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들/media
- Results : 39
- Free as the Wind
이것저것 ~24/12 pt.2
이것저것 ~24/12 pt.2
2025.01.12스펠바운드그린 매너스 정신병원에서는 원장인 머치슨 박사가 은퇴하고 저명한 정신과 의사인 에드워즈 박사(그레고리 펙)가 새로 부임한다. 그러나 막상 도착한 에드워즈 박사의 모습은 예상외로 젊고 이상한 점이 많다. 병원 직원들의 질문에 모호하게 답하는가 하면 식사 도중에는 포크에 의해 만들어진 자국들을 보고는 극도의 불안감을 보여주기도 한다. 젊고 아름다운 여자 의사인 피터슨(잉그리드 버그만)은 에드워즈와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그가 심각한 정신분열증에 시달리는 가짜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평점6.6감독알프레드 히치콕출연잉그리드 버그만, 그레고리 펙, 마이클 체호프, 레오 G. 캐롤, 론다 플레밍, 존 에머리, 노먼 로이드, 빌 굿윈, 스티븐 게레이, 도널드 커티스, 월레스 포드, 아트 베이커, 레지스 투미, ..
이것저것 ~24/12
이것저것 ~24/12
2025.01.10엘피스 -희망, 혹은 재앙-스캔들로 톱 아나운서의 자리에서 전락한 주인공이 한 사건의 의혹을 쫓으며 자신의 가치를 되찾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시간월 오후 10:00 (2022-10-24~)출연나가사와 마사미, 마에다 고든, 스즈키 료헤이, 미우라 토우코, 미우라 타카히로, 콘도 코엔, 카지와라 젠, 야마지 카즈히로, 오카베 타카시, 츠츠이 마리코, 이케즈 쇼코, 록카쿠 세이지, 하나무라 아스카채널일본 KTV, CH W정치인이 찍어 누른 살인사건이 있는데 증거도 있는 마당에 경찰의 수사를 앞질러 가서는 안된다는 지침 아래 보도 자체를 주저하는 매체가 있다?? 우리나라 공중파라면 두 눈 뒤집혀서 당일 뉴스 시간을 앞당겨서라도 보도할 것 같은데. 그 자체가 이해가 잘 안 돼서 여러 감상평들을 찾아보니 일본이라면..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2022)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2022)
2025.01.08영화가 유명한 건 알고 있었다. 그런데 시작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산만함이 극에 달하길래 이 영화가 도대체 왜..? 이 영화가 그렇게 흥행을 했고 그렇게 상을 휩쓸었다고..? 내가 모르는 시대의 유행이라는 게 있는 건가? 하지만 영화가 진행될수록 의문스러움과 흥미로움은 반비례하게 됐고 그렇게 두 시간 남짓한 영화를 끝까지 보게 되었는데 오 신이시여. 제가 무엇을 보았나이까. 이런 산만함에서 느껴지는 뭉클함이라니요.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미국에 이민 와 힘겹게 세탁소를 운영하던 에블린은 세무당국의 조사에 시달리던 어느 날남편의 이혼 요구와 삐딱하게 구는 딸로 인해 대혼란에 빠진다.그 순간 에블린은 멀티버스 안에서 수천, 수만의 자신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그 모든 능력을 빌려와..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1960)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1960)
2024.12.31시간이 얼추 남는데 가볍게 볼 요량으로 예전에 봤었던 영화로 한 편 골랐는데 익숙한 느낌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도대체 뭘까 그냥 까맣게 잊은 건가 생각하며 보다 보니 가볍기는 커녕 세상 집중하면서 보고 말았는데 다 보고 나서의 감상 역시 '처음 보는 영화'가 맞더라. 이 영화가 연말 연시에 어울리는 영화라는 것도 이번에 보면서 처음 알았다.이 영화를 처음 추천받았을 때가 아마 시나리오 어쩌고 하면서, 내 기억엔 과제라고 기억을 하는데 과제였다면 안 봤을 리가 없으므로 아마 권유?이지 않았을까 싶다. 권유였다면 어영부영 지나갔을 법도 하고.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뉴욕의 대보험회사 만년 말단 직원 백스터(잭 레몬)를 동료들은 버드라고 부른다. 만년 말단인데 대해 고민하던 백스터는 자신의 아파트를 윤번제..
테넷 (2020)
테넷 (2020)
2024.12.23보면서 이해가 가지 않는데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었다..? 이게 말이 되나? 그런데 정말 그랬다. 보자마자 한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 영화도 오랜만이다. 아마 이 영화를 이해하려고 든다면 더욱 큰 수렁에 빠지게 될 것이라는 강한 예감 속에 영화 설정 등은 찾아보지 않았는데 그 설정을 찾아볼 시간에 다시 한번 영화를 감상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다.다만 아쉬웠던 건, 넷플릭스로 감상했는데 자막이 좀 이상하다고 해야 되나, 너무 축약되어 있다고 해야 되나 암튼 걸리는 지점들이 있어 다 본 후 찾아보니 오, 역시나.박지훈 씨가 번역했다는 썰도 있던데 이건 확실치 않으니 일단 테넷-번역문제를 참고할 것. 그런데 진짜로 박지훈 씨의 번역이 맞다면 예전보다 발전한 모습에 박수를 쳐주고 싶다. 다행..
마쓰모토 세이초 스페셜 (2024)
마쓰모토 세이초 스페셜 (2024)
2024.12.11마쓰모토 세이초 스페셜 - 얼굴살인을 저지른 복면 아티스트와 살인을 목격한 변호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시간수 오후 9:00 (2024-01-03~2024-01-03)출연타케이 에미, 고토 쿠미코, 오가타 나오토, 히라오카 유타, 키류 사쿠라, 마에다 켄타로, 코마기네 키이타, 카와세 리코, 카와사키 마요, 니시오 마리, 사토이 켄타, 히라이즈미 세이, 진나이 타카노리, 카미카와 타카야채널아사히TV, channel J 마쓰모토 세이초 스페셜 - 유리의 성일류 기업에 만연한 다양한 욕망과 범죄의 구도를 그린 사회파 미스터리 드라마시간목 오후 9:00 (2024-01-04~2024-01-04)출연하루, 기무라 요시노, 렌부츠 미사코, 카와시마 우미카, 우치노 켄타, 노로 카요, 니무라 사와, 마루야마 토모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1984)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1984)
2024.11.25제목도 많이 들어봤고 음악도 많이 들어봤지만 영화는 처음이었다. 보기 전에는 스콜세지 감독의 영화 '대부'와 비슷하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보고 나니 영화 '대부'와는 결이 완전히 다르다고 느낀다.시작하고 얼마 안 지나서는 아, 이게 그 유명한 걸로 유명한 영화 같은 그런 건가, 끌까 싶었지만 볼수록 심심한데 심심하지만은 않은, 거기에 더불어서 그만 보자 싶으면 귀에 익은 음악이 날 잡아 앉혔고, 물론 이야기 구성이 잡아끄는 것도 분명히 있었기에 끝까지 감상할 수 있었다. 아직도 생각나는 마지막 엔딩- 그 웃음은 뭘까.또, 난 맥스가 본인 스스로 인지를 못하고 있는 게이에 나르시시스트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누들스가 가졌던 것들을 본인이 차지한 것이고, 그렇게 끝끝내 맥스의 존재 자체를 인정하지 않고 존칭을 ..
이중 배상 (1944)
이중 배상 (1944)
2024.11.21시작할 때 남주인공 월터가 살인 고백 녹음(?)을 하길래, 정해진 결말에서 시작하는 거, 이거 많이 본 건데.. 싶어서. 아무래도 예전 영화니까 뻔한 부분도 있으려나 어느 부분에서는 기대를 접었건만 진짜 농담 아니고 여주 필리스를 만나는 순간부터 둘이 서로를 희롱?을 하며 농을 치는데 (과속.. 단속.. 경찰.. 등등의) 대사들이 아주 재미있었다. 그때부터 계속 집중하면서 본 것 같네.다 보고 찾아보니까 감독은 빌리 와일더 이 영화는 정말.. 뭐라고 해야 되나. 느와르의 시작과 끝-이라고 해야 되나. 그 시절 느와르 장르로 꼽히는 영화들을 몇 편 보긴 했는데 이 영화가 내가 지금까지 (몇 편 보진 못했지만) 본 영화들 중에 top of top-이라고 쓰려고 보니 히치콕이 있었네. 그냥 같은 레벨이라고 하..
룩 백 (2024)
룩 백 (2024)
2024.11.19성장물이라는 것만 알고 봤고 많은 호평을 받았다는 것 외에 아무런 사전 지식이 없었다. 개봉한 지 얼마 안 됐는데 프라임 비디오에 있네?! 봐볼까?! 그냥 가볍게 시작했는데, 하.. 조금 더 일찍 봤다면 맨 정신으로 잠들지 못했을 것이다.시작부터 입가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고, 중간부터는 눈물이 맺힌 채로 중간중간 찍어내며 끝까지 감상했다.다 보고 나서- 엔딩 크레딧도 끝까지 보고 나서, 감독의 다른 연출작이 뭔지 궁금해서 검색했더니, 원작 만화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실화는 아니나 모티브가 된 사건이 있다는 걸 그제야 알게 됐다. 쿄애니 방화사건.저 사건을 나 역시도 알고 있는 게, '바이올렛 에버가든' 스페셜판인가가 나온다고 했을 때였어서, 언제 나오나 오매불망 기다릴 때 그 제작사에 큰 사고가 ..
몬스터 (2004)
몬스터 (2004)
2024.11.17넷플릭스에 우라사와 나오키의 '몬스터'가 올라왔더라. 혹시나 했더니 역시나 더빙은 없었고.. 어쩔 수 없지, 그래도 봐야지. 아 더빙은 프랑스어 하나 있던데. 암튼, 원작 만화에서 빼는 것도 더하는 것도 없이 대부분 그대로 진행되니 행여나 볼 누군가가 있다면 참고했으면 좋겠다.만화 몬스터를 워낙에 좋아했어서 아는 내용을 그대로 다시 보는 것과 다름없는데도 그 자체만으로도 좋았다. 넷플릭스에 올라온 이상 또 감상하게 될 텐데 오랜만에 자막으로 볼 걸 생각하니 그것 또한 나쁘지 않다.당시 '몬스터'의 결말에 대해 말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내게는 여지없는 최고의 결말이었다. 요한의 화장실행으로 불렸던 그 장면도 결국엔 자유로워진 요한을 뜻하는 것이었고 뭐랄까, 일장춘몽의 쓸쓸함, 난파 직전의 돛단배처..
야빠빠야빠빠 웅~묘익천 ♬
야빠빠야빠빠 웅~묘익천 ♬
2024.10.13이곳에 빠지면 아빠 팬더곰 🎶란마 1/2 리메이크 보는데 오프닝 진짜 섭섭하더라. 야빠빠야빠빠가 안 나오는 게 말이 되나요? 란마 1/2인데?? 주 1회 공개도 선을 넘는다 생각했는데 현지와 동시 방영이라니까 뭐 이건 어쩔 수 없다지만 오프닝은 너무했어.. 나빴어!+ 일단 감질나게 보고 있는 중.나만의 평점은 (이걸 기억을 한다는 전제 하에) 애니메이션 다 나오고 감상 후 추가하는 것으로-
이것저것 ~24/08
이것저것 ~24/08
2024.08.07몰아서 본 것들을 짧게라도 끄적이지 않으면 또 어영부영 넘어갈 것 같아 본 것 중에 생각나는 것만 끄적여본다.✓감상 순서 상관없이 ✓무작위로 ✓중도포기는 기재 안 함 게임의 이름은 유괴광고주에게 원한을 품은 딸과 광고 크리에이터 두 사람이 의기투합해 복수를 계획하고 파트너가 되어 전대미문의 유괴 게임을 펼치는 이야기시간일 오후 10:00 (2024-06-09~)출연카메나시 카즈야, 미카미 아이, 와타베 아츠로, 타케다 코헤이, 히라야마 유스케, 이즈미사와 유키, 아카마 마리코, 마츠무라 사유리, 야마자키 시게노리, 마스다 슈이치로, 이노우에 소라, 이이다 키스케, 코바야시 타카시채널와우와우이 드라마를 보다가 기시감에 검색을 해보니 나카마 유키에의 영화 'g@me'으로 봤던 스토리였다. 정확히는 히가시노 ..