 시작되는 이 영화는 마리아를 회상하는 감독 겸 극작가 해리, 홍보 담당 오스카, 백작 남편 빈첸초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지만 분량이 나눠져 있다기 보단 당연하 대부분 해리(험프리 보가트)의 회상이 두드러진다. 오스카는 분량이나 비중이나 내레이션까지 할 정도는 아닌데 왜 들어가있는지 보면서도, 다 보고 나서도 모를 일이다.아쉬웠던 것 중 하나는, 세 남자의 내레이션이 하나의 톤으로 이어진다는 것이다. 다른 역할의 내레이션인데 한 역할로 몰아줘도 이질감이 없을 것이라는 것은 시나리오를 포함한 연출의 안일함이 아닐는지.그 연장선으로 마리아의 캐릭터 역시 평면적이 아니었나 싶더라. 시작할 때부터 죽은 여자, 저 여자를 회상하는 ..
Happy Seollal ~*
Happy Seollal ~*
2024.02.12애인이 재작년에 이어 올해 코로나에 '또' 걸렸다. 하필이면 설 연휴에.. 덕분에 나까지 인질 잡혀서 아무것도 못하고 숙소에만 있다가 일단 됐고, 난 영화 '파묘' 보러 무조건 나간다, 보고 올 테니 잘 있어라, 진심 반, 장난 반 인사까지 다 했구만 개봉일이 2월 22일로 미뤄졌다네. 아뭔데!? 찾아보니 베를린 국제 영화제에 초청돼서 개봉이 연기됐다고 으아아ㅏㅏ.. 이왕 이렇게 된 거 좋은 반응 및 결과가 있었으면 더할 나위가 없겠습니다.. 만. 간만에 극장에서 보고 싶은 영화인데 이러다 또 물 건너가는 건 아닌가 불안감이 스멀스멀. 영화 '파묘' 2차 예고편 나만 몰랐네, 22일 개봉-.-.- 누굴 탓하리오, 21세기 멀티미디어 언론에 취약한 나를 탓해야지요. 암튼, 그래서 계획했던 낮술도 못하고 오..
크라임씬 리턴즈 (2024)
크라임씬 리턴즈 (2024)
2024.02.117년 만에 돌아온 크라임씬은 그 자체만으로도 이미 모든 걸 다 했다고 생각하는 바,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일 만만의 준비도 되어 있었고 즐거운 마음으로 공개된 일부 공개된 에피소드들(공항 살인사건, 고시원 살인사건)을 감상했다. 새 플레이어들 키, 주현영, 안유진이 너무 잘한다. 특히 안유진. 지구오락실의 시청자로서 광인의 면모가 보이는 건 알고 있었지만 기본적으로 안광에 서려있는 그 미친 기운을 뭐라고 해야 하지...😂😂😂 맑눈광보다 더 깊은 기운이 있는데, 아.. 이래서 사람이 배워야 하는 거야. 더 이상 표현할 수 없는 이 어휘력의 한계를 어쩔. 암튼 좋은 방향으로 미쳐있다는 거. 앞으로도 기대가 큽니다. 증거도 잘 찾더라고. 기존의 플레이어들 박지윤, 장동민, 장진이야 말해 뭐 하나. 특히 고시원 ..
잃어버린 www를 찾아서
잃어버린 www를 찾아서
2024.01.30이 블로그에 연결 중인 2차 도메인(freewind.kr)의 www서브 도메인이 (www.freewind.kr) 언제부턴가 아예 연결 자체가 안 된다는 걸 알고는 있었는데 그 당시 임의로 구글에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검색해서 2차 도메인을 연결한 블로그들의 주소도 똑같이 www서브 도메인이 연결이 안 되는 걸 확인하고 나만 안 되면 모를까 다 같이 안되니까 흐지부지 넘겼었다가, 그런데 한.. 일주일 전이었나, 다른 뭔가를 검색하면서 어느 티스토리 블로그를 들어갔는데 깔끔한 스킨에 매료되어 다른 글도 겸사겸사 봤더니, 구글 도메인으로 도메인을 사고, 티스토리와 연결하고, www서브 도메인을 연결했다는 일종의 설명글을 보게 된 것이 시작이었다. 그 블로그의 도메인으로 www를 쳐봤더니 www가 없는 주소, 루..
썸네일 생성기
썸네일 생성기
2024.01.24회원가입 필요 없고 무료고 직관적이고 깔끔하며 랜덤 이미지 출력 및 이미지 업로드도 가능하다. 🥳🎉 Banner MakerCreate a simple banner and download it.banner.godori.dev 썸네일 몇 개를 수정해 봤다.
이것저것 ~24/01
이것저것 ~24/01
2024.01.23리처 시즌2 (2023)시즌1 때보다 쪼금 늙고 덩치는 더 커진 리처가 본인의 과거 부대원들과 함께 복수에 성공하고 미국도 지키는 이야기. 톰 크루즈의 영화 '리처'도 좋았지만 원작의 리처에 충실한 드라마판 '리처'의 만족도엔 비할 수 없다. 한 가지 아쉬운 건 몇몇 대사들이 너무 유치해서..ㅠㅠ 특히 마지막화에서 가족이네~ 친구네~ 아아앜!! 그 선은 넘지마아앙앜!! 젭알ㄹㄹㄹ ...시즌2 공개되고 바로 시즌3 촬영 들어갔다고 알고 있는데 다 찍었는지 모르겠네. 소처럼 일하시오. 시리즈의 갈 길이 멉니다. 4.0 사바하 (2019)감독의 전작 '검은 신부들'은 그래도 내 애인은 개신교 모태신앙이고 나 같은 경우엔 과거에 세례를 받은 천주교 신자였어서 그런가 영화를 보면서 그렇게 낯설게 느껴지는 부분이 ..
티스토리 글 최종 수정일
티스토리 글 최종 수정일
2024.01.15티스토리의 내재된 메타 태그들에서 최종 수정일을 스크립트로 가져올 수 있어 따라 해봤다. (발행일을 갱신하는 것이 아니다.)ex) article:modified_time" content="2023-12-18T08:18:20+09:00"/>아무래도 정보글 위주의 블로그에서는 최초 발행일과 최종 수정일을 동시에 기재함으로 업데이트를 표할 수 있어 요긴해 보이는- 즉, 이 블로그에선 딱히 필요가 없어 보이지만 된다니까 해본 거지, 뭐. 😏참고 :: 티스토리 글 최종 수정 시간 불러오는 방법글목록의 날짜도 바꿀 수 있어 보이지만 손대지 않았고, 글 제목 아래- 최초 발행일 자리에 최종 수정일을 넣었다.- 비공개 글에서는 해당 메타태그가 없어 출력되지 않는다.
마담 보바리
마담 보바리
2024.01.09와 함께 '나르코프 문학강의'의 해당파트도 다 읽었다. 이번엔 유달리 번역에 집착하는 나보코프가 인상 깊었고- 귀끝x 귓볼o // 하였다x 하곤 했다o // ;(세미콜론) 찍고 'and' ◀ 이거 왜 번역 안 함? 등등 😅내가 읽은 민음사판도 나보코프 입장에선 문제가 많아(김화영 선생님..ㅋㅋㅋ) 일단 을유판이나 문학동네판으로 확인하고 싶었는데 근처 서점을 확인하니 '을유판' 밖에 없고, 근처 도서관은 '민음사판' 밖에 없고 광화문 교보문고로 나가기엔 왕복 두 시간은 글쎄올시다- 일단 마음에 묻어두겠어요. 나중에 광화문 갈 일 있을 때, 마침 서점에 들렀는데 생각이 나면 떠들어 보는 것으로.. 넵.처음 읽었을 땐 정말 내용을 하나도 몰라서 아, 제목과 다르게 샤를르 보바리 (남자)가 주인공인가? 했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